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겨레 영화연출 50기 엄마의 머리집게 감독 양다연입니다.
시나리오 수정과정에서 짧은 단역이 필요하여 올립니다.
배역은 <가판대 사장>입니다.
로케는 명륜동(혜화역)이고, 29일날 15:00 ~ 17:00 2시간동안 촬영이 있습니다.
페이는 <4만원>입니다.
배우님들의 노고에 비해 적은 금액을 드리는 점 죄송합니다.
<지원 방식>
1) 지정연기
2) 개인 프로필 (개인 핸드폰 연락처 필수 기입)
3) 오디션 없이, 해당 지정 대사 리딩을 잘하시는 분을 바로 섭외하고자 합니다.
- 가판대 사장의 목소리가 중요해서, 간단하게 녹화하여 대본을 리딩하여 지원해주시면 됩니다.
<지원 마감>
6월 28일 오후 9시
6월 28일 오후 11시 - 지원 결과 발표 (메일 및 문자로 알려드립니다)
@ 지정연기
돈이 없는 윤아는 소혜와 지연을 기다리며 주변을 둘러보다 분식집 옆에 있는 악세사리 가판대를 발견한다.악세사리 가판대를 쭉 훑어보던 윤아는 주영의 사진 속 머리집게와 비슷하게 생긴 큼지막한 머리집게를 발견한다.윤아, 한참을 바라보며 고민한다.
윤아
이거 얼마에요?
가판대 사장
(윤아를 쳐다보지 않은 채로, 다른 물품을 정리하며) 팔천원.
윤아
(다소 긴장한 투로) 만져 봐도 되요?
가판대 사장
(그제서야 윤아를 바라보며) 그럼.
윤아, 머리집게를 햇빛에 비춰 보이며 조용히 바라본다.
윤아
(자기도 모르게) 예쁘다
가판대 사장
(귀엽다는 듯이, 궁금하다는 듯이) 누구 주려고?
윤아
(가판대 사장을 바라보며) 엄마요.
윤아는 혹여나 하는 마음으로 호주머니를 뒤져보지만, 거기엔 고작 200원 뿐이다.
윤아
다음에 올게요. 안녕히 계세요.
[장르] 드라마
[시놉시스]
윤아(딸,8살)네 가족은 경제적 문제로 집을 잃고 분가한다. 윤아와 엄마(여성,38살)는 큰이모 댁에서, 오빠(아들,10살)와 아빠(남성,40살)는 할아버지 댁에서 지내게 된다. 윤아는 엄마가 컵볶이조차도 예전처럼 마음껏 사줄 수 없는 것을 보곤, 가난을 깨닫게 된다. 윤아는 엄마를 기쁘게 하려고 노력하지만, 엄마는 오빠와 자신의 과거를 그리워하며 슬픔에 빠져있다. 윤아는 큰이모와 대화 하던 중 엄마의 옛 사진에서 커다란 머리집게로 반 묶음을 한 긴 머리 엄마의 모습을 본다. 그 사진 속에서 엄마는 활짝 웃고 있다. 다음 날, 등굣길에 윤아는 항상 있던 악세사리 가판대가 눈에 밟힌다. 친구인 지연과 지혜와 함께 하교하던 중, 지연이 주머니에서 만원을 떨어뜨린다. 윤아는 친구 몰래 그 만원을 발로 밟아 숨긴다. 윤아는 그 만원을 집어 들어, 지연에게 돌려줄지 고민하지만 결국 악세사리 가판대로 향한다. 윤아는 처음엔 찜찜했지만, 엄마에게 머리집게를 사줄 수 있다는 사실에 신이 난다. 윤아는 만원으로 머리집게를 사고, 남은 돈으로는 컵볶이를 사 먹으며 집에 돌아간다. 윤아는 기쁜 마음으로 엄마에게 머리집게를 선물하지만, 엄마는 돈의 출처에 관해 물으며 타박을 한다. 윤아는 길에서 주웠다고 반쯤 거짓말을 한다. 결국, 엄마는 그 말에 수긍하고, 거울 앞에 서서 머리집게를 꽂아보려고 하지만, 엄마의 머리가 짧아 머리집게가 흘러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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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한 정보를 얻고 신뢰할만 하다는 판단이 될때만 지원하시기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