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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막극 <맞담>
로그라인 : 끝을 알리는 남녀의 마지막 담배 한 대.
시놉시스 : 노을이 지는 초저녁, 벤치에 마주 앉은 한 쌍의 연인. 이미 다툰 기색이 역력한 두 사람은 말없이 서로를 외면한다. 남자는 용서를 구하려 하고, 여자는 담담한 이별을 통보한다. 감정은 뒤엉켜 있고, 대화는 삐걱대며 오히려 더 어긋난다. 자포자기한 여자와 얼렁뚱땅 넘어가려는 남자의 기묘한 침묵 속, 여자는 담배를 꺼내 물고, 남자는 눈치껏 한 대를 얻어 피우려 한다. 그러나 라이터가 작동하지 않자 여자는 남자에게 담배 심부름을 시킨다. 어설픈 농담으로 분위기를 바꾸려는 남자. 케이크 상자에서 생일 초와 성냥을 꺼내어 담배에 불을 붙이려는 우스꽝스런 상황. 여자는 웃음을 참지만 결국 함께 ‘맞담’을 하게 된다. 연기를 사이에 둔, 연인으로서는 마지막 교감. 마지막을 앞둔 둘 사이에는 침묵만이 남아, 수만 가지 대화를 대신한다.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그들의, 그들에 의한, 그들을 위한, 그들만의 기억이 연기처럼 피어오른다. 결국 남자는 떠나고, 여자는 벤치에 홀로 남는다. 그녀는 눈앞에 보이는 홀로 서 있는 나무를 보면서, 눈가를 훔치며 읊조린다. "아... 눈 매워."
사랑의 끝을 가장 사소한 일상 속 장면으로 담아낸, 현실적이면서도 시적인 이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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