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모집 : 단편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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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졸업작품 '탕수육(가제)'에서 주연 조연 배우분을 추가모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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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6월 11일 18시 53분 59초 1382
제작 인천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작품 제목 탕수육(가제) 
감독 문영준 
극중배역 원희(여,28), 원재(남,26) 
촬영기간 6월 29일 오전오후, 30일 오전 - 날짜 확정입니다. 
출연료 원희역-13만원,원재역-10만원 
모집인원 2명 
모집성별 남자,여자 
담당자 문영준 
전화번호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로그인한 회원에게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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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 마감일 2018-06-15 

안녕하세요. 인천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졸업작품 '탕수육(가제)' 팀에서 배우를 추가적으로 모집합니다.

 

일전에 배우 모집 글을 올린 적이 있었는데요. 배우분의 사정상 촬영을 함께할 수 없게 되어서 추가적인 배우 모집을 진행합니다.

 

저희 영화는 탕수육을 부어먹냐 찍어먹냐의 논쟁을 요즘 인터넷이나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 소모적인 논쟁에 빗대어 표현하고자하는 작품입니다. 졸업작품인만큼 열정을 다해 임하고 있습니다.

 

모집하는 역할은 원희 역과 원재 역입니다.

 

급작스럽게 추가적으로 배우 모집을 진행하는 터라 별도의 오디션을 진행하기 어렵습니다. 때문에 지원시에 꼭 연기영상을 첨부해주셔야 합니다. 원재 역은 평범하고 둥글둥글한 이미지, 음식을 맛있게 잘 드시는 분을 원하고 원희 역은 날카로운 이미지, 이목구비가 뚜렷한 분, 기가 센 이미지의 배역입니다. 배역과 맞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만 지원 부탁드립니다.

남은 기간이 얼마 없기에 탁구를 어느정도 칠 줄 아시는 분들을 선호합니다. 꼭 메일에 기재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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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 - 찍먹론자, 28세, 프로불편러

 

탕수육에 소스를 찍어먹는 걸 선호한다. 충분한 설명이 없는 “원래”라는 말을 싫어한다. 이성 보다는 감정에 휩쓸리는 경우가 많다. 자신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무조건적이고 열정적으로 반대한다. 하지만 자신도 마땅히 대안을 가지고 있는건 아니다. 어렸을 때 열등반에 있었던 경험 때문에 지성에 대해 컴플렉스가 있다. 깨시민처럼 보이고 싶은 마음 때문에, 준영의 부먹제안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원재 - 갈등조정자, 26세, 탁구동호회의 리더

탕수육 소스는 부어먹든 찍어먹든 별 상관이 없다. 리더십이 있고 솔선수범하는 성격이다.  소모적인 논쟁에 빠지기보다는 점심메뉴 선정, 중국집 주문전화, 테이블 세팅, 갈등 중재, 테이블 정리 등을 적극적인 행동을 통해 해결한다. 항상 웃는 얼굴로 즐겁게 지낸다.

 

 

주연의 원희, 조연의 원재입니다. 주연 조연으로 나누어 놓았지만 사실 두 역할 다 극 중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희 작품은 탕수육을 부어먹냐 찍어먹냐로 촉발되는 논쟁을 한 공간에서 7명의 등장인물들이 언쟁을 벌이며 일어나는 일들을 담고 있습니다. 현재 시나리오는 계속 수정 중이고 콘티 작업을 진행중이기에 시나리오의 오프닝 부분과 원희 역할의 일부분을 첨부합니다.

 

 

이른 오후의 탁구장. 몇 무리의 사람들이 탁구를 치고있다. 탁구장 벽에는 <동호회 회원 모집>이라고 적혀있는 포스터가 붙어있다. 동시에 세 탁구대에서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그 중 유독 한 탁구대의 분위기가 뜨겁다. 동호회에서 실력이 가장 뛰어난 원희와 준영의 경기이다. 둘은 진지한 표정으로 탁구에 집중하고있다. 실수를 주고받기도 하지만 멋있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한다. 동호회의 막내인 유진이 옆에서 그들을 관전하고 있다. 아직 탁구 초보인 그녀에게 두 사람의 경기는 그저 감탄의 대상이다.

 

그 때 원재와 희승의 경기가 마무리된다. 둘은 가볍게 악수를 한 뒤 탁구대에 라켓를 내려놓는다. 희승이 먼저 뒤쪽에 있는 의자에 앉으며 숨을 고른다. 원재는 의자에 놓아둔 핸드폰을 들어 시간을 확인한다. 오후 12시 50분. 원재가 큰 소리로 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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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재 : 자, 이제 게임 마무리 하시고 다들 식사하시죠! (잠시 고민하다) 음… 뭐 먹지?

 

희승 : (손부채질하며) 밖에 나가서 먹진 말자 날씨 너무 더워

 

원재 : 그러면 배달시켜먹을까? 짜장면?

 

희승 : 그래 좋다.

 

 

원재는 바로 옆 탁구대로 넘어가 정리하고 있는 현지와 민태에게 묻는다.

 

 

원재 : 이제 슬슬 마무리하자. 점심 짜장면 어때?

 

현지 : 찬성~!

 

민태 : 짱깨? 상관없어

 

 

원재는 고개를 끄덕이고 이번에는 준영과 원희의 탁구대 쪽으로 움직인다.

 

 

원재 : 와, 아직도 안 끝났어요? 밥 먹어야죠. 짜장면 시킬까 하는데, 괜찮아요?

 

 

원재의 물음에도 탁구에 집중하느라 대답이 없는 준영과 원희. 이번에는 원재가 원희 옆으로 바짝 붙어서 큰 소리로 한 번 더 묻는다.

