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그 얘긴가요?

누가 어떻게 텃세를 부린다는건지 구체적인 얘기를 좀 해보시죠

1. 한국 영화가 헐리우드에서 한번 히트하면 우리나라 영화판 패러다임이 바뀐다 => 어떻게요? 그랬던 해외 사례가 있으면 소개 좀..

2. 패러다임이 바뀌니 스탭들의 처우는 훨씬 좋아진다. => 그러니까, 어떻게요?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인가요?

3. 스탭들의 처우가 개선되면 짬 있는 영화인들의 밥그릇이 줄어든다. 그러니, 심형래감독의 영화가 잘 되는 걸 반가지 않는다?

=> 대체 어떤 논리로 저런 결론이 도출되는지 저로서는 도무지 짐작할 수 없지만, 저게 다 맞는다쳐도 심형래감독의 영화가 헐리우드에서 히트치는 걸 짬있는 영화인들이 막고 있기라도 한답니까?

한국영화계가 하나의 축구팀으로 대치될 수도 없으며, 영화는 축구가 아니지 말입니다.

철지난 충무로 음모론은 <디워> 때 한번으로 족합니다.

유독 그 사람의 영화만 특별취급을 받아야한다고 주장하는 건 심형래감독을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팬들인 거 같군요.

제발 영화는 영화로 승부합시다. 다른 감독들과 심형래감독의 영화가 다르게 취급받아야할 이유가 도대체 뭐랍니까?

malon님의 말은 맞을수도 있죠?

싸데기 맞을수도 있죠?

그쵸?

개봉관 확보가 어렵다던가, 배우 섭외에 불이익을 당하였다던가,...알만한 제작자들이 쌍심지 켜고 비판을 하던가...

뭐 이런 징후가 있다면 텃세 운운 할수 있겠지요. 헌데 지금의 현상은 텃세 보다는 그저 심형래 감독의 영화에

신경을 쓸만한 여력들 조차 없어 보이는것이 소위 짬되는 한국 영화인들의 상황인듯 싶습니다. 

그리고 심감독님 영화 한편 잘된다고 해서 한국영화의 패러다임이 바뀐다고 믿을수 있는 근거가 어디서 나온것인지...참

무신 영화인 노조를 결성한것두 아니요, 저작권법 개정을 위해 노력하신것도 아니요,..물론 미국시장 진출에 대한 진취적인

자신감을 가지게 해준 계기를 마련하게 해준 점은 충분히 인정하고도 남습니다만,...글쎄요 패러다임은 어울리지 않는 단어인듯 싶습니다.   실제로 올드보이나 봄여름 가을겨울 처럼 미국에서 흥행이 크지 않더라도 한국영화에 대한 미국시청자의 기대감을 높혀준 작품은 있었으며 그로 인해 해외투자의 기대감도 함께 상승한적은 있었으나,..그저 긍정적 발전의 중요한 단계로 봐야 겠지요. 

인도산 영화 한편이 아카데미상 받고 흥행 대박한다고 해서 인도영화 전체의 패러다임이 바뀌던가요?  감독하고 배우만 할리우드에 흡수되는 결과는 어찌 봐야 하나요?

지극히 당연히 심감독님 영화 잘되기를 기원합니다, 하지만 없는것을 있는것 처럼 꿈꾸며 기대하기엔 심감독님도 아직은

가셔야 할길이 길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푸헐..

스탭들의 대우가? 어떻게 좋아지는 지..

이 글에 댓글 다는 제가.. 우스운데요?

정말 시시콜콜 댓글 달기도 부끄럽습니다..

님이 이미 이 글을 올리는 순간..

심형래감독님과 님이 얘기하시는 .. 기존 영화인들과.. 거리는 심해지는 겁니다..

웃기네요.. ㅋㅋㅋ

산업이 발전하면 발전할수록..

전문인력이 필요하게 됩니다..

그런데 왜 싫어하죠?

언제나 여기 와보면...

malon 님의 여러가지가 궁금합니다.

종종 와서 글에 한마디씩 툭 던지시는데..

앞뒤 다 짜르고 던지시는 것이...

그저 이상하네요.. 보기 싫을 정도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