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환경미화원 금동건' 연출을 맡은 김민성이라고 합니다.

간단하게 제 소개를 하자면, 건국대학교 영화과를 졸업했고, 연기와 연출을 둘 다 하고 있습니다.

이번 영화는 우연히 예능 '유퀴즈 온더 블럭'에서 금동건 시인님편을 본 뒤 감명을 받아 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직접 수소문을 해, 시인님께 연락이 닿아 인터뷰를 하고 그를 바탕으로 시나리오를 썼습니다. 물론 각색이 많이 들어갔습니다. 금동건 시인님께서는 까메오로 출연하실 수도 있습니다.(미정)  

영화 준비는 올해 1월부터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해, 수정고를 여러번 거치고 있으며 2주안으로 탈고를 낼 생각입니다. 물론 배우님들이 픽스가 되면 프리단계에서 약간의 수정은 추가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배우는 여러명이 나올 예정이지만 주연은 

금동건(59세) : 환경미화원, 시인

백동건(29세) : 환경미화원

소유영(나이 미정) : 퇴직 후 휴식

이렇게 입니다. 금동건, 백동건역은 제 주변 배우님들로 캐스팅 완료된 상태입니다.

제가 캐스팅하려고 하는 역할은 '소유영' 역할입니다.

캐릭터 설명을 머리로만 해둔 상태라, 두서 없이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소유영 - 원래는 30대 초반의 백동건보다는 연상의 캐릭터로 설정했으나, 이미지가 맞는다면 나이는 유동적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유영은 외모와 성격이 무기입니다. 그 외모라는 것은 정석적인 미인이건, 도화살을 가지고 있는 얼굴이건, 상관 없습니다. 유영의 분위기 자체가 남자를 홀리기에는 충분합니다. 현재 유영은 일을 하다 그만둔 상태이고 주변에서 도와주겠다는 남자들 덕분에 새롭게 하려는 자신의 일을 원활히 진행시켜나가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그 남자들한테 쉽게 여지를 주지는 않습니다. 그런 유영이 최근에 꽂힌 남자가 백동건입니다. '환경미화원' 이라는 어떻게보면 사회적으로 조금 기피할 수도 있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 백동건은 이상하게 여유롭습니다.  유영은 그런 동건에게 호감을 표시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여유를 잃고 자격지심만 늘어가는 동건에게 싫증을 느끼고 맙니다. 

래퍼런스 배우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이유영' 배우님 입니다.

특히,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에서의 '민정'역할을 하신 이유영 배우님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이렇게만 보면, 남녀의 로맨스 같지만 영화 자체는 조금 텁텁하고 씁쓸한 성장? 드라마라고 보시면 됩니다. 미팅이 성사되면 시나리오 바로 보내드리겠습니다.

-로그라인

여자, 가족, 직업, 돈, 열등감 등의 고민이 섞인 고요한 소용돌이 속에서 지내는 백동건에게는, 따스한 햇살같은 동료 금동건 시인이 있다. 삶이라는 건 무엇인가.

페이 관련해서는 걱정 마시길 바랍니다. 지금 세달 째, 하루도 안쉬고 일만 하면서 제작비를 벌고 있고, 제작지원도 계속해서 신청할 생각입니다.

회차당 10만원 이상을 생각하고 있고, 경력과 연기력(제 기준입니다.)에 따라 더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회차는 4-5회차 예상합니다.

스텝진은 상업영화와 독립영화를 오가는 실력있는 분들로 이미 섭외가 완료 되어 있습니다. 배우님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직접 공고를 올리는 이유는 제가 하는게 편해서입니다.) 

촬영날짜는 5월 말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촬영감독님의 스케쥴이 아직 정확하게 나오지 않아, 5월 말로 밖에 말씀 못드리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실력있는, 매력있는 배우님을 찾고 있습니다. 그만큼의 결과물 꼭 드리겠습니다.

영화의 목표는 당연히 메이져 영화제 출품입니다. 그리고 배우님들이 제 영화를 통해서 더 좋은 기회를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메일제목

환경미화원_이름_나이

-메일주소

rlaalstjd9343@naver.com

-첨부목록

1. 자유연기 영상 (본인의 매력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연기로 보내주세요!) 3번이 있으신분들은 3번을 1번으로 대체해서 보내주셔도 됩니다.

2. 프로필 ppt

3. 본인 출연 영상 편집본 링크 및 파일 (있으신분만 보내주시면 됩니다. 없으시다고 불이익 없습니다.)

-연락처

010 8920 9343 - 정말 필요한 연락 아니면 답장이 어렵습니다.

공고를 올려보는게 너무 오랜만이라 조금 딱딱하게 쓴 것 같은데,

스텝진과 배우님들 모두 다 실력도 있으시고 좋으신 분들입니다.

좋은 작품은 물론 좋은 추억 드리고 싶습니다.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내부 회의를 통해 미팅할 분들을 선정할 예정이며, 떨어지신 분들에게는 

개별 연락이 가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 또한 연기를 하는 사람으로서

모든 분들의 프로필 소중히 보고 검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