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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그리고 슬픔

napd1
2011년 03월 11일 03시 39분 16초 7341 7

안녕하세요

 

 

이글을 쓰는이유는 부디 영화를 하시는 학생및 개인 작품하시는 분들께서 부디 현장에 나와있는사람들과 좋은 인연이 되기를 바

 

라는 간절한마음으로 글을 담아 올립니다

 

이글은 어디까지나 제가 겪은 이야기로 모든이들이 그렇지는 않지만 제가 겪은 일들을 토대로 작성했다는것을 감안하고 봐주

 

시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영화를 하는 청년입니다

 

단지 영화가 좋아 하던일을 때려치고 영화일을 시작한지 00년이 지나 이제는

 

어는정도의 경력이 생긴 상황입니다 처음에는 고난도 많았지만 영화가 좋았기에 현제까지 상업영화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촬영을 하고있습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어렵게 영화게에 입문한 제가 어는덧 시간이 흘러 독립영화에서 하나의 오너가 되어 작품한 수도

 

대략 40편가까이 되었습니다 상업영화를 하며 눈으로 보고 경험하였던 것들을 토대로 독립영화에서

 

공부를 하기위하여 이학교 저학교 많은 분들을 도와주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마냥 영화촬영 자체가 너무좋아서 도와주고 일하는 것자체에 의미를 두고 열심히 임하여 완성이 된 작품을

 

보지 못하더래도 그냥 그것으로 만족하였습니다 10작품 20작품 이제 40~50작품이 된지금

 

제가 영화를 하면서 학생 작품 및 개인작품 독립영화에서 40~50편 가까이 하며 완성된 작품을 본것이 고작 5개도 안됩니다

 

스탭 구인란에 많은 학생들또는 개인 독립영화를 준비하시는분들은 언제나 하나같이 힘든상황과역경 속에서

 

영화에 대한 애정을 두각시키는 글로 많은 현장에 있는 외부 스텝들에게 도움을 청하고는 합니다

 

스텝을 구하기 전에는 항상 도움을 받는 임장이시기에 이것저것 많은 부분을 생각해주다가도

 

 촬영이 시작된후 외부스텝이라는 이유하나만으로도 대부분에 독립영화 현장에서 고난을 겪었지만

 

작품에 대한 애정으로 촬영을 끝마치곤 하였습니다 대충 예로 학생작품에 개인사비도 많이 써보았고

 

설사 쓰더래도 그런이야기를 초반에는 하였으나 적은 예산으로 작품을 만드는 그분들에게서 좋은 이야기 가 안나온

 

다는것을 알았기에 많은 부분을 감수한 적이 저뿐많이 아닌 영화를 하시는분들이라면 많이있을거로 예상하고

 

충분히 짐작이 갑니다 한푼도 안받고 장비차또는 개인차를 끌고 가면 미술팀 촬영팀 의상팀에 장비및

 

소품을 실어주는것은 당연지 사였고

 

그리 안된다고 할시에 돌아오는것은 외부스텝에 대한 그분들에 눈초리와 뒤에서하는 비난 뿐이였습니다

 

그것도 다좋았습니다 왜냐면 전 화촬영 자체가 너무도 좋았기에 다웃으며 할수있었습니다

 

함께 일하는 후배들에게 도움을 청하여 24시간 밤샘촬영을 할시에 귀가비를 주지 않더래도 제돈으로 후배들을 챙겼고

 

이부분 역시많은 분들이 공감 하실거라 생각됩니다

 

삼시셋기 3.4일간 김밥만 2끼식 주더래도 한여름 돈을 아끼기위해 생수마저 안사주더래도

 

말그대로 독립영화에서 기본적으로 느낄수 있는 힘든 상황들일지라도...

 

누구나 영화  하시는 저보다 선배님 후배님들이시라면

 

이럴때 다들 생각하시겠지요 독립영화가 그렇지뭐 ... 감수해야지 어쩌면 초심을 떠올리는 사람들

 

그안에서 최악의 상황에서 최선의 앵글과 최선의 조명과 최선의 미술과 등등

 

없는 환경속에서도 다들 힘들지만 참아내며 해왔고 그건 저뿐많이 아닐거라는것 너무도 잘압니다

 

근데 왜 불편 불만해 라고 생각하시는분들 이라면 여기서부터 끝까지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자  너무도 힘들게 촬영을 끝마쳤고 이제 남은건 외부스텝으로 써 참여하기 힘든 (스케줄및 개인사정등)후반작업

 

에 시작에서부터 외부스텝인에 대한 외로움이 커져만 갑니다

 

3달이 지나고 4달이 지나고 과연 내가 참여한 그작품은 끝났을까 라는 생각이 들때쯤 연출자 또는 PD에게 연락을 취합니다

 

대부분 제가 겪어온 경험에선 하나같이 아직 믹싱이 안되어서요 음악작업이 안되었습니다 편집이 아직 덜끝났습니다

 

등등 후반작업이 안끝났다는 말 이 끝입니다 그런가 보다 하고 지나가면 6개월이 지나고 7개월이 지나도

 

연락 한통없습니다 너무 궁금하지만 게속 해서 연락하는것도 실례라 판단하여 기다리다 보면 어는세 들려오는 소문

 

이놈의 영화판은 크다면 크구 작다면 작다는 말을 이때 비로서 다시한번느낌니다

 

나도 보지못한 그작품을 시사회가 이미 이루어진 상태이고 또는 영화제에 출품하였다는 지인들에 연락....

