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렁한 사무실을 지키며...^^:

chaosact
2005년 12월 19일 16시 03분 11초 2813
모노폴리팀들이 태국으로 떠나기전에 강남쪽 마포숯불갈비라는 곳에서 간만에
전 스텝들과 함께 생등심으로 목욕을 좀 했드레요^^:
며칠을 굶은 사자 마냥 아무소리도 하지 않고 다들 먹기만 하더라고요!
남들이 보면 다들 굶기면서 촬영시키는줄 알겠어요!
ㅋㅋ..
거기에 저도 덩달아 창자에 기름칠 좀 했드레요!
그렇게 부어라 마셔라를 외치며 포만감에 빠져들때쯤 알딸딸한 홍당무를 한 채
한 무, 두 무 어디론가 사라지더라고요.
칫..
다들 그케 사라지남!
친절한 정수기는 어카구!
울 모노폴리팀의 꽃이며 친절한 금자완 딴 판인 울 정수기야말로 여러분들께서
잘 챙겨주시기를 간곡히 부탁 드리는 바입니다.
ㅎㅎ...
그래도 그 쫄깃 쫄깃한 맛을 그리면서 무사히 촬영을 마치고 돌오시기를...^^

저번주 토요일에 모든 스텝들이 다 태국으로 떠난지 이틀이 지났지만 현장이 그립...?
ㅋㅋ..
태국도 가고 싶지만 낼 부터 전주에 내려가봐야해서 아쉬움을 뒤로해봅니다.
현장도 자주 안가면서, 사실 제가 가면 꼭 무슨 일이 생기는것 같아 도움이 안되서리...^^:
그래도 좋겠다.
여긴 추워서 바리 바리 떠는데...
잠시나마 따뜻한 곳에서 몸 좀 녹이고 오셔잉~
근데 아름다운 해안에서 요트 띄우고 크리스마스를 벌거 벗고 보내진 안겠죠?
그럼 좀 샘이 날것 같아서리...^^:
음..
상상만해도 좋다.
푸른 하늘 아래 반짝이는 금 모래빛이 영롱한 해변을 밟으면서 아름다운 비키니의 걸들이...
빠바방~!!!
으미 씨벌 놀랬다아이가~
그만 상상하라구!!
상상도 못하남!!
고생하러간것도 알지만 외국 나간게 그냥 부러워서리...
어어엉~~
암튼 아무탈없이 사고치지말고 잘 다녀오셔여~^^:

글구 내 선물 잊지마시구여~
꼬오옥~~
기둘릴거야!
선물을!!!
집요하게!!
아님 끈나는 그날까지!!
괴롭힐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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