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모집 : 단편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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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부 동아리 'Anding credit'에서 단편 영화 'Taboo'에 출연하실 분들을 모집합니다!

FilmCrew/AC
2017년 05월 07일 16시 46분 18초 928
제작 연세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부 동아리 'Anding credit' 
작품 제목 Taboo(가제) 
감독 이강산 
극중배역 최은진(13-25세) 
촬영기간 5월 13일-14일(이틀간) 
출연료 협의 
모집인원 1명 
모집성별 여자 
담당자 강래현(조연출) 
전화번호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로그인한 회원에게만 보입니다.
이메일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로그인한 회원에게만 보입니다.
모집 마감일 2017-05-09 

안녕하세요!

 

연세대학교 영화동아리 앤딩크레딧 (And-ing Credit) 팀 입니다.

저희는 매 학기마다 1~2편 이상의 단편영화를 정기적으로 제작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저희가 촬영하게 된 단편영화 <Taboo(가제)>에서는

 

 최은진 (여, 13-25세)

은진은 서울의 한 달동네에 살고 있는 여자아이다. 현재는 아버지 인수, 오빠 현우와 단칸방에서 함께 살고 있다. 은진은 학교에 다니지 않는다. 그러나 3년 전 그 사건으로 은진의 삶은 180도 달라졌다. 원래는 약학 박사였던 엄마를 닮아 학교에서도 똑똑하다고 소문이 난 아이였다. 엄마는 유능한 과학자였지만 현우와 은진을 낳고 일을 포기한 채 아이를 돌봤다. 은진과 현우는 엄마와 함께 있을 때만은 그 누구보다도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아버지는 공장에 다녔고, 항상 아내에 대한 자격지심을 가지고 있었다. 아버지는 알콜중독자가 되었고, 날이 갈수록 가정 폭력은 짙어져만 갔다. 하지만 은진의 엄마는 3년 전 아버지의 끊임없는 가정폭력으로 괴로워하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 집에 남은 엄마의 유일한 흔적은 ‘약학 전공서’이다.

엄마를 향한 자격지심은 은진에게 돌아갔고 또다시 폭력의 굴레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은진은 이런 상황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미치게 된다. 이후 정신병 약을 매일 처방받는다. 학교를 나가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잘 씻지 않아 헝클어진 머리를 하고 항상 노래를 흥얼거린다. “나의 살던 고향은 꽃 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진달래” 은진은 이 노래를 부르면서 엄마와 함께 했던 그때를 항상 그리워한다.

 

 

은진 역에 어울릴 여자 배우분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촬영일정은 5월 13일 토요일, 5월 14일 일요일, 서울 및 서울 근교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5월 9일 화요일까지 filmcrew_ac3@naver.com 으로 간단한 자기소개서와 프로필 사진 등을 보내주세요.

메일 보내 주실 때 영화제목인 <Taboo(가제)>를 메일 제목에 꼭 써주세요!!!

저희가 생각한 캐릭터와 비슷한 분들을 한해 5월 10일 수요일 신촌에서 배우미팅을 가질 계획입니다.

경력은 무관하니 편하게 지원해주시길 바랍니다!

 

출연료에 관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이메일에 함께 작성해주시기 바랍니다.

편하고 활발한 분위기에서 촬영이 진행되니 주저하지 마시고 지원해주세요~!

 

 

시놉시스

타부(Taboo) : 고향의 봄

*줄거리

헝클어진 단발머리를 한 여자아이가 무표정한 모습으로 천천히 걸어간다. 그곳은 햇빛이 잘 들지 않는 허름한 빌라 촌 골목이다. 조용한 골목을 채우는 아이의 노랫소리. “나..의 살던 고..향은 꽃 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진달-래”(고향의 봄) 하지만 그 노랫소리는 음정도 박자도 하나도 맞지 않는 등 너무나도 어설프다. 약국에서 받은 봉지를 들고 놀이터에 갔다가 이곳저곳 서성거리다 보니 어느새 집 앞에 도착한다. 그러나 집 앞에서 집으로 들어가기를 망설이다가 조심스럽게 현관문을 연다.

낮이지만 어두컴컴한 단칸방 집, 바닥을 굴러다니는 술병들, 정돈되지 않은 집, 이런 집과는 어울리지 않는 책상 밑에 꽂혀있는 두툼한 약학 관련 과학책이 보인다. 밥상을 펴놓고 혼자 술을 마시고 있는 은진의 아버지인 인수의 모습이 보인다. 은진이 들어오자 인수는 술병을 잡고 술을 나발로 마시고는 은진을 향해 소리친다. 은진은 두려움에 떨며 책상 밑으로 들어가 몸을 숨긴다. 인수는 이상하게도 그런 모습에 만족감을 느끼고 다시 술을 마신다. 은진은 책상 밑에서 책장에 꽂혀 있는 엄마가 남기고 간 과학책을 물끄러미 바라본다.

