모두 아마추어로 시작하는 게 당연하고, 저도 그렇습니다.

운이 좋아 시나리오 작가로 몇 번 일해보았는데 연출이나 촬영도 해보고 싶어졌네요.

드라마 제작의 구조까지는 잘 모르더라도, 오합지졸이라도,

하나도 만들어보지 않은 상태와 무언가를 내놓은 경험이 있는 상태는 도저히 비교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창작을 하는 일은 결국 '내가 생각한 것보다 구린 나'를 견뎌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이왕 구릴 거 같이 구리고, 이왕 견딜 거 같이 견뎠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글 올려봅니다.

현재 기획 중인 짧은 웹드라마? 시나리오는 있습니다. 

촬영도 해보려고 하고요. 

포트폴리오를 만들려는데 도저히 어떻게 접근해야할지 모르겠다든가,

시작해보려는데 다 너무 프로페셔널해보여서 겁이 난다든가,

촬영? 난 다른 파트긴 한데 나도 좀 해보고 싶네;  라든가, 

진로가 이쪽이긴 한데 요즘 놀아서 심심해 미치겠다; 라도,

뭐든 좋습니다.

저는 우리의 채널(아직 이름도 없고)을 만들어서 꼬박꼬박 콘텐츠를 채우는 게 목표입니다.

영화가 좋아서 하는 건데 돈은 되지도 않고, 

그럼에도 창작은 하고 싶어서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보고 싶거든요!

이왕 만드는 거 슈뢰딩거의 유튜브 채널(돈이 될지 안될지 열어보기 전까지 모르는ㅋㅋㅋ)이 목푭니다.

아무것도 몰라도 됩니다. 저도 잘 모르고, 지금 간신히 모은 친구들도 아는 게 많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으쌰으쌰해서 함께 해보고 싶습니다.

다만 ! 지금 기획하고 있는 작품으로 시작했으면 합니다. 

10월 촬영 예정으로 두고 있으며, 전반적인 제작비는.... 제가 부담할 겁니다.

이 이후의 작품은 함께 만들어봤으면 좋겠습니다 ㅠ 

함께 하실 분, 언제든지 연락주셔요. 

오픈채팅 안 되시면 쪽즤~~~ 남겨주세요~~ 

https://open.kakao.com/o/sD5BWuG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