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익대학교 졸업작품 단편영화 <풀카운트> 단역 배우님 3분 모집합니다. ⚾

 

*이 작품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단편영화 제작지원을 통해 진행되는 작품입니다.*

 

[장르]

드라마

 

[러닝타임]

25분 내외

 

[로그라인]

외팔투수 이승혁은 대학 필수요건인 전국대회 8강을 가지 못하여 야구를 그만 둘 위기에 처한다.

 

[기획의도]

 

이 작품은 “대한민국에서 제2의 짐 애보트가 나올 수 있을까?!” 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초등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 야구선수 생활을 하였고

부상으로 관두고 영화학도로 진로를 바꾸면서 꼭 만들고 싶었던 것이 야구영화였습니다.

제가 이루지 못한 야구선수의 꿈을 야구영화를 통해 희망의 메세지를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순간 한국의 짐애보트라고 거론되는 조막 손 투수 김우정님과 뇌변장애를 가진 임국일님의 기사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이분들의 모습이 신기하고 흥미롭게 느껴졌고, 실제 프로야구선수가 아닌 취미로 사회인야구를 하시는 분들이었기에 과연 엘리트야구에서도 제2의 짐애보트가 나올 수 있을까? 라는 상상을 하며 영화로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장애를 가진 사람이 야구를 하는 것에 부정적 시선과 편견이 많습니다.

실제로 뇌변장애를 가지고 야구를 하는 임국일님을 만나 뵈어 인터뷰 한 결과.

어렸을 때 야구선수가 꿈이었지만 장애를 가졌다는 편견 때문에 받아주는 학교가 없었다고 합니다.

특히나 엘리트 야구를 추구하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장애인이 누구나 동등하게 야구를 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최근 지하철 장애인 시위 같이 장애인 인권이 화두인 만큼 이러한 상황 속 고군분투 하는 외팔투수의 이야기를 영화로 담아 장애인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주고 싶습니다.

 

 

[시놉시스]

봉황대기 64강 9회 말 풀카운트. 외팔 투수 이승혁은 끝내기 패배를 당하며 예선 탈락한다.

 

‘전국대회 8강 진출’의 실패로 대전 홍서고 야구부는 대학 진학이 좌절된다. 감독은 조막손 장애를 가진 승혁에게 야구부가 없는 대학인 서울체육대학교의 ’특수교육 대상 전형’에 지원하라고 제안한다. 독립야구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승혁의 바람은 보기 좋게 거절당한다.

다음날 훈련. 승혁은 야구에서 가장 쉬운 번트 수비훈련조차 실수를 연발하는 스스로에게 실망한다. 동기들은 유일하게 대학 진학을 할 수 있는 승혁을 비꼬기까지 한다.

진로에 대한 복잡한 감정과 쌓여온 분노를 풀기 위해 홀로 야간 훈련을 강행하는 승혁. 그때 나타난 유민은 승혁을 위로하며, 독립야구는 어떠냐 제안한다.

 

승혁은 집에 돌아와 독립야구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던 중 야구 소품박스를 발견한다. 박스에서 아버지와 야구장에서 찍은 사진과 추억의 야구용품 그리고 야구일지를 발견한다. 일지에는 아구에 대한 열정이 가득했던 승혁의 노력이 빼곡히 적혀 있다.

마운드에서 느꼈던 감정이 적힌 글을 보며 자신을 되돌아보는 승혁.

몇시간 뒤, 새벽까지 일하고 술에 취한 채로 귀가하는 승혁의 아빠 병철. 병철은 술 기운에 아들을 반기지만 승혁은 돌아 눕는다. 책상에 놓인 서체대 특수교육전형 원서.

병철은 서류를 발견하고는 생각에 잠긴다.

 

다음날 훈련이 끝나고 감독은 선수들을 집합시켜 조만간 있을 독립야구 입단 시험을 공지한다. 승혁에게는 따로 서체대 지원을 잘 마치라며 은근히 압박한다.

동기들은 독립야구를 지원하려는 승혁을 견제하며 그의 장애까지도 조롱한다. 감정이 격해진 순간 승혁의 핸드폰에는 ‘금일 23:59분 서체대 지원 마감’ 문자가 온다.

