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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3월 16일 23시 17분 15초 2942 2
필커에 너무 많은 감독님들. 난 무슨무슨 감독이다. 감독 준비중이다. 곧 있으면 입봉할 예비감독이다. 내가 도와주겠다. 멘토를 해주겠다. 몇십년 동안 영화를 했다. 등등 손발이 오그라 들지 않나.. 읽기만 해도 난 그렇던데.. 이제 고등학교 1학년인 학생이 내 장래희망은 판사라면서. 판사 월급이 얼마나 되냐는둥. 판사는 하루에 몇시간이나 자냐는둥. 연수원에 뜨거운물은 잘 나오냐는 둥. 이런 질문을 하고 다니느것하고. 저 위에 열거된 상황이 뭐가 다를까. 판사는 그냥 걸어가다가 하고 싶다고 생각하면, 모퉁이만 돌면 짠하고 변신하는 직업일까? 뭐 판사에도 들어가는 군 그놈에 '사'짜.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anonymous
2011.03.17 00:41
당췌 먼소리인지 -ㅅ-;
anonymous
2011.05.12 04:44
사짜는 사짜로 계속 살면되고 진짜는 진짜로 계속 살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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