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행사 상영 및 공모전 출품 목적의 <우연에게> 에서 여자 주연 2명 및 조연 1명, 남자 조연 1명 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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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미디어커뮤니케이션PD지망생 | |
2022년 10월 01일 16시 50분 08초 312 1 |
제작 | 중앙대학교 |
작품제목 | <우연에게> |
감독 | 신희연 |
배역 | 20대 여자 3명, 남자 1명 |
촬영기간 | 10/29 하루종일 |
출연료 | 여자 주연 2명 5만원, 여자 조연 1명 3만원, 남자 조연 1명 2만원 |
모집인원 | 4명(여자 주연 2, 여자 조연 1, 남자 조연 1) |
모집성별 | 남자,여자 |
담당자 | 감독 신희연 |
전화번호 |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로그인한 회원에게만 보입니다. |
이메일 |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로그인한 회원에게만 보입니다. |
모집 마감일 | 2022-10-08 |
중앙대학교 영상 동아리에서
중앙대학교 행사 상영 및 공모전 출품 목적의 <우연에게>에 출연하실 배우 네 분을 구합니다.
(지원 방법까지 끝까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촬영 날짜: 10/29 하루종일
- 목적: 공모전 제출, 중앙대학교 행사에서 상영
- 작품명: 우연에게
- 장르: 로맨스/성장 단편영화
- 인물 소개:
(이솔과 민희가 주연(5만원), 남자와 해수는 조연(순서대로 2, 3만원)입니다.)
1. 이솔
소설가 지망생인 이솔. 이솔은 자신감이 낮고 소심하며, 조심스럽고 생각이 많은 성격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이솔은 우연히 일어난 일들에 대한 두려움이 큰 인물이다. 출판 제의를 받게 된 것, 민희를 만난 것 모두 우연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던 중, 출판 제의를 받으며 친해지게 된 편집자 해수에게 큰 위로를 받게된다. 해수의 위로, 그리고 스스로의 깨달음을 통해 이솔은 “우연”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고 “우연”의 경험 그 자체를 사랑하게 된다.
2. 해수
이솔의 작품 편집자인 해솔. 해솔은 다정다감하며 타인의 장점을 발견하는 안목을 가진 사람이다. 이솔에게 우연은 단순하게 오는 것이 아니라, 이솔의 선택에 의한 것이라며 이솔을 위로해준다. 이솔의 “우연”에 대한 정당성을 부여해주며, 이솔이 더 이상 “우연”을 두려워하지 않게 만들어주는 인물이다.
3. 민희
우연하게 이솔에게 나타난 민희. 알 수 없고, 신비롭고, 도전적이고 모험적인 사람이다. 이솔은 민희의 이름조차 모른다. 우연처럼 나타나 이솔에게 힘이 되어주기도 하지만, 갑자기 사라지는 민희로 인해 이솔은 불안감을 얻기도 한다.
4. 남자
배우 지망생인 의문의 남자. 술버릇이 자신의 연기를 타인에게 보여주는 것이다. 현재 하는 일이 풀리지 않는 상황에서, 우연히 이솔에게 위로를 받는다.
- 시놉시스
우연한 계기로 출판 제의를 받게 된 소설가 지망생 이솔. 이솔은 출판 제의를 받은 것을 포함한 최근 자신에게 일어난 모든 ‘우연’ 같은 좋은 일들에 대해 불안해한다. 이러한 이솔의 편집자인 해수. 해수는 이솔과 만나 행운이라고 여기는 일들은 모두 이솔의 선택이라고, 공모전 수상과 출판 제의도 단지 운이 좋아서가 아니라 이솔의 소설이 너무 좋아서 일어난 일이라고 위로해준다. 해수의 말은 이솔에게 우연히 일어나는 좋은 일들에 불안해하지 않을 용기를 준다.
점점 ‘우연’에 대한 마음을 열게 되는 이솔.
이야기를 하던 도중, 이솔은 손등에 닿은 빗방울의 감촉을 느끼는데, 강수 확률은 5%이다. 이솔은 이 빗살(빗방울)의 느낌을 계기로 3년 전 과거를 회상한다.
3년 전, 문예 창작 동아리의 합평 시간에 자신의 작품에 대한 혹평을 받고, 설상가상으로 추가 근무에 대한 급여를 줄 수 없다는 사장의 전화를 받게 되는 이솔.
되는 일이 하나도 없는 이솔은 지친 심정으로 집으로 돌아간다.