늦은 밤 승혁의 귀갓길. 세차하고 있는 아빠 병철을 마주친다. 오래간만에 부자는

편의점 앞 탁자에 앉아 대화를 나눈다.

 

승혁은 병철에게 그동안 말하지 못한 속마음을 털어 놓고

병철은 오랜만에 캐치볼을 하자고 제안한다.

어두컴컴한 집 앞 공원, 캐치볼을 하는 부자는 침묵 속에서 공으로 대화한다.

어느새 서로의 거리는 좁아진다.

병철, 공을 승혁의 손에 얹으며, “네가 하고 싶은 거 해 뒷바라지 계속해 줄 테니까.

나중에 아빠 원망하지 말고”라고 투박한 진심을 전한다.

 

집에 돌아온 부자. 승혁은 먼저 잠에 든 병철에게 이불을 덮어준다.

입시 원서 창을 띄우고 고민하는 승혁.

24:00 정각이 되자 마우스 클릭 소리가 들린다.

 

다음 날, 승혁은 긴장이 된 듯 숨을 크게 들이쉰 후 감독실에 노크하고 들어간다.

감독실에 나온 승혁은 라커룸에서 짐을 정리한다. 그때 떨어진 짐애보트 엽서를 주워 다시 라커룸에 붙인다.

학교 앞 횡단보도에 선 승혁. 신호등이 파란 불로 바뀌고 “저 트라이아웃 지원하겠습니다.” 라는 승혁의 목소리가 들린다.

승혁은 옅은 미소를 지으며 신호등을 건넌다.

 

 

<단역>

[김유민 (19 세, 남)]

 

승혁과 같은 대전 홍서고 동기. 낯을 많이 가리고 너무 순해 감독에게 좀 더 악바리 정신을 가지고 야구하라며 꾸중을 듣는 친구다. 공부하기 싫어서 시작한 야구를 지금까지 하게 되었고, 대학도 못가는 현실에 진로 고민을 하는 중이다.

 

*키 176cm 이상 투블럭 또는 아이비리그 컷 가능한 20대 배우님 우대합니다.

 

[동기 2 (19 세, 남)]

승혁과 같은 대전 홍서고 동기. 개구쟁이 면이 있으며, 야구를 관두면 치킨집을 하려고 한다.

 

*키 176cm 이상 투블럭 또는 아이비리그 컷 가능한 20대 배우님 우대합니다.

 

[동기 3 (19 세, 남)]

승혁과 같은 대전 홍서고 동기로 무리지어 친구들과 어울린다.

 

*키 176cm 이상 투블럭 또는 아이비리그 컷 가능한 20대 배우님 우대합니다.

 

 

[촬영 기간 및 로케이션]

7/12(화)-15(금) 4회차 예정

충남(대전,세종)지역 부근 촬영 예정

 

[페이]

단역(김유민) : 회차당 10만원 (1~2회차 예정) 총 10~20만원

단역(동기 2) : 회차당 10만원 (1-2회차 예정) 총 10~20만원

단역(동기 3) : 회차당 10만원 (1-2회차 예정) 총 10~20만원

 

 

[모집 기간]

* 일자 : 6/3(금) – 6/5(일) 24시까지 개인 프로필, 포트폴리오 파일, 연기영상 메일 제출

* 접수 : ijaehwan1010@gmail.com (이메일 지원)

* 메일 제목 및 파일명 : [지원배역 / 성함 / 나이 / 연락처]

*프로필 작성 시 본인 키, 연락처, 인스타그램 계정(있을 경우) 꼭 기재 부탁드립니다.

 

[1차 심사 합격자 발표]

6/8(수)

(1차 심사 합격자 한해 개별 연락)

 

[대면 오디션(2차 심사) 예정일]

6/12(일) 예정 (변동 가능성 있음)

(장소 및 심사 내용은 1차 합격자 분들께 개별연락 드릴 예정입니다.)

 

관련하여 궁금한 점은 언제든 메일 부탁드립니다.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