저녁이 되자 교복을 입고 두꺼운 가방을 멘 현우가 불이 꺼진 방으로 들어온다. 얼굴과 몸에는 상처가 가득하다. 딸깍- 집의 불을 켜니 술을 먹다가 치우지도 않은 채로 그대로 잠든 인수와, 아직도 책상 밑에서 겁에 질린 채로 과학책을 바라보고 있는 은진이 보인다. 현우는 이런 모습이 익숙하지만 이런 은진의 모습을 볼 때마다 속상하다. 가방을 멘 채로 은진에게 다가가 달래준다. 그리고 곧바로 책상에 앉아 공부를 시작한다. 은진은 현우의 옆에서 크레파스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다.

새벽 2시- 은진은 현우의 책상 옆에서 그림을 그리다가 잠들었다. 그 그림은 엄마와 은진이 함께 있는 모습을 그린 그림이다. 은진은 그 누구보다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다. 아버지는 잠에서 깨고 공부를 하고 있는 현우를 발견한다. 그런 모습이 못마땅한 인수. 술병을 잡고 술을 나발로 마시고는 현우에게 다가가 다짜고짜 욕설과 함께 폭력을 휘두른다. 현우는 겨우 화를 참는다. 현우는 인수의 폭력이 끝나고 책장에 꽂혀있던 과학책을 꺼내 가만히 바라보다가 눈물을 훔친다. 뒤편 주방에 있는 식칼 클로즈업- 책상 위에 올려져있는 엄마의 이름이 적혀있는 엄마가 준 과학책이 보인다.

다음날 아침- 은진은 어디론가 가고 있다. 은진의 약국 앞에서 멈춰서 들어간다. 약사는 은진을 반갑게 맞이해준다. 그곳은 은진이 정신병 약을 처방 받기 위해 매일 가는 곳이다. 은진은 약국에서 산 약과 봉지를 들고 놀이터로 향한다. 놀이터에서 혼자 놀더니 갑자기 미끄럼틀로 간다. 그리고는 받은 약을 뜯고 하얀 약을 빻는다. 은진은 그런 습을 보고 즐거워한다. 모래를 섞기도 하고, 고운 모래만 만들어 섞기도 한다. 그러다가 잠시 심각한 표정을 하더니 그 가루를 조금 먹어보고는 잠에 든다. 은진이 집에 돌아오지 않자 은진을 찾으러 나가는 현우는 놀이터에 쓰러져있는 은진을 발견하고 깜짝 놀라 달려간다. (그 약은 많은 약 중에서 수면제만 골라 빻은 것이었다.)

집에 데려와서 은진을 이불 위에 놓고 현우는 다시 공부를 시작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이런 상황이 너무나도 힘든지 엄마가 놓고 간 과학책의 표지를 물끄러미 쳐다본다. 그때 술병으로 가득 찬 봉지를 들고 술을 마시며 집으로 들어온다. 이불 위에서 잠자는 은진, 공부를 하고 있는 현우를 보고 화부터 낸다. 현우는 이런 상황을 참지 못 하고 집을 나간다. 쓸쓸한 표정의 아버지는 책상 위에 놓인 과학책을 초점 없이 쳐다본다. 쓸쓸한 현우의 뒷모습 너머로 화목한 가족들의 모습이 보인다. 노을과 함께 보이는 완전한 가족들의 모습은 너무나도 따뜻해 보인다. 한참 그곳을 지키다 집으로 돌아간다.