집으로 돌아가던 중, 이솔은 잠시 학교 벤치에서 쉬게 되는데, 그렇게 이솔은 그대로 잠이 든다. 희미하게 눈을 뜬 이솔의 눈앞에 보이는 건 초록색 옷을 입은 민희.
민희는 바닥에 흩어진 이솔의 소설을 읽고 있었고, 자신의 소설이 어땠냐는 이솔의 물음에 사랑스러웠다며 대답한다.
둘은 학교 캠퍼스를 함께 걷게 되고, 그러던 와중 이솔은 팔에 빗방울의 감촉을 느끼지만 1%의 강수 확률에 이를 부정한다. 하지만 민희는 그 1% 순간이 지금일 수도 있다고 이솔에게 말한다. 민희는 이솔에게 같이 음악을 듣지 않겠냐고 제안하고, 이솔과 민희는 함께 음악을 들으며 캠퍼스를 자유롭게 뛰어다니고 춤을 춘다. 즐거워하던 둘에게 다가온 술에 취한 의문의 한 남자. 그 남자는 자신을 배우라고 소개하고, 자신의 연기를 보여준다. 처음에 경계했던 이솔은 점점 남자의 연기에 빠져들며 연기가 끝난 뒤에는 칭찬과 격려를 해준다. 마치 자신이 민희에게 받은 우연한 위로처럼. 남자는 감사의 인사와 함께 미래를 볼 수 있다는 신비로운 술을 주며 사라진다.
다시 둘만 남게 된 이솔과 민희는 서로에게 음성 녹음 편지를 남기기로 하고, 둘은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쏟아낸다.
그 뒤, 아까 의문의 남자에게 받은 술을 함께 마시기로 하고, 둘은 점점 취기가 오른다.
미래가 보인다는 술을 마신 민희는 1%의 초록비가 올 것 같다고 이야기하고, 이 말을 믿지않는 이솔에게, 초록비가 내리면 키스하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거짓말같이 내리는 초록비. 민희는 이솔에게 키스를 하기 시작한다. 점점 서로에게 빠져드는 둘.
얼마의 시간이 흘렀을까, 눈을 뜨고 정신을 차린 이솔의 앞엔 아무도 없다. 생생하면서도 흐릿한 기억. 그때 기억난 녹음 파일. 녹음 파일엔 그저 풀벌레와 자연의 소리만 가득하다.
우연히 이솔에게 나타난 민희는 그렇게 꿈처럼 사라져버린다.
이솔은 이런 존재일 줄 알았다는 듯이 민희가 불러준 노래를 흥얼거리며 빗살을 느꼈던 손등에 입술을 맞춘다. 어렴풋이 초록색이 물들어있는 이솔의 손등이 보인다.
다시 3년 후 현재.
이솔과 해수는 학교 주변을 걷다가 벤치에 앉아 이솔이 대학생 때 썼던 소설 이야기를 한다. 이솔이 3년 전, 모든 게 우연 같았던 일들을 쓴 소설 내용을 듣는 해수. 그리고 그러한 우연을 이제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고 좋아해 보려는 이솔. 해수와 이솔은 그렇게 서로를 바라보며 웃는다. 앞으로는 해수가 민희 같은 존재가 되어주지 않을까? 하지만 사라지지 않을지 모른다. 앞으로도 계속 이솔의 소설을 들려달라는 해수의 말을 보면 말이다.
-기획 의도
이 이야기는 인생에 강렬한 인상을 남긴 우연적이고 신비한 순간에 대한 이야기이다. 사랑이 찾아오는 순간처럼 우연은 사람을 설레게도 하고 불안하게도 만든다.
그치만 언젠가는 사라질 것이라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보다는 나에게 그런 순간이 찾아왔다는 점에 집중하는 건 어떨까? 관객들도 그들에게 찾아왔던 우연한 순간들, 혹은 행복한 순간에 대해서 찰나임에 집중하기보다는 그 자체로 감사함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
해수와 민희는 공통적으로 이솔이 힘들 때 우연히 찾아와 이솔을 위로해주는 존재이다.
민희는 이솔에게 우연이 되어주는 사람이다. 이솔은 민희를 통해 위로를 받음과 동시에 다른 누군가를 위로 할 수 있게 성장한다. 하지만 이 성장은 민희의 사라짐으로 인해 멈춘다. 오히려 살아가면서 우연히 좋은 일들을 또 마주할 때면 언젠가는 그 우연이 사라질까봐 불안해한다.
