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 상처의 극복> 을 주제로 시나리오를 창작하여 5분정도의 단편영화제작 준비중에 있습니다.
장르 : 드라마
러닝타임 : 5분 내외
촬영장소 : 서울 노원구 일대
시놉시스 : 교실에 혼자 앉아 있는 B를 멀리서 지켜보는 A. 눈이 마주치지만 그대로 교실을 나서 외면해버리는 모습. 친구들과 신나게 대화를 나누다가 홀로 남겨져 있는 B의 모습을 마주하는 A, 그러나 B를 그대로 둔 채 친구들 틈에 섞여 홀로 떠나버린다. 화장실에서 울고 있는 B의 소리를 듣는 A. 닫힌 화장실 칸 앞을 서성이지만 그대로 돌아서서 나가버리는 A. 다급하게 계단을 올라 옥상 문을 여는 A. 옥상 난간에 올라 서있는 B가 보인다. 다급한 눈동자. 앞선 장면들이 빠르게 스쳐지나가고 물방울 소리와 함께 잠에서 깨어나는 A. 눈 앞엔 작은 보울을 헤엄치는 금붕어와 쓰레기 더미로 어지럽혀져 있는 커다란 수조가 있다. B의 얼굴이 가려진 사진이 책상위에 올려져 있다. 사진을 덮고 일어서려는데 물방울 뻐끔뻐끔 소리가 들린다. 금붕어와 눈이 마주치는 A. 금붕어가 들어있는 작은 보울 앞엔 금붕어 잘 키우는 법이라는 책도 담겨 있다. 마음을 다잡은 듯 수조 안을 정리하는 A. 안에 든 쓰레기를 치우고 수조 안을 닦고 물을 채운다. 다시 옥상 위에서의 기억이 떠오르는 A. B의 뒷모습을 향해 했던 말. ‘날 원망해?’ 천천히 뒤를 돌아보는 B. 수조에 물이 다 차오르고 수조를 꾸밀 것 (돌맹이 같은 것)을 물 안에 넣으려는 A. 옥상 위에 있던 B, 무언가 말을 하려 입을 뻐끔거리고 다시 뒤를 돌아 난간에서 발을 떼고. 수조 안으로 떨어지는 물건들. 수조 안이 다시 다 차고 금붕어를 그 안에 놓아주는 A. 금붕어가 자유롭게 수조 안을 유영한다. 가만히 그 모습을 바라보며 수조 위에 손을 올리는 A. 자리에 엎드려 그 모습을 지켜보다가 다시 잠에 든다. B가 했던 말이 상기되는 A. ‘괜찮아. 다시 잘 하면 돼.’ 그때서야 보이는 B의 얼굴. A의 얼굴을 하고 있다. 잠에서 깨 눈을 뜬 A. 보울 앞에 덮혀 있던 금붕어 잘 키우는 법에 관련된 책을 펼친다. 수조 안으로 천천히 뿌려주는 금붕어 밥. A의 손목엔 자해의 흔적들이 박혀 있다. 밥을 먹으며 넓은 수조 안에서 열심히 헤엄치는 금붕어. A는 그 모습을 보며 무언가 용기를 얻은 듯 행복한 표정을 짓는다.
-요청주시면 시나리오 전체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획의도
본래 자기 자신의 모습을 외면하고 마음 속에 깊은 우울감과 상처를 품으며 스스로를 망치게 되더라도 그런 자기 자신을 구원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나뿐이라는 사실과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을 주고 싶었다.
감독 윤경식 이력
2018 충무로 단편영화제 동상 <정상> 감독
2018 단편영화<우산> 촬영, 감독
2020 웹드라마 <성격유형동화> 연출, 각본
2021 중편 독립영화 <반원> 감독
2021 독립영화 반원 텀블벅 펀딩 - 우수 프로젝트 선정
2022 독립영화 <모호> 감독 (포스트프로덕션 작업중)
2023 단편영화 <완벽한 연애> 감독
본 영화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시나리오 과동아리 시-소의 하계 프로젝트 작품으로 선정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프리프로덕션과정중에 있습니다.
품앗이인 만큼 별도의 오디션은 없으나, 개인 프로필과 영상 첨부해주시면 이미지 맞는 좋은 배우님과 함께하는데에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지원은 메일을 통해 부탁드리며, 배우님들 커리어에 누가 가지 않도록 좋은 작품 연출해서 추후 영화제 출품과 디지털 파일 공유 등으로 의미있는 결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원 메일 주소 :ksikyoon20@gmail.com
지원 전화번호 :010-8666-7415(카카오톡으로 파일과 함께 부탁드립니다.)
지원 기한 :5/13 (지원 현황에 따라 변동가능)
문의 : 위 메일 또는 연락처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