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원대학교 단편영화 <푸드시그널>을 함께 할 20대 남성, 20대 후반~30대 초반 여성 배우분 구합니다.
저희가 다 학생들이고 사비 제작이다 보니 출연료가 많지 않은 점 양해 바랍니다.
4월 27,28,29 이렇게 3일 연속으로 촬영을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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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의도
인간에게 의식주는 중요하다. 특히 “음식 (飮食, food)"은 인간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이다. 이를 반영하듯 음식을 키워드로 한 다양한 콘텐츠들이 넘쳐나고 있다. 이제는 음식을 만들 뿐 아니라 다양한 맛집과 레시피를 공유하고 손쉽게 수많은 음식 사진들을 접할 수 있다. <푸드 시그널>은 이러한 부분에서 음식과 사랑의 공통점을 찾고자 했다. 그 형태와 종류는 다양할지라도 인간에게 있어 필수불가결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음식을 먹으며 희노애락을 느낀다. 음식을 매개체로 남녀 간의 사랑을 다룸과 동시에 기존과 반대되는 캐릭터 설정을 통해 젠더에 대한 사회적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고자 한다. 또한, 자존감이 낮은 주인공이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그리고 지친 일상 속 허기와 마음을 달래며 공감을 얻고자 한다.
줄거리
대한민국의 평범한 취업 준비생 이유빈. 이름 따라 여성스럽고 소심한 성격 탓에 유일한 취미라곤 맛있는 음식을 보고, 먹고, 만드는 것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식당에서 혼밥을 하던 유빈의 앞에 처음 보는 여자 (한성민)가 앉았다. 유빈은 처음 보는 사람 앞에서 아무렇지 않게 밥을 먹는 성민을 보곤 이상한 여자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자주 가던 단골 음식점에서 성민과 계속 마주치게 되고, 비슷한 점이라곤 찾을 수 없을 것 같았던 성민에게서 나와 비슷한 음식취향을 발견한다. 그 후 자연스레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둘. 그러나 달콤함도 잠시! 잘 나가는 커리어 우먼인 성민의 모습에 유빈의 자존감은 낮아져만 간다. 친구들의 조언에도 좁혀지지 않는 거리감과 부쩍 약속을 자주 어기는 성민에게 다른 남자가 생긴 것 같다는 의심이 쌓여만 가는데... 둘의 사랑은 달콤하게 끝날 수 있을까?
모집역할
이유빈 (남, 26세) :
평범한 외모에 평범한 키를 가진 대한민국의 취업 준비생이다. 그나마 평범하지 않은 걸 꼽자면 딸을 원했던 부모님이 지어주신 여성스러운 이름 정도? 아무도 몰래 시작한 맛집 리뷰 블로그가 입소문을 타 꽤 잘 나가는 파워 블로거다. 블로그는 소심하고 낯가리는 유빈이 유일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소통하며 즐거워하는 공간이다.
이름 따라 간다고 어렸을 적부터 여성스러운 성격 탓에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했다. 소꿉놀이를 하면 늘 '엄마'가 되어 '요리'를 하던 유빈. 어른이 된 지금, 유일한 취미는 맛집을 가고, 음식을 만들고, 먹는 정도이다.
그런 유빈의 인생에 성민이 등장한다. 자신과는 반대로 눈에 띄는 외모와 완벽한 스펙! 그런데 좋아하는 음식, 먹는 방법까지 같은 성민을 운명이라 여긴다. 사회적 지위와 남들 시선에 상관없이 있는 그대로의 유빈을 사랑해 주는 유일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점점 성민과 비교되는 자신의 모습에 자존감이 낮아져간다. 어떻게든 성민에게 걸맞은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강박에 시달리던 중 예상치 못한 장면을 마주하게 되는데...
한성민 (여, 33세) :
결혼 적령기인 33살 직장인 성민은 회사에서 인정받는 직원이다. 회의 시간엔 적극적이며 자신의 의견을 똑 부러지게 말하고 일 처리는 항상 정확하다. 초고속 승진을 앞두고 있는 성민은 능력과 성격, 화려하고 세련된 외모로 모든 직원들의 선망의 대상이다.
연애에서도 적극적인 성민은 늘 자신과 비슷한 남성을 만나왔다. 그런 연애를 지겨워하던 성민은 자신과 정반대의 성격인 유빈을 보고 첫 눈에 반한다. 유빈에게 직진하는 성민. 먼저 말을 걸고 함께 밥을 먹으며 약속을 잡는다. 만날수록 유약하고 섬세한 유빈이 마냥 좋다. 자신은 언제나 있는 그대로의 유빈을 좋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런 성민도 유빈에게 말 못한 비밀을 가지고 있다. 유빈을 너무 좋아한 나머지 절대 들키고 싶지 않은 비밀을 간직한 채 만남을 이어 나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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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서툴 수 있지만, 다들 열정이 넘칩니다! 배우 분 의견 존중하면서 잘 맞춰드릴 수 있습니다!
약속 깨지 않고 잘 지켜주실 분! 함께 재밌게 촬영 하실 배우 분! 맛있는 음식 많이 먹고 싶은 분!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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