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학과 김준호 교수의 강의 모습~
연기예술학부 개그학과에서는 개그맨 김준호 교수의 수업이 진행 중입니다. 이번 학기에는 어떤 수업을 하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소식도 한 번 전해드릴 때가 된 것 같아서 학부에 양해를 구하고 수업 참관을 해봤습니다. 그 수업 모습 같이 보시죠~
김준호 교수는 먼저 1교시에는 개그학과 학생들에게 생각의 전환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 지에 대해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실제 개그맨이자 선배로서 개그학과 학생들이 앞으로 어떻게 의식을 변화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짐을 알려주고자 했죠.
김준호 교수는 인터러뱅이라는 표현을 인용하여 호기심과 꿈에 대한 이야기를 진행했습니다. 인터러뱅이란 물음느낌표 <?!>라는 의미로 무엇이든 물음표를 던지고, 물음표를 해결하는 느낌표를 찾으라는 말입니다.
개그학과 학생들에게 창의력을 키우는 것과 함께, 개그학과에서 공부를 하고 개그맨, 연예계로 진출할 때에 있어서 문제를 직면하게 되었을 때 이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한 조언이라고 볼 수 있죠.
2교시의 시작은 잠깐의 쉬는 시간동안 한 학생이 김준호 교수에게 질문한 내용을 답변을 해주는 것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힘든 시기를 극복하는 방법이란?" 질문에 김준호 교수의 이야기가 시작되었죠.
김준호 교수는 컴퓨터 키보드의 'Shift'키에 대한 이야기를 이용하여 학생들에게 설명을 해줬습니다. 'Shift'키가 가지는 변화의 의미는 마치 우리의 인생에서 '터닝포인트'와도 같습니다. 김준호 교수는 자신의 경험담을 토대로 대한민국 개그 방송의 변천사와 그 사이에서 일어난 자신의 우여곡절을 개그학과 학생들에게 이야기하며 진심어린 조언을 했죠.
김준호 교수는 개그맨이 되고 싶은 개그학과 학생이라면 스스로에게 꾸준히 새로운 변화에 대한 자극을 주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꾸준한 자기 관리야말로 매너리즘에 빠지지않는 방법이죠. 1교시에서 말했던 인터러뱅과 2교시에 말한 Shift가 바로 나 자신을 더 발전시킬 원동력이라는 것이죠.
그리고 김준호 교수는 개그학과 학생들에게 새로운 시장을 찾고 도전하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실제 사례를 말해주었지만 실명언급이 워낙 많아서;ㅋ 하여간 개그맨이 단순히 개그, 코미디 프로그램만 하는 것이 아니라 MC나 강연, 행사, 사업, 홈쇼핑 등등 다양한 분야와 플랫폼에서 특유의 에너지를 이용하면 성공할 수 있는 시장은 무궁무진하다는 것이 요점이었습니다.
김준호 교수의 개그학과 수업은 단순히 개그맨이 가져야할 스킬 뿐만 아니라 진로 계획과 자기관리, 목표 설정 등 앞으로 학생들이 현실적으로 직면하게 될 것들을 경험담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다음 개그학과의 수업이 더욱 기대되는 김준호 교수 강의 참관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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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들려보시면 자기에게 꼭 필요한 어떤것을 건질지도 모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