해수는 민희를 떠올리게 만드는 매개체이다. 해수는 민희와 닮은 점도 많고 같이 있으면 민희를 만난 날과 비슷한 일들이 일어나고, 해수는 묘하게 민희와 비슷한 말들을 한다.
그러나 해수는 우연을 그 자체로 마냥 설레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으로, 이솔에게 우연에 대한 정당성을 부여해주는 사람이다. 순간일 것 같은 우연에 불안해하는 이솔에게 우연은 이솔의 선택으로 일어난 것이라고 알려준다. 이솔은 해수 덕분에 불안해하지 않을 용기를 갖게 된다.
해수는 이솔에게 민희와의 인연보다 더 길지 모른다는 희망을 준다. 하지만 앞으로도 계속 소설을 들려달라는 해수의 말에는 답하지 않는다. 우연한 찰나의 순간에 미래를 기약하던 풋풋한 시절과 달리, 이제는 영원을 기대하면서 불안을 만들기보다는 순간을 즐기고 싶기 때문이다.
즉, 이솔이 해수로 인해 불안이 ‘해결’되었다기보다는, 우연한 일들을 담담히 받아들이려고 노력할 ‘준비’를 했다는 점에서 열린 결말로 이솔의 더 나은 성장을 암시하고 있다.
- 배우 요구사항:
- 많지 않은 작품이고, 미묘한 감정선을 잘 살려야 하는 작품이라 표정 연기가 매우 중요합니다.
- 기타 안내사항 (필독)
1. 이솔, 민희 역할은 일당 5만원, 해수 역할은 일당 2만원, 남자 역할은 일당 3만원입니다.
2. 원하는 역할은 복수 선택이 가능합니다.
3. 연기자 본인이 잘할 수 있을 것 같은 배역을 메일 제목에 적되, 원하는 배역으로 캐스팅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지원 방법
1. 아래에 적혀 있는 장면 두개를, 실제 본인의 얼굴이 잘 보이는 장소에서 (너무 밝거나 어두우면 안됨.) 기본카메라를 사용하여 찍어 보내주세요. 촬영하신 영상은, sinopii2022@gmail.com 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메일의 제목 양식은 [(원하는 배역)_본인 이름_나이] 입니다.
* 아래 장면 중, 자신이 하고 싶은 역할의 대사만 해주시면 됩니다. 여러 역할의 영상을 보내주셔도 됩니다.
2. 배우 프로필도 함께 보내주세요. 얼굴 정면, 옆모습, 뒷모습을 담아 90도씩 멈추며 도는 영상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솔 연기 영상 대본>
1. 이솔과 해수가 살짝 취기가 오른 채 대화하는 장면
이솔
항상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근데, 요즘 진짜 좋은 일만 일어나는 것 같아요. 이런 적 없었는데... 저는 사실 공모전 붙은 것도 안 믿기는데, (고개를 까딱하며) 와.. 출판 제의는 진짜.. (손가락으로 자신을 가리키며) 저 그날 표정 보셨죠? (바깥쪽으로 손을 뻗으며) 심지어? 편집자님이, (뻗은 손을 해수쪽으로) 해수 씨야. (감탄하며) 와..
이솔, 웃다가 고개를 숙이며 표정이 굳어진다.
이솔
(고개를 숙인 채) 사실.. 불안해요. 이렇게 좋은 일만 자꾸 일어나는 거..
좀... 무서워요.
2. 이솔이 민희와의 이야기로 쓴 소설을 해수에게 들려주고 난 후 장면.
해수
(기대있는 몸을 일으켜 이솔을 보며) 저한테도 왠지 그런 일이,
우연히 일어날 것 같아요. (정면을 보고 웃으며) 완전 설렌다.
이솔
(미소지으며) 이젠 저도 그래요. 좋아해보려고요, 그런 우연들을.
<민희 연기 영상 대본>
1, 민희의 첫 등장 장면
민희가 무릎을 굽히고 이솔을 신기하다는 듯 쳐다보고 있다. 민희, 찰랑거리는 머리칼을 넘기며 방긋 웃는다. 민희의 셔츠도 흩날린다.
민희
직접 쓴 거예요? (이솔을 쳐다보고 소설을 건네준다.)
이솔, 고개를 끄덕인다.
민희
어... 사실 떨어진 거 주우면서 조금 읽었어요. 죄송해요.
이솔
(고개를 돌려 민희를 쳐다보며) 어땠어요?
민희
(정면 살짝 위를 보며) 부족한 부분도 미워할 수 없을 만큼,
잠깐의 정적.
