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13,588 개

소소하게 수다나 떨자는 곳입니다. 무슨 얘기든지 좋습니다.
아무거나 한마디씩 남겨주세요.(광고만 아니라면).

발품 팔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ㅠ

youjitae01
2016년 03월 17일 02시 47분 23초 1308 9

안녕하세요 대학로에서 연극 좀 하다가 회의를 느껴..

 

영화계로 도전하려 합니다.

 

단역이라도 따내고 싶습니다.

 

기획사로 프로필 돌려보고있는데 기획사는 아닌거 같아서

 

제작사로 가려고 합니다

 

그런데 인맥도없고 아무 정보도없습니다.. 인터넷으로 찾기가 힘드네요..

 

제작사 이름들이나 주소아시는 분 있으면 가르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보통 어떻게들 사시나요..

 

하루에 13시간씩 투잡하는데 연극 공연이 잡히면 알바하나 관둬야하고.. 연습기간동안 적자나고..

 

30대라 알바구하기도 쉽지가 않고..(30대 배우님들 어떤 알바하시나요!)

 

계속 투잡뛰면서 근근히 발품팔다보면 기회가오겠죠?

 

모두 화이팅 합시다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빅터
2016.03.17 09:18
조심스레 글을 적어봅니다. 노력해서 얻는건 기회가 맞긴 하겠지만 그 기회를 이루는건 재능이라고 보는데
안정된 직장에서 일하면서 아카데미로 재능을 먼저 살리고 요즘은 IT 인프라도 잘되어있고 화상 오디션도 많이 본다고 들었는데 그쪽 경로로 차근 차근 준비해 보시는게 어떠신지? 제가 잘모르고 너무 쉽게 말하는게 아닌가 생각도 드네요. ^^
good_gentleman
2016.03.17 11:07
남일 같지 않아서 공감합니다...저도 20대 때는 이런저런 알바 많이 햇는데 30대가 되고 나서는 알바구하기도 쉽지 않네요. 점점 빚만 싸여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포기는 못하겠네요. 함께 화이팅해요. 저도 응원합니다!!
배유리
2016.03.18 11:28
투잡하느라 진짜 힘드시겠어요..
그래도 화이팅하시길!!
저는 까페 야간아르바이트하는데, 낮에 시간쓰기가 좋더라구요. 그리고, 프로필은 디엠씨 쪽이 자주 체인지되서 3주나4주에 한번씩 가서 프로필돌리기가 좋더라구요^^ 우리같이 화이팅해욧!!
륜륜
2016.03.21 17:13
저는 연기쪽은 아니지만... 정말 댓글분들도 그렇고 힘내라고 밖에 드릴 말씀이 없지만..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하겠습니다.!!
ashjessie
2016.03.22 01:32
전 독립 영화 감독입니다. 님의 사연을 보니 애절합니다. 근데요.
지금 님이 하는 게 진짜 연기란 거만 아세요. 그런 절실함, 어떤 일을 해도 괜찮아요.
영화는 말입니다. 밑바닥 인생들이 주인공인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 겪는 그 일 모두 힘들다고 생각 마시고, 메소드라 생각하세요.
그리고, 프로필을 전략적으로 써서 내세요. 더 말은 못드립니다.
단편도 많이 찍어서 포폴로 활요해야 합니다. 배우는 자신을 보여줘야 영화 관계자가 압니다.
지금의 노력과 고생을 힘들다고만 생각하면, 앞으로 계속 힘들겝니다.
전 투자 다 받고 영화 찍고 있지만, 지금도 나이 40이 넘어서도 배달 알바를 하면서 지냅니다.
왜냐면, 그 일이 굉장히 소중하다는 걸, 작가나 감독들 그리고 제대로 된 배우들은 압니다.
지금을 즐기세요. 그리고, 현명하게 프폴 작업하세요. 단편이 그 지름길입니다. 프롶의 지름길. 이 정도면 충분히 많은 답을 드렸습니다. 아니면 배우 못합니다. 해도 연기자 일뿐이니까요.
ashjessie
2016.03.22 01:35
침고로 일당백 이라는 알바에 하루 10만원.
자신이 원할때 할수 있는 알바가 있습니다. 많은 영화인들이 하고 있습니다.
도젆 보세요. 자신이 원할때만 일할수 있어, 우리 같은 비슷한 직업에 적합합니다. 모르면 배워서라도 하세요. 그게 배우입니다.
youjitae01
글쓴이
2016.03.22 11:02
소중한 댓글들 감사합니다 그렇게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흡입량
2016.03.25 01:18
혹시 주말에 그런 아르바이트 어떠세요? MC로 결혼식 돌 이벤트 사회자로 활동하시면 개인기나 성대모사 하시면 연습도 되고 돈도 벌고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나이 상관없는 곳이 많고 페이도 일반 아르바이트보다 시간대비 솔솔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연극을 하셨으면 많은 사람 앞에서 말하는 부분에서 더 톤과 발음 발성이 좋으셔서 유리하고 무대경험이 있으시니 금방 적응하셔서 일 많이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프리랜서 개념이니 촬영이 잡히시면 쉬다가 다시 하기도 용이하고요. 사회자는 생각보다 드러나는 부분이 적어서 노출되는 경우도 흔치않고요.
Profile
검지공주
2016.04.05 01:25
단역은 소중한 겁니다. 필름메이커스 통해서 단편영화부터 시작하십시오.
글 등록 순으로 정렬되었습니다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대상이 특정되는 비방,폭로 등의 글은 삭제합니다 8
새글 FSADSAFSHGE luebberspursifully 2024.05.08 1852
새글 섹파 만드는방법 rjsanfwn114 2024.05.08 2177
새글 밴드 초대점 부탁드려요 고고리즘 2024.05.07 3626
새글 스타니슬랍스키의 연기론(리얼리즘 연기) 서울필름스쿨2 2024.05.07 5126
2024년 전주영화제에 출품한 5개 작품을 번역하면서 든 나의 관점 2 Marklar 2024.05.06 10603
영화 감독을 꿈꾸고 있는 30대입니다. 10 제3의세계 2024.05.06 11806
뷰티모델은 어디서 구하세요? 2 라우드 2024.05.06 15191
불법 도박 근절에 관한 공모전 영상을 위한 리서치입니다.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262h12lv 2024.05.04 23335
미술팀 선배님들 티티유 2024.05.04 23629
한 상업 영화 촬영팀에 기회가 생겼지만 내키지가 않습니다.. 의견 부탁드립니다. 7 jjgr8 2024.05.03 32620
22년만에 출간된 이창동 <오아시스> 각본집 (ft. 사인본) 오프닝나이트 2024.05.03 30544
영화투자로 돈을 버는 방법을 부탁해!? 2 아웃사이더 2024.05.02 36153
제 시나리오가 국제 영화제에서 당선되었습니다. lisco 2024.05.02 36903
이것저것 모아둔 꿀팁들 광야팡야 2024.05.01 39981
좋은 작품 찍는 노하우 알려드립니다. 3 내일은태양 2024.05.01 40642
임플란트 과정 디디케이 2024.05.01 41347
영화 촬영 후 스튜디오 원복은 미술팀의 몫인가요 아니면 제작부의 몫인가요? 3 WjddPwls 2024.04.30 46152
인하대 제자를 강제추행한 교수,연출감독으로 일하고 있답니다. 뭐먹지 2024.04.29 52711
운영자님 2 정석아 2024.04.29 52518
오디션에서 빛나는 첫인상 만드는 8가지 방법, 모델 배우 전용 1 신CP 2024.04.29 53615
1 / 680
다음
게시판 설정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