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희대 언론정보 수업에서 진행 중인 단편 제작입니다.
수업 이후에 영화제에 출품할 예정.
작품은 김소월의 시 '초혼'을 모티프로 하여 불러도 대답없는 현대인의
일방향적이고 막힌 의사소통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항상 신경질이 나 있고 늘 소리를 지르는 여자 주인공 소월(캐스팅완료)의
현실적이게 평범한 남자친구, 명준 역(空名+준)을 구하고 있습니다.
취업준비를 하고 있지만 잘 풀리지 않는 명준은 현대의
평범하고 지루한 청춘, 악의는 없지만 타인의 말에 귀기울일 여유는 없는 청춘의 표상입니다.
**여주의 비중이 남주보다 큰 편
<시나리오 일부>
@ 낮, 학교 옥상
자판기 커피를 마시며 (담배를 피는) 명준과 구남(명준의 친구)
구남 공부는 잘 돼가?
명준 잘되긴. 그냥 하는 거지. 이제 지치는 것도 지친다.
구남 짜식. 오늘 집에 몇시에 갈거야?
명준 아 몰라. 해야 될 일도 많은데 소월이가 많나쟤.
구남 할 거 있다고 해. 너 요새 바쁜 거 걔도 알 거 아냐.
명준 소월이 성격 모르냐. 그냥 한 번 만나는 게 편하지. 못 만난다고 하면 더 오래 피곤해.
구남 아 난 진짜 이해가...(중략)... 왜 만나냐 도대체?
그냥 웃는 명준.
**페이
학생 작품이라 무급이거나 쥐꼬리만큼 드릴 수 있어요!
함께 작업하면서 커리어, 경험, 추억, 소소한인맥.. 등등 여러가지 배우고
또 재밌는 시간 보내실 남자배우님!!!!
**촬영
촬영은 5월 4주부터 시작할거고 3,4회차 정도면 됩니다.
회기, (수원), 강남 somewhere, 경복궁역 등등에서 찍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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