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 준영을 숲을 걷다가 텐트를 발견한다. 텐트 앞에 놓인 신발을 보고, 그게 영빈임을 눈치챈다. 텐트 안의 영빈에게 말을 거는 준영. 그러나 영빈은 준영이 자신의 텐트를 발견한 게 당황스러운 눈치다. 영빈에게 이 텐트는, 정말 사적이고 비밀스러운 공간이기 때문이다. 준영은 영빈에게 이것저것 물어보다가, 텐트 안에 들어가고 싶다고 말한다. 영빈은 준영을 텐트에 들어오게 할지 말지 고민한다.
<제작의도>
- 사람들 사이에 벽이 있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 벽을 깨는 일은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
누구에게도 밝힐 수 없는, 자기만의 비밀스러운 공간이 모두의 마음 속에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걸 비밀스런 숲에 설치된 텐트로 표현했습니다. 그런 공간에 불쑥 이방인이 나타나면, 당황스러울 것입니다.
이 이야기는 텐트의 주인(영빈)과 이방인(준영)이 대화하며 텐트라는 벽을 넘을 수 있을지 서로 고민하는 이야기입니다.
마음의 벽을 넘는 게 얼마나 어려운가에 대해 다룬 이야기입니다.
준영 (남)
-20대 초반의 남자입니다.
사교성이 좋고 단정하게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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