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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포에
2024년 04월 01일 21시 19분 33초 39162 4
이제 막 이력서 넣고 있는 25살 여자입니다.

연출을 하고 싶어서 드라마/영화 연출부 막내로 이력서 넣고 있는데요

경력은 장편독립영화 2편 둘 다 스크립터로 참여하고, 개인 단편영화 2작품 연출한 정도에요.

상업 영화나 드라마 경력이 없어서 큰 메리트가 있는 건 아니지만 20번 넘게 이력서를 넣었는데 면접을 보러오라는 소식도 없네요 ㅠㅠ


그래서 일단 뚫어보자라는 생각으로 소품팀/제작팀도 몇 개 넣었는데 소품팀에서 면접보러오라고 연락이 왔어요.


일단 소품팀으로 들어가서 1-2작품 한 후에 연출부로 들어가는 게 더 나을까요..? 아니면 조금 더 기다려봐야 할까요 ㅠㅠ 연락은 없고 돈은 빨리 벌어야겠고 그래서 마음이 더 조급해지네요


여기 계신 경험자분들의 조언 기다립니다 ㅠ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Profile
smaLip
2024.04.01 23:17
경험상 소품팀을 경험해보는 것도 좋겠지만 연출쪽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연출팀으로 가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dvcat
2024.04.02 14:33
타 부서에 가는건 놀면 배고프니 일단 돈을 벌어야 하는데, 전혀 상관 없는일보다는 그나마 현장 근처에서 일하겠다. 이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1, 2작품하고 나서 그걸 경력으로 넣어서 어필한다고 인정되는건 거의 없으니 경력으로는 생각하지 않는게 좋아요.

돈이 필요해서 할 때 하더라도 꾸준히 연출부에 지원하는걸 게을리 하지 마시고 계속 어필해야죠.
Profile
insky
2024.04.02 14:48
먼저 취직부터 하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회사 다니다 보면 다른 꿈이 없더라도 퇴사 충동 느끼게 됩니다.
퇴사 할때 즘 모아 놓은 돈으로 생계를 유지하며 연출부 지원을 하세요.
현장 알바를 하면 또 활동금이 세이브 되기도하고 또 하다가 머니가 떨어지면 다시 취직.
어쩌다 대기업 취직하게 되면 꿈을 버리세... 농담입니다. ㅋㅋ
참고로 영상/영화/예술 관련 업종은 머니가 야박하니 부동산, 금융, 유통 쪽으로 취직을 추천 드립니다.
넓은 세상을 한번 보고 나면 꿈도 커지고 달라지기도 합니다.
film703
2024.04.04 16:04
이력서를 보내도 메이져 팀에서는 연락이 안옵니다
스펙이 더 좋은 분들이 있어서기도하고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케이스바이 케이스이긴합니다
최근 3년간보다 일이 확줄어서 기존에 하던분들도 일이 없습니다
들어가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타부서는 결국 경력이 고일뿐 그닦 도움 안됩니다


장편 영화 ,OTT시즌제 영화 톡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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