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오의 오딧세이 [연출 김정욱 허준일]

줄거리

일행들과 미술관을 찾은 주인공 구씨는 망대가 그려진 어느 그림 앞에 멈춰 서서
잠시 생각에 빠진다. 우리는 잠시 그의 생각 속으로 함께 들어가보는데
화재나 죄수를 감시했던 용도로 사용되었던 망대의 옛 모습처럼
수인복을 입은 구씨가 일행 중 누군가와 많이 닮은 남자 앞에 무릎을 꿇게 된다.
현실에서 빌린 돈을 갚지 못해 시달리고 있던 그의 실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구씨는 어떤 남자로부터 뜻 모를 인생의 조언을 듣게 된다.

2. 아몬드 [연출 허준일]

줄거리

한 남자가 죽었다.
그런데 남자의 죽음을 아무도 모른다. 그와 연결된 그 누구도 그의 곁에 없기 때문이다.
그의 죽음을 세상에 알리는 유일한 단서는
그가 죽기 전 접속했던 게임 ‘아몬드’ 속 아바타가 일으키는 버그 뿐.
세상 누구와도 연결되지 못했던 죽은 남자는
게임을 통해 그리고 죽음을 통해 관계의 구원을 받는다.
이승도 저승도 아닌 ‘림보’의 세계를 게임으로 만든 ‘아몬드’의 제작팀장은
다른 유저들에게 방해를 일으킨 버그의 원인을 분석하기 위해
일면 없는 죽은 남자의 시체가 썩어가는 집을 찾아 나선다.

3. 서기 2500년, 26296회 쇼 ‘명품진품’[연출 김정욱]

줄거리

춘천의 고택이 있는 정족리에서 진행되고 있는 488년 후 서기2500년 제26296회 ‘명품진품’ 쇼.
자동차와 기차가 사라진 지상을 이용한 교통시대.
잦은 음주사고로 항공 대리운전을 알리는 광고가 나온다.
2050년 당시 네비게이션과 3D TV를 보기 위한 안경을 가지고 나온 의뢰인들.
이어, 이 고택을 재건축 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PC 한대와 외장하드 하나.
이곳 가옥에는 20대를 한곳에서 살아온 종가의 가족이 살고 있다. 2500년 한국의 학계는 세계 5차 대전이 일어난 후 디지털 시대의 대부분의 자료를 잃은 상황에서 현재로부터 400년 이전의 희귀한 데이터를 발견하고 복구하는데 성공한다. 종가의 가족 주인공 권나은(17)은 밑도 끝도 없이 오래도록 전통춤을 추고자 부모님을 설득해온 상황. 미래의 한국의 전통춤은 이미 맥을 잃은지 오래되었고 간간히 인간문화재로만 전승되고 있었다. 복구된 외장하드에서는 당시 한국국립무용단원의 춘천 죽림성당에서의 공연이 들어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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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독립영화협회에서 매년 작게나마 단편컬렉션을 1조(3편)씩 연간으로 만들려고 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인데,

작년에는 '춘천낭만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로 문화관광부에서 지원금을 받아 진행하였고

올해는 '춘천근대문화유산' 을 배경으로 하는 춘천시문화재단 지원 영화찍기 프로젝트입니다

프리단계에서는 1~2회의 미팅과 온라인 회의 정도로 도와주시고

프로덕션(11월 8~12일)에는 춘천에서 함께해주셔야 하는 조건입니다.

페이는 숙식,차비 제공해드리고 따로 페이를 지급해드리려고 하는데 

작은예산의 영화라 상식선에서 협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메일로 연락주실때 최소한의 받으셔야할 페이도 언급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연출 김정욱 프로필

2008 쇼트쇼츠국제단편영화제 아시아 경쟁작 단편 [비만가족] 제작, 연출

2006 35mm 장편 [나는나를파괴할권리가있다] 제작부장

2005 디지털 중편 [효녀심chung] 제작, 연출

2003 16mm 단편 [8월의 일요일들] 제작, 연출

현 (주)공감



연출 허준일 프로필

2011 (주)무빙하트 제작 상업영화 [천국보다 아름다운(가제)] 제1 조감독 pre진행중

ICAAP 10 개막식 뮤지컬 [Black Suit New Girl] 프로듀서

낭만단편컬렉션 제작 및 연출

2007 쇼트쇼츠국제단편영화제 아시아 경쟁작 단편 [비만가족] 각본

2004 디지털 단편 [화요일이 기다려진다] 연출

현 춘천독립영화협회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