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전에 혹시 비슷한 질문이 있었나 해서 열심히 검색을 해 봤으나 찾을 수 없어 글 올리게 됐습니다. 

연출부, 스크립터 스텝 부분에 지원하고 있는데요,

스텝 모집 글들을 보면 글들에 따라 

어떤 글은 영화가 언제부터 언제까지 촬영인지, 몇회차인지 등 자세히 설명 되어 있는 글도 있지만 

어떤 글은 대략적으로만 써 있더라구요. 

처음에는 한군데 이메일을 해 보고 답을 기다렸다가 무산되면 다른 곳에 이메일을 보내보고 했는데요,

답이 오는 경우도 있지만 아예 오지 않는 경우도 있어서 

그냥 한번에 여러군데 연락을 해 봐야하나 고민을 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만약 성심성의껏 지원을 했는데 그 과정 중 한곳에 뽑혀버리게 되면 

다른 이메일 보내놨던 곳들에 못하게 됐다고 다시 말씀을 드려야 하는데

그렇게 하게 된다면 스텝을 모집하고 있을 분들께 

(지원을 해 놓고 못하게 됐다고 하니) 예의가 아닐 것 같아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제 목적을 생각하며 여러군데 찔러보고 연락 오는 곳이랑 하자, 하고 생각 할 수도 있지만

그런 사람들이 많다면 뽑는 입장에선 피곤할 것 같고 죄송해서요.

그런데 또 제 입장에선 최대한 빨리 일들을 시작하고 싶은데 

연락 하나 하나 올 때마다 기다리고 있다가 다른데 또 지원하고 그러자니 시간이 아깝기도 하구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아무나 조언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