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에 넣지 않는 이유는
걸리적거린다
음질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때문입니다
둘다 감수하시면 그냥 하셔도 됩니다
http://cafe.naver.com/scenariowriter
동시녹음질문이요
|
|
|---|---|
 |
bh |
| 2015년 10월 30일 05시 40분 38초 1457 7 | |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filmfilm
아 그냥해도 되는거 거였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상황에 맞춰서 잘써야겠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상황에 맞춰서 잘써야겠네요^^
대부분 단편영화나 독립영화를 보면 사운드에 신경을 안쓰는 부분이 많습니다.
나중에 편집해보면 알겠지만.. 영상을 아무리 잘 찍어내도 사운드부분에서 편집점마다 소리가 튀다보면
보는 관객입장에선 귀가 매우 거슬리게 되죠~
그래서 동시녹음이 필요합니다.
카메라에 다이렉트로 소리를 넣을수는 있지만 카메라에는 기본적인 사운드 조정기능이 매우 떨어집니다.
말그대로 카메라는 영상을 찍어대는 기계이지 녹음 장비가 아니거든요~
기본적으로 붐마이크와 레코더로 (비쌀수록 좋겠죵...) 주변 소음을 최대한 없애주고~
또 전문적인 동시녹음 기사의 조언을 들으면서 현장에서 진행했을때~
후반작업에서 훨씬더 깨끗하고 편안한 편집을 할수 있습니다.
영화를 찍어보시면 알겠지만~~
편집할때 편집점마다 자꾸 소리가 달라지고 주변 엠비언스가 변하고~~
그러다보면 완성시 아주 거슬리는 사운드가 되버립니다.
아무리 후반에서 믹싱을 한다고해도~ 기본적인 현장음이 깨끗하지 못하면
영화의 퀄리티가 아주 떨어지게 되죠~~
환경이 매우 열약하다면 적어도~~ 붐마이크라도 연결해서 배우들의 대사 수음을 정확히 해주는게 좋습니다.
hairlee2000
그렇다면 소리를 깔끔하게 녹음하려면 붐마이크가 좋은데 그럼 엠비언스가 안들어가서 따로 녹음을 했는데 이부분이 불편하더라고요 원래 이렇게 따로 녹음하나요?
질문자가 언급하신 소니 Z5N 같은 캠코더는 다큐영화 찍는데 유리할 수 있습니다.
일반 사각형 형태의 블랙매직이나 레드 등의 카메라들은 좋은 점도 있지만
다큐처럼 빠른 포커스 조정이 필요한 촬영에서는
그 순발력 면에서 캠코더를 따라오지 못합니다.
한 손에 카메라 딱 쥐고 포커스 조정과 구조를 잡아가며 촬영하는데는
전통적인 캠코더 스타일이 제격입니다.
그래서 파나소닉에서는 이런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옛날 DV 시절 독립영화 카메라 제왕처럼 군림했던 DVX100의 계보를 이어
올해 4K DVX200을 출시했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다큐 같은 영화를 찍는 데는
감독 혼자이거나
아니면 보조 한 두명 정도가 따라붙을 수 있는데
이런 경우 사운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관건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적은 스텝으로 영화를 찍는다는 가정 하에
사운드 문제를 나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카메라에 사운드를 직접 녹음하여 성공한 영화들이 종종 있습니다.
한국에는 '워낭소리'가 그 일 예입니다.
그리고 외국 유명 촬영감독 교육이나 교재에서는
카메라에 사운드를 직접 수록하는데 무슨 이유를 들어 거부할 경우에는
그 사운드 기사를 짤라버리라는 내용이 있을 정도로
사운드를 카메라에 직접 수록하는 면에 있어서
절대적인 주장을 하고 있는 경우를 본 적 있습니다.
1. 카메라 사운드 수록 화일
외국 친구들이 카메라에 직접 사운드 수록하는 문제에
그토록 자신하는 이유는
사운드를 일반 녹음기에 수록하는 거나 카메라에 직접 저장하는 거나
사운드를 담는 그릇만 다를 뿐
마이크를 통해 들어오는 사운드 자체 품질에는 아무런 차이가 없다는 논리에 근거를 두고 있습니다.
즉 영상을 일반 하드디스크에 수록하는 거나
조금 비싼 플레쉬 기반의 SSD에 저장하거나
영상 그 자체는
아무런 변화가 없다는 논리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카메라에 수록되는 사운드 화일은 LinearPCM 화일이고
녹음기는 WAVE 화일로 기록됩니다.
다른 글에서도 이미 언급했든,
저같은 경우
두 화일의 음질 차이를 구분하기 힘들다고 밝혔습니다.