 

 

원재 : (팔을 흔들며) 여러분! 제 말 들리세요? 점심에 짜장면 괜찮냐고요?!

 

원희 : (잠시 탁구를 멈추며) 어? 어! 좋아. 나는 짬뽕으로!

 

원재 : 준영이 형은요?

 

준영 : 응, 중화요리 좋지. 나는 자장면으로.

 

원재 : 알겠습니다. 유진이는?

 

유진 : (고민하며) 어.. 음..

 

준영과 원희가 다시 탁구를 치기 시작한다.

 

원희 : 오빠, 서브 할게요!

 

유진 : 다른 분들 다 괜찮으시면 저도 좋아요.

 

원재 : 오케이. 그러면 짬뽕 하나, 짜장면 하나... 유진아 너는 뭐 먹을래?

 

유진 : 음... (잠시 고민하다) 마지막에 고르면 안될까요? 좀 고민이 돼서...

 

원재 : 그래, 천천히 생각해봐.

 

 

원재는 다시 현지와 민태의 탁구대로 이동한다.

 

 

원재 : 여러분 뭐 시키실거에요?

 

현지 : 짜장면!

 

민태 : 나도!

 

원재 : (손가락을 접으며) 오케이 짜장면이 그럼 총 3개.. 희승아 너는?

 

희승 : 나도 짜장면!

 

원재 : (유진이에게 다가가며) 유진아 정했어?

 

유진 : 네.. 저 짬짜면 시켜도 될까요? 짜장면이랑 짬뽕 중에 못 고르겠어요...

 

원재 : 그래ㅋㅋㅋ (손가락을 접으며) 그럼 나도 짜장면이니까... 짜장이 총...

 

준영 : 아 원재야, 탕수육도 시켜야 한다. 자고로 자장면에는 탕수육이지.

 

원희 : (준영에게 따봉을 날리며) 크- 그렇죠. 역시 배우신 분이네.

 

원재 : 하하 네 알겠어요. 그럼 사람 많으니까 大자로 시킬게요.

준영 : 그래그래

 

 

원재가 핸드폰으로 중국집에 전화를 하며 창문쪽으로 이동한다.

 

 

원재 : 네 저희 여기 선학탁구장인데요. 네네. 짜장면 다섯, 짬뽕 하나 그리고 짬짜면 하나요. 어… 네 맞아요. 거기에 탕수육 大자 하나도 추가해 주세요. 많이주세요. 하하. 네. 감사합니다~!

 

 

타이틀 : 탕수육(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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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원희의 반발

 

원희 : 잠깐! 오빠 설마 부먹충이에요?!

 

준영 : (어리둥절) 아잇 깜짝이야. 왜 이래? 부먹충이 뭔데?

 

원희 : (기가 막힌다는 듯한 표정으로) 부먹충 몰라요? 탕수육 소스 부어 먹는 사람이요.

 

민태 : 준영이형 부먹파세요? 와.. 상상속의 존재인 줄만 알았는데… 실화였구나

 

원희 : (ㅋㅋ비웃음) 그 전설의 부먹파가 바로 여기에 계신단다 민태야


03. 준영의 주장

 

준영 : (어이가 없다는 듯) 야야야, 너희들이 뭘 몰라서 그러는데 탕수육은 예로부터 원래 부어먹는 음식이야. (자리에서 일어나서 진지하게) 인터넷 사전에 검색해보면 탕수육은 한자로 당초육 즉, ‘달고 신맛이 나는 고기’라는 뜻으로 쇠고기나 돼지고기를 양념하고 녹말가루를 입힌 다음에 튀겨서 그 위에 걸쭉한 소스를 ‘부어서’ 먹는 중국요리라고 정의되어 있다고. ‘부어서’ 먹는다는 거 알겠지? 그리고 탕수육의 기원은 말이야, 1842년 아편전쟁 직후에...

 

원희 : (준영의 말을 자르며) 이 오빠 또 시작이네. 사전이랑 부먹이랑 무슨 상관이에요?

 

준영 : 어어, 탕수육은 원래 부어먹는 음식이라니까? 이걸 왜 이해를 못하지?

 

원희 : 자꾸 그러니까 오빠 너무 꼰대같아요. 이래서 삼십대랑은 말이 안 통한다니까

 

현지 : 야, 준영오빠 우리랑 두 살 밖에 차이 안 나ㅋㅋ

 

준영 : 뭐? 야 나는 빠른이라 아직 스물 아홉이거든? 그리고 들어봐. 탕수육 소스를 이게 찍어먹게 되면 소스에 찍을 때 마다 젓가락이나 베어 문 음식을 통해 서로에 침이 섞이게 되잖아? 이러면 위생적으로 안 좋다고. 우리가 아무리 친해도 침까지 섞어가면서 밥을 먹어야겠니? 섞인 침으로 인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이 전염될 수 있는 가능성이….

 

 

04. 원희의 주장

 

원희 : (준영의 말을 자르며) 그만, 그만! 이 오빠 설명충이네. 오빠, 잘 들어봐요. 탕수육 소스를 미리 부어서 먹으면 눅눅해지잖아요. 튀김은 바삭하게 먹는게 맛있어요. 그러려면 찍어먹어야 한다고요.

 

민태 : 이건 맞는 말입니다. 튀김은 바삭해야 맛이죠.

 

원희 : 그리고 부먹이냐 찍먹이냐는 취향의 문제에요. 부어먹기 전에 먼저 사람들한테 물어보는게 예의라구요. 당연하다는 듯이 그렇게 부어버리는 건 잘못된거구요.

 

준영 : 원희야, 전통을 살려 소스를 부어먹는게 탕수육에 대한 진정한 예의가 아닐까?

 

원희 : 그렇게 자꾸 억지 부릴거에요? 오빠 지금 개그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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