밤- 거나하게 취해 있는 아버지는 현우에게 관심도 보이지 않고 술을 마시고 있다. 본인은 이불 위에 앉아 있으면서 은진은 바닥 한 구석에 쳐 박혀 있다. 현우는 그 모습을 보고 적잖이 흥분한다. 참으려고 노력하지만 결국 술상을 정강이로 건드리고 지나간다. 인수는 흥분한 채로 현우에게 욕지거리를 한다. 그러나 현우는 그런 인수의 모습 따위는 보이지 않는다. 왜냐하면 책상 위에 던져진 어머니가 남겨준 책이 찢기고 더렵혀지고, 또 술이 부어져있는 것을 봤기 때문이다. 어머니의 유일한 흔적을 망쳐놓은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현우는 이성을 잃는다. 현우도 그 상태에서 언성을 높인다. 인수는 은진을 가리키며 “씨발, 얘처럼 그냥 미쳐버리지 어딜 누굴 가르쳐 이 새끼야!”라고 말한다. 이때 은진은 놀랐는지 잠에서 깨어 술상 뒤에 숨는다. 인수는 술상 위에 있는 술을 나발로 마시고 현우를 때리려 한다. 현우는 참지 못하고 주방에 있던 과도를 들고 인수에게 덤벼든다. 인수는 칼부림을 막기는 했지만 갑자기 쓰러진다. 그리고는 현우가 괴성을 지르고 울면서 칼을 들고 인수에게 달려든다. 술병 입구에 어설프게 묻어있는 하얀 가루 클로즈업- 그 뒤로 현우의 모습이 보인다. 페이드 아웃-

다음 날 아침- 누군가가 사채가 되어 밖으로 실려 나간다. 폴리스라인 밖에서 인수를 욕하며 웅성거리는 동네 주민들.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한 남자의 뒷모습이 보인다. 그는 현우가 아닌 인수. “밧줄에 의한 질식사...야 이 새끼야 니가 죽였잖아. 밧줄 어디다가 숨겼어!”

“나 아니라고 이 씨발! 나도 쓰러지고 나서 일어나보니까 그렇게 돼있었다고!”

“야, 이 새끼 쳐 넣어”

“네”

인수는 수갑이 채인 채 끌려간다. 페이드 아웃-

정돈된 단발머리를 한 은진이 무표정한 모습으로 천천히 걸어간다. 그곳은 햇빛이 잘 드는 골목이다. 꽃이 핀 나무들도 보이고, 짹짹거리는 새소리도 들린다. 싱긋한 골목을 채우는 은진의 노랫소리. “나 의 살 던 고 향 은 . . . 꽃 피 는 산 골 . . . 복 숭 아 꽃 살 구 꽃 아 기 진 달 래 . . .” 그 노랫소리는 음정도 박자도 너무나도 정확하다. 은진은 약국 봉지를 들고 서성거린다. 그리고 그 약국 봉지에는 밧줄이 담겨 있다. 한 손에는 크레파스로 그린 엄마와 은진의 모습이 그려진 그림도 있다. 그리고 은진의 무표정한 얼굴에는 웃음이 번진다.

+부연 설명 :

1. 사실 은진은 정신병이라고 했지만 사실은 정신병에 걸린 것이 아닙니다. 아버지의 폭력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기 때문에 이를 택한 것이었죠. 은진이 멀쩡한 상태였다는 것은 첫 장면과 마지막 장면에서 대조되는 은진의 모습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2. 은진이 현우를 죽여 인수가 누명을 쓰게끔 한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첫 째는 가정폭력으로 자살한 엄마에 대한 복수를 하기 위해서입니다. 둘 째는 아버지가 이대로 현우에 의해 죽어 잘못을 뉘우칠 시간이 없어지는 게 싫어서입니다. 누명을 쓰고 형을 받고 스스로 반성하기를 원했기 때문입니다.

3. 은진이 놀이터에서 하얀 가루를 빻은 것은 수면제 성분을 찾기 위해서였습니다. 범죄를 위한 준비단계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버지는 가정폭력을 휘두르기 전에 술을 나발 째 마시는 버릇이 있는데 그 점을 노린 것이었습니다. 소주병이 클로즈업이 되었을 때 하얀 가루가 묻어 있는 것은 은진이 정신병 약에서 따로 걸러낸 수면제입니다. 엄마가 남긴 책이 ‘약학 전공서’인 이유도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것입니다.

4. 여기에서 어머니가 남기고 간 ‘과학책’은 은진, 현우, 인수 모두에게 Taboo입니다. 아버지에게는 자격지심과 후회를, 아이들에게는 엄마에 대한 유일한 기억이었던 것입니다. 현우는 그 책을 계속 보면서 아버지의 금기(타부)를 건든 것이 되었고, 아버지는 그 책을 훼손시킴으로써 아이들의 금기(타부)를 깨게 된 것입니다.

5. 은진이 부른 고향의 봄은 엄마와 함께 있던 시기에 대한 그리움을 상징합니다.

 

 

◎문의사항은 010-8192-4305 (강래현)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사정상 통화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으니 부재 시 꼭 문자를 남겨주세요.

◎메일로 접수된 프로필 검토 후, 5월 9일에 오디션 보시는 분들에게 개별연락 드리겠습니다.

◎면접 후 출연이 확정되었을 때에는 취소가 불가능한 점 유의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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