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대 페미니스트 영화비평과 문화비평의 중요한 쟁점들을

5명의 페미니스트 비평가가 분석하고 토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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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탈중심의 영화: 양식으로서의 지리 (The Decentered Film: Geography as F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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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미요조

프로그래머

페미니즘 대중화, 스크린과 관객의 여성화

씨네페미니즘학교가 진행된 지난 10여 년간, 한국사회의 젠더, 페미니즘과 관련된 풍경은 급격하게 변화했다. 11번째 씨네페미니즘학교를 시작하며 지난 10여 년간의 주요 쟁점들을 짚고, 동시대의 여성주의 문화와 영화비평의 과제들을 탐색한다.

김소희

영화평론가

새로움의 곤경: 다큐멘터리의 현재화 전략으로서 재현에 관하여

다큐멘터리에서 재현의 도입은 개별 작품의 선택을 넘어 무시할 수 없는 흐름이 되었다. 이제는 이를 ‘새로운 경향’이라 뭉뚱그리지 않고 자세히 들여다볼 시간이 되었다. 픽션과 교류하는 다큐멘터리가(/다큐멘터리를) 마주한 곤란함의 정체는 무엇인가.

정보라

번역가·소설가

신화부터 SF까지: 여성을 쓰다, 여성이 쓰다

한국과 여러 나라의 신화와 전설부터 SF까지, 여성이 이야기에 기록되는 방식과 여성 본인이 세계를 보는 방식을 기록한 이야기들의 역사를 살펴본다. 또한 유독 여성작가가 강세인 현재 한국 SF 계의 특징과 이를 이끌어가는 여성작가들의 활동을 훑어본다.

코트니 스티븐스

영화감독

Courtney Stephens

Director

탈중심의 영화: 양식으로서의 지리

The Decentered Film: Geography as Form

 다큐멘터리에 대한 대안적인 접근법과 ‘지리 geography’의 역할, 여성과 장소 그리고 자연 사이의 관계에 대해 살펴본다. 일반인들의 여행 영상, 클립, 단편영화를 아우르는 코트니 스티븐스 감독의 작업을 함께 보고, (비)영화 매체를 가로지를 수 있도록 감독 본인에게 영감을 주었던 자료와 아카이브 필름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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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가람

영화감독

페미니즘/운동을 기록하는 다큐멘터리들

<시국페미>, <우리는 매일매일>, <애프터 미투>를 만들면서 느꼈던 점을 바탕으로 페미니즘 운동과 여성의 목소리를 기억하고 아카이빙 하는 국내외 다큐멘터리를 살펴본다. 각각의 다큐멘터리들이 운동을 재현하는 방식과 여성주의적 방식으로 제작하고 배급하는 과정을 살펴보며 어떻게 여성의 역사쓰기를 성취해내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