민희
(고개를 돌려 이솔을 쳐다보며) 사랑스러웠어요.
2. 민희가 초록비가 내리면 키스하고 말하는 장면
민희
초록색 비가 내릴 것 같아요.
이솔은 민희에게 취한 것 같다며 그만 마시자고 이야기한다. 이솔은 민희의 손목을 잡고 민희가 들고 있는 술잔을 내려놓는다. 민희는 웃기만 한다. 이솔이 민희의 손목을 잡고 있던 손을 내리려 할 때 민희가 이솔의 손을 고쳐 잡아 내린다. 민희가 이솔 쪽으로 몸을 기울이며,
민희
초록비가 오면 우리 키스해요.
동그랗게 뜬 눈으로 아무 말도 못하고 민희를 쳐다보는 이솔.
민희
우리한테 1%가 오면 키스할게.
<해수 연기 영상 대본>
1. 이솔이 살짝 취기가 오른 채 대화하는 장면
해수
(흐뭇해하며) 다행이네요. 저도 처음 만났는데 이렇게 편한 사람, 오랜만이에요.
이솔은 해수를 보며 웃음을 짓다가, 고개를 숙이며 표정이 굳어진다.
이솔
(고개를 숙인 채) 사실.. 불안해요. 이렇게 좋은 일만 자꾸 일어나는 거..
좀... 무서워요.
해수
(당연하다는 듯) 불안한 건 좋은 거예요.
(확신에 차서) 그리고 전, 그게 우연이라 해도 이유가 있다고 생각해요.
이솔, 숙이고 있던 고개를 들어 해수를 본다.
해수
그 공모전에 출품한 거, 이솔 씨가 선택한 거잖아요.
운이 좋아서가 아니라 이솔 씨 소설이 좋아서 그런 거예요.
해수는 어깨를 으쓱하고 이솔의 눈을 보며 미소 짓는다.
해수
(살짝 웃으며) 나 그럼, 내가 좋아하는 얘기 해도 돼요?
이솔, 웃으며 끄덕인다.
해수
이솔 씨 소설은 항상 두 사람 대화가 나오고, 서로 위로 받잖아요? (왼쪽 가슴에 두 손을 올리며) 저는 그때 여기가 엄-청 따뜻해지거든요? 간질간질하고.(배시시 웃는다.) 이솔 씨도 그런 사람 있어요?
2. 이솔의 소설을 들려달라는 해수의 장면
해수
(더 궁금하다는 듯) 제목이 뭔데요?
이솔
(고개를 저으며) 저도 모르겠어요.
해수
(허무하다는 듯) 그게 뭐야. (좋은 생각이 난 듯) 아 그럼, 줄거리를 말해주면 제가 제목을 지어줄게요.
3. 이솔이 민희의 이야기로 쓴 소설을 듣고 말하는 해수의 장면
해수
(기대있는 몸을 일으켜 이솔을 보며) 저한테도 왠지 그런 일이,
우연히 일어날 것 같아요. (정면을 보고 웃으며) 완전 설렌다.
(이솔을 바라보며) 앞으로도 계속 이솔 씨 소설 들려줘요.
해수, 다시 이솔의 어깨에 기댄다.
<남자 역할 연기 영상 대본>
1. 남자가 미래를 본 남자를 연기하는 장면
남자
한 남자가 미래를 보고, 연인이 시한부인 걸 알게 된 장면이에요.
그리고 허공에 무언갈 쓰는 행동을 하며 연기를 시작한다. 남자의 눈빛은 방금 전과 다르게 완전히 또렷하다.
남자
(목을 가다듬고 표정이 바뀌며)앞으로 네가 할 말에 내가 답을 할 수 있을까?
민희가 살짝 고개를 돌려 이솔을 본다. 시선은 오래 머무르지 않는다.
남자
오늘 너를 만날 순간을 기억해. 우리는 벤치에 앉아 이야길 하지.
넌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표정을 하고 밤하늘만 쳐다 봐. 그리고 울음을 참으며
너의 마음을 나에게 전달할 거야. 그때 나는 너와 만나 벌어질 일들을 보게 되겠지.
함께 할 수십 번의 산책, 여름에 떠날 섬 여행, 너가 나를 위해 불러줄 수많은 자장가 그리고.. 별이 된 너. (촉촉해진 눈가)
(사이) 그래도 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알면서도, 너에게 말할 거야.
우리 같이 사랑하자고.
* 해당 작품은 공모전과 중앙대학교 행사에 올라갈 예정입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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