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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 작업 단편영화 [쯧] 여주인공 모집합니다
중앙대 영화동아리에서 찍는 학생 단편영화입니다. 예산이 부족해 페이가 적지만 잘부탁드립니다 !!
장르 : 약간의 바디호러
촬영날짜 : 2/12,13,19,20
촬영위치 :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 3일, 서울 자취방(미정) 1일
페이 : 4회차에 12만원
제작자 정보 :
- 감독 전시영 : 중앙대 사회학과, 영화동아리
- 촬영감독 김범준 : 전문대 영상디자인과 졸업, 촬영경험 다수, 수상경력 있음. 서울예대 재학
- 다른 스태프들 : 모두 중앙대 영화동아리 부원
참고사항 : 혀에 검은색/빨간색 식용 색소를 칠해야 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요구사항 : 20대 여대생으로 보이시는 분, 네일아트 안 하신 분, 미간을 찌푸리고 혀를 차는 연기가 자연스러우시면 좋겠습니다.
우대사항 : 손톱 물어뜯으시는 분. 손톱이 안 예쁘신 분
전신사진, 얼굴사진, 포트폴리오(있으신분만) 아래 이메일로 첨부 부탁드립니다.
zzunsy@gmail.com
줄거리 : 혀를 차는 소리, ‘쯧.’ 말을 더듬는 동기를 향해, 살집 있는 여자를 향해 하루에도 몇 번씩 혀를 차는 ㅇ. 중요한 대학교 발표를 하루 앞둔 날, 불현듯 어디선가 들려오는 누군가의 혀 차는 소리가 그녀를 따라다닌다. 동시에 ㅇ의 혀가 점점 검게 굳지만 ㅇ은 이를 무시하고 발표 연습을 이어간다. 발표 당일, 굳은 혀 탓에 ㅇ은 결국 실수를 한다. 그 순간 사방에서 혀를 차는 소리가 쏟아지듯 그녀를 덮친다. 자취방으로 도망쳐 온 ㅇ은 거울 속에서 끊임없이 혀를 차는 자신의 모습을 마주한다. 이제는 완전히 검어진 ㅇ의 혀와 ㅇ의 귓가에 울려퍼지는 혀 차는 소리는 ㅇ의 숨통을 조이고, 결국 ㅇ은 자신의 혀를 잘라낸다.
기획의도 : 우리는 타인의 결함, 취향, 외모를 얼마나 쉽게 평가하고 혐오하는가. 주인공 ㅇ은 누군가를 한심하게 여기며 우월감과 자존감을 얻는다. 그러나 그 혐오는 혀의 변화를 통해 균열을 맞이한다. 이 변화는 타인을 평가하던 시선이 자기 자신을 향하게 되는 전환점이 되며, ㅇ의 숨통을 조인다. 이 영화는 혐오를 거창한 폭력이 아닌, 일상의 미세한 태도와 몸짓으로 다루고자 한다. 누군가를 한심하게 바라보는 짧은 순간, 혀를 차는 소리 하나에 담긴 폭력성은 결국 그 소리를 내뱉은 사람에게로 돌아온다. 누구나 해당될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하기에 주인공의 이름도 한국인의 이름에 가장 많이 들어가는 자음인 ‘ㅇ’으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