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단편영화 <향기의 그녀>에서 주연 남자 배우 한분을 모집합니다.
- 러닝타임 10~15분의 단편영화입니다.
- 촬영 기간은 7월말 3회차로 잡고 있습니다.
- 촬영은 가능한 모두 서울에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지원은 narrationfilm@naver.com 메일로 배우님의 프로필 및 연기영상을 보내주시면 개별 연락 드리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립니다 :)
[줄거리]
향기 저장 기술(Storage of Scent)을 발명해 세계적인 과학자가 되어 돌아온 시후. 모두가 각종 강연과 인터뷰로 시후가 귀국한 줄 알지만, 사실 그는 한 여자를 찾고 싶어 돌아왔다. 그 여자는 시후가 SOS를 발명하게 된 계기이자, 첫사랑이다. 고등학교 때 우연히 만난 그녀의 향기와 분위기에 반해 후각 연구에 몰두했고 SOS를 발명했다. 돌아온 시후는 그녀를 찾기 위해 흥신소 직원인 진구를 고용한다. 진구는 향기만으로 사람을 찾는 것은 불가능하다 생각하지만, 밀린 위자료와 양육비를 독촉하는 전 부인 미영의 문자에 어쩔 수 없이 의뢰를 받아들인다.
많은 후보의 향기를 채취하여 시후에게 가져다주지만, 맡는 족족 시후가 찾는 향기가 아니었다. 진구는 100명 가까운 후보의 향기를 채취하며 지쳐갔고, 향기만으로 사람을 찾으려는 시후에게 진구는 불만을 터뜨린다. 시후는 진구의 말에 동요한다. 향기만으로 사람을 찾는 것이 집착일까?
[배역]
김진구(36세, 남)
- 공부도 못하고 딱히 재능도 없던 진구는 흥신소의 길로 들어섰다. 밖으로 나다니기 좋아하고 성격이 거친 진구에게 흥신소 일이 제격이었다. 미영과 무작정 아이를 가져놓고 결혼을 한 진구는 가정적이지 못한 남편이고 아빠였다. 바깥에 나갈 일이 많은 직업 상 집안일은 미영에게 모두 맡겨버렸다. 또, 철이 덜 든 나이에 결혼한 탓에 음주가무를 즐기기 일쑤였다. 결국 2년 전 딸 유정이 5살이 되던 해, 미영과 이혼을 당한다. 가뜩이나 일이 없던 탓에 위자료도 24개월 분할 납부로 내고, 유정의 양육비도 매달 내야했다. 이런 상황에서 점차 위자료와 양육비가 미뤄진다. 또, 매달 보던 유정도 일을 하느라 6개월째 못보고 있다.
그러다 향기만으로 사람을 찾아달라는 시후의 의뢰가 들어온다. 이름도, 얼굴도 모르고 향기만으로 사람을 찾아달라는 의뢰에 황당했지만, 3개월째 밀려있는 위자료와 양육비를 보며 어쩔 수 없이 시후의 의뢰를 수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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