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려대 영화학회 x 연세대 앤딩크레딧 연합 영화제작팀입니다.
최근 학교폭력은 다시금 사회 구성원 모두의 문제로 여겨지게 되었습니다. 저희도 영화를 통해 학교폭력이라는 문제의 본질을 일깨우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실로폰, 탬버린>의 주연을 연기해주실 20대 초반 이미지의 두 여성 배우를 모집합니다.
{캐릭터 소개}
A(이름미정):
24세 여성. 사회복지학과 졸업반 학생.
졸업과 취업 준비로 바쁘고 지치는 생활을 보내고 있다. 적당히 밝고, 적당히 힘들어 하며, 욕도 조금은 쓸 줄 아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친구와 같은 평범하게 밝은 성격.
하지만 고등학교 시절 학교폭력의 가해자였으며, 7년이 지난 현재에 이르러서는 자신이 한 일을 기억조차 하지 못하는 인물이다.
∴ 가해자로서 폭력을 가하는 연기가 요구됩니다. 또한, 과거로의 이동, 잊고 있던 과거와의 마주침 등으로 인한 당황과, 가해자로서의 과거가 밝혀질 것에 대해 느끼는 불안, 초조와 같은 감정 표현이 중요한 배역입니다.
B(이름미정):
24세 여성.
7년 전 학교폭력의 상처로 인해 어두운 방 안에서 무기력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피해자.
시도때도 없이 떠오르는 당시의 기억에 힘겨워하고, SNS를 통해 가해자였던 이들의 밝은 삶을 지켜보며 7년 전을 결코 잊지 못하는 인물.
∴ 피해자로서 폭력을 당하는 연기가 요구됩니다. 과거 상처로 인한 우울, 가해자에 대한 분노와 같은 극적인 감정 표현이 중요한 배역입니다.
∴ 두 주연 배역은 24세와 17세 고등학생으로서의 연기가 모두 요구됩니다.
[영화소개]
A는 대학 졸업을 위한 봉사활동을 준비하던 중 실로폰을 발견하고, 그 실로폰은 A를 행복했던 학창시절의 기억 속으로 보내준다. 그 기억을 끝내고 A를 현재로 돌려보내는 것은 항상 귀를 찢는 듯한 탬버린 소리. A는 그 탬버린 소리 이후에 이어질 과거의 일들을 기억하지 못한다.
A가 잊고 살던 그 기억, 탬버린 소리 이후에 이어지는 그 과거는 B를 7년 간 괴롭혀왔다. 비인간적인 폭력의 기억들.
청아한 실로폰 소리와 불쾌한 탬버린 소리가 동시에 울릴 때, A는 자신이 잊고 있던 가해자로서의 기억과 마주치게 된다.
[기획의도]
인간은 비겁합니다. 자신에게 불리한, 혹은 중요하지 않았던 기억은 금세 지워버리죠. 피해자에게는 마치 방금 전 일처럼 생생한 기억조차 가해자는 잊어버리고 살아갑니다.
<실로폰, 탬버린>은 학교폭력의 가해자와 피해자의 서로 다른 기억과 삶을 청아한 소리의 실로폰과 시끄럽게 울리는 탬버린의 대비를 통해 그려내려 합니다.
모집 방법
1차 연기 영상 및 포트폴리오
2차 대면 오디션 혹은 비대면 오디션
제출 파일
: 프로필(필수 포함 정보: 이름, 나이, 사진, 연락처) & 포트폴리오 & 1분 내의 연기 영상
*사진이 요구되는 이유는 17세와 24세의 연기가 모두 가능한 이미지의 배우분을 찾기 위함입니다.
*연기 영상의 경우, A와 B의 캐릭터성을 보여줄 수 있는 자유 연기를 담아주시면 됩니다.
제출 이메일
: bxllxbaby@naver.com
파일명: 배우지원_이름_선호 역할(AorB)
문의는 이나영(총연출) 010-6503-6734 / 박지연(섭외담당자) 010-7277-1393 으로 자유롭게 문자 주세요.
지원 마감은 7월 26일 오후 11:59 입니다.
*26일 지원 마감 이후, 1차 합격 발표 일정을 안내하겠습니다.
*출연이 확정된 배우님들에게 코로나19 검사가 요구될 수 있습니다.
이곳의 게시물들에 대해서 필커는 아무것도 보증하지 않고 책임지지 않습니다.
충분한 정보를 얻고 신뢰할만 하다는 판단이 될때만 지원하시기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