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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판에서 석사학위가 메리트가 있나요?

다모르
2021년 07월 17일 01시 07분 57초 871 3

외국에서 미술팀에서 일하고 싶어서 프로덕션 디자인, 무대 디자인으로 유학을 가려는데 지금 학부로 편입할지 석사로 가야할지 고민입니다.

21살이고 지금간다면 아마 2학년으로 편입을 할 것 같은데 예산 안에서 하려니 유명한 학교들은 지원할 수 없고 프로덕션 디자인과 자체가 대부분 대학원에 있더군요.

석사는 2년이니 학비가 비싼 학교들도 고려해볼 수 있고 지금부터 틈틈이 준비해서 한국 대학교 졸업하자마자 가면 시간도 1년 정도 밖에 차이가 안 날 듯 해서요…

그런데 석사 학위가 있다고해서 팀에서 높은 위치에서 시작하거나 이런건 없다고 알고있거든요. 어차피 막내부터 차근차근 올라는게 똑같으면 학부로 가는게 맞나 많은 생각이 듭니다..

조언을 구할 곳이 없어서 이렇게 글 남깁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학생 한번만 도와주세요.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maybelle
2021.07.18 13:44
학위 문제 보다는 원하는 수업을 듣고 프로젝트 진행하는 것도 석사가 훨씬 자유롭습니다. 학부는 기초교양과목, 사전이수과목등 제약이 많을 겁니다.
dvd1
2021.07.19 01:56
학위로 영화만드는거 아닙니다.
일하고 싶은 해당 미술팀에 직접 전화해서 너희들 팀에 합류하고 싶은데 뭘 보여줘야 되냐고 물어보세요.
dvcat
2021.08.14 10:12
지금 질문하신것 처럼 간판 우대해주냐? 라는 측면에선 전혀 도움 안됩니다. 어쩌다 실수할 때마다 놀림감의 재료가 될 확률이 더 높죠.
하지만 뜻이 있어서 필요한게 있고, 구체적으로 그걸 가르치는데가 있어서 정말로 간판 상관없이 그걸 배우러 가는거면 도움이 됩니다. 그렇게 배우신분들이 실제로 잘하기도 하고요. 사실 사회에서 간판을 어느정도 보는것도 이런분들 보고 잘한다는걸 봤기 때문이었죠. 그러다 요즘 간판만 달고 내용은 없는 사람들이 늘면서 그냥 간판은 무시하는 분위기가 커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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