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프린지페스티벌2022] 자유 참가작
창작집단 '프로젝트 뉴 플래닛'
연극 Let's Go To My Star(2022) 시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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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
외계인이 행성 ‘제네시스’를 창조해 인간에게 선물하는 레트로퓨처-블랙 코미디
“브레히트가 와도 흡족해 할만한 공연!”
“변증법적인 사고의 진행이 돋보이고 사회적 현안과 청년담론을 키치한 감각으로 포착한 작품!”
- Let’s Go To My Star(2021) 시즌 1 초연 관객 리뷰 中 -
‘헬 행성’에서 외계 생명체 롸롸, 두두, 섭섭이가 지구, 한국에 찾아왔습니다. 10년간 지구인 사이에 섞여 살고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며 큰 즐거움을 느낍니다. 하지만 지구사회가 가진 여러 문제점 속에서 탈락되고 고통받는 인간들에게 연민 또한 느꼈습니다. 인간의 가치를 높이 샀던 ‘헬족’은 인간이 ‘경제적 합리성’에 경도된 가치 기준과 생존의 문제에서 벗어나 다양한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에서 살아가면, 각자의 잠재성을 확장하여 더 즐거운 삶을 살 거라는 기대를 품었습니다. 헬족은 초월적 능력을 발휘하여, 인간이 생계의 걱정 없이 새로운 사회 시스템의 가능성을 안전하게 실험해 볼 수 있는 대안 행성 ‘제네시스’를 창조하여 선물합니다. “당신은 행성 ‘제네시스’로 이주할 권리를 획득했습니다. ‘제네시스’로 가기까지 1년이 소요되며 언제라도 다시 지구에 돌아올 수 있습니다. ‘제네시스’로 가시겠습니까?”
이 작품은 20세기 독일 극작가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서사극’을 21세기형 ‘포스트 서사극’으로 발전시키고자, ‘서사를 갖춤과 동시에 극복하는 형식’의 드라마트루그를 실험합니다. 전통적 서사에서 벗어난 스토리텔링, 형이상학적 움직임, 코러스의 노래와 춤, 영상의 결합과 같이 극장에서만 누릴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동시대 사회의 문제의식을 공유함으로써 관객들과 함께 현재 인류가 마주한 과제에 대해 진지하게 들여다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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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소개
‘프로젝트 뉴 플래닛’은 최아련, 박두환, 변준섭 세 명의 공연 창작자가 만든 공동창작집단입니다. 작품 안팎의 경계를 드나들 수 있는 대체 불가능한 ‘부캐릭터’ 롸롸, 두두, 섭섭이를 창조해 총 세 편으로 구성된 시리즈 연극을 기획˙제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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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 제작진
출연진 : 최아련 (퍼포머, 작가, 영상·음향 디자이너) 변준섭 (퍼포머) 박두환 (퍼포머)
제작진 : 이혜정 (예술감독) 황규연 (기술·조명감독) 차승은 (라인 프로듀서) 황보희정 (비주얼디렉터) 한민주 (텍스트 자문) 오정빈 (그래픽디자이너) 오은빈 (포토그래퍼) 최상민 (홍보영상)
※예매사이트 바로가기 서울프린지페스티벌2022 공식 홈페이지
http://t2m.kr/jX62f
가끔 들려보시면 자기에게 꼭 필요한 어떤것을 건질지도 모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