그 외의 차이점은
녹음기에는 노이즈 관련하여 기계적인 필터가 있는데
그 차이 역시 무시해도 좋을 정도입니다.
왜냐면 노이즈 또한 여러 발생 요인이 있는데
기록 매체로 인한 노이즈 차이는 미비하고
얼마든지 후반작업에서 손쉽게 조정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음질 차이의 기준
그래서 일단 카메라에 사운드를 직접 수록한다고 했을 때
일차적으로 어떤 마이크를 쓰느냐
또 어떤 작업자가 참여하느냐에 따라
음질 차이나 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질문자가 언급하신 카메라에는 XLR 즉 캐논 단자가 있습니다.
카메라 제조사가 셋트로 판매하는 마이크의 케이블을 직접 바디 안에 접착하지 않고
외부에 별도로 캐논 단자를 만들어 논 건
상황에 따라 별도 마이크를 쓰라는 이유에서 입니다.
영화에서 쓸 수 있는 마이크는 두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지향성이 강한, 즉 수음폭이 좁은 마이크는
48V 팬텀파워를 카메라 캐논단자에서 끌어다 씁니다.
그 아래 단계 마이크는
마이크 안에 건전지를 넣어줘야 됩니다.
물론 수음폭이 조금 넓어 지향성 역시 조금 약해집니다.
외형상 두 마이크 차이는 지향성 높은 마이크가 조금 더 깁니다.
이 마이크를 구입하거나 대여해서
붐대에 설치하여 사용해야 되는데
이때 반드시!
카메라에 해드폰을 끼우고 음원을 확인해야 됩니다.
마이크 아퍼레이터가 붐대를 매만지거나 라인이 붐대를 탁, 탁 건드리게 되면
그 소리가 그대로 녹음되기 때문에
감독은 꼭 그런 내용을 확인해가면서 촬영해야 된다는 겁니다.
3. 문제점
카메라에 사운드를 직접 수록하면서
조심해야 될 상황은
대략 2 가지로 정리 될 수 있습니다.
실외 촬영에서는
바람이 불든 안불든 윈드스크린을 씌워주는 게 좋습니다.
왜냐면 바람은 도시 공학적으로나
자연지형에 따라 지나가는 길이 따로 있는데
그 위치가 어딘지 잘 모를 수 있고
또 도심 빌딩 숲같은 경우 모퉁이 하나만 벗어나면 바람이 불어대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
무선마이크를 써줘야 될 상황도 있습니다.
배우가 카메라에서 멀리 떨어져 있늘 경우입니다.
녹음실에서 ADR 할 수도 있지만
다큐나 저예산 영화에서는 그게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웬만하면
사운드는 현장에서 해결하는 게 좋습니다.
해서 무선 마이크는 필요한데
반드시 테스트가 필요합니다.
핀 마이크가 잘 안들리거나
혹은 잡음이 들어갈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종국에는
한국말인데도 자막을 깔아줘야되는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점들은
현장에 별도 녹음기가 없을 때
아쉬운 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30미터짜리 케이블을 준비할 수도 있지만
그게 화면 안에 보이게 된다면
그 또한 무용지물이 될 수도 있겠죠.
해서 방안으로
예산이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손바닥만한 사이즈의 녹음기를 준비하는 것도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성능은 앞서 논증을 펼쳤듯 큰 녹음기와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녹음기가 TASCAM DR-40 또는 DR-100인데
대여비가 하루 2-3 만원대 이네요.
촬영이 1주일 가까이 된다면 아예 구입해서 쓰고
촬영 끝나면 중고로 팔아넘기는 것도 예산 절감의 한 방법일 수 있습니다.
http://www.bhphotovideo.com/c/product/1134048-REG/tascam_dr_40br_dr_40_portable_pcm_recorder_xlr.html
다만 이런 녹음기는
캐논 단자도 달려있고
팬텀 파워가 지원된다고 매뉴얼에 씌여 있지만
팬텀 파워가 '제대로' 지원 안되기 때문에
그 점 유념하여
건전지 들어가는 마이크를 쓰거나
주변 소음이 없을 경우 녹음기에 부착된 마이크를 써도 됩니다.
-----------------------
http//:www.omegafilm.kr
카메라 마이크 단자에 연결해서 찍으면 영상과 소리 씽크를 맞출 필요는 없어서 편한 것 같아요
돌돌
그렇더군요 이번에 따로 녹음을 했더니 맞출떄 애먹었어요 ㅋㅋ
게시판 설정 정보
댓글이 달린 게시글은 수정/삭제 불가
답글이 달린 댓글은 수정/삭제 불가
질문은 최대한 자세히 성실하게, 답변은 친절하고 다정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