 

정작 참여했던 PD나 연출자에게선 한통화의 전화도 없었는데 말입니다

 

가장 쓰리고 쓰린부분이 이겁니다 아무리 힘든 상황속에서 촬영 할지라도 모든걸 다이해할수 있다지만

 

그것이 단편이건 중편이건 장편이건 상업영화이건 내가 참여했다면 그것이 오너이건 스탭이건간에 

 

당연히 완성된 그작품을 볼수 있는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애초에 부탁한 연출자또는 PD라면

 

감사함에 마음으로라도 그작품을 DVD가되었건 학교에서 시사회를 하던 연락 을 취하는게 예의고 도리인것을

 

모르는 분들이 상당히 많은것 같아 이글을 적어 올립니다 내가 한작품을 보지 못한다는것이 얼마나 큰 슬픔인가

 

영화를 하시는 배우 및 스텝 및 감독 분들께서는 잘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상업영화에서도

 

영화를 촬영하다 어퍼지게 될경우에 그아품은 물질적인 돈 + 보다 더중요한 내영화가 공중분해 된다...

 

정신적인 데미지가 더크다는것 너무도 잘아실겁니다  이글을 보신 독립영화를 하시는분들께 다시한번 부탁하고 당부드립니다

 

저는 그렇게 40~50편가까이 촬영을 해왔고 앞으로도 게속해서 독립영화를 기회가 있다면 할예정입니다

 

왜그렇게 보지도 못하는 영화 해서 모하냐고 하는 선배들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느끼는 영화촬영 상업영화건 단편이건 중편이건 장편이건 실험영화건 옴니버스건 극영화건간에 내가 참여한 작품은

 

소중하고 가치가 있다는것을 알기에 초심을 읽지 않기위해서라도 계속해서 해갈 예정입니다

 

다시한번 또다시 한번 부탁하고 당부합니다 부디 외부스텝이건 누구던 간에 연출자이건 PD및 학생및 개인단편 하시는분들

 

은 영화가 끝났을때 모든스텝들이 다같이 보람된을 가질수 있도록 좀더 신경써주는 영화판이 되기를 바랍니다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madrabbit7
2011.03.11 13:04

 현장에서 이런 일이 많군요. 저로선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입니다만... 저도 이제 막 남의 작품을 찍어주려고 합니다만, 이런 경우를 당하면 솔직히 당황스럽겠네요. 자기가 찍은 것 자기가 확인도 할 수 없다면, 솔직히 학원 강의 촬영하는 것하고 무슨 차이가 있을까 싶군요. 관상학을 배워서 감독의 관상을 보던지 해야지 원....^^

항상 작품들어가기전에 잘 알아보고 조심하셨야 합니다.

단편영화, 독립영화, 장편등.

영화판에 좋은 사람도 많지만 양아치들 많습니다.(학생들도 많음)

구인광고보면 기본적인 정보도  없이 달랑 이메일 하나 적어놓고 포토폴리오나 이력서 요구하는 감독이나 피디,

그리고 같은 작품은 한 달동안 구인하는 작품, 그리고 갑자기 스탭이 그만두어서 다시 구한다는 작품 등등

이런작품들은 분명 문제가 있는 작품입니다.

 

 

napd1
글쓴이
2011.03.12 00:37

달나라에서 떡 치는 토끼님께

 

님에 말을 다 받아드리지 못하는 부분은 아니지만 사람을 재가면서 영화를 하고싶지는 않습니다 

 

할수있는 영화 못하는 영화 그건어디까지나 상업영화에서 이루어져야 하는 부분이고

 

독립영화 말그대로 순수한것 아님니까^^ 이글을 쓴 이유는 어떠한 제 속사정을 이야기하고 분풀이하기 위함이 아니라

 

좀더 낳은 반향에 영화판이 만들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적은것일뿐입니다^.^ 제게도 영화판안에서 좋은 인연은 많았으니까요

전 napd1 와 반대로 생각하는데..

순수하다는 의미가 뭘까요?

독립영화한다고 설치는 몇몇 양아치들까지 순수한 부류에  넣고 싶지는 않네요!

장편이야 양아치라도 돈 잘 주고 작품 잘 나오면 된다지만, 독립영화는 어디까지나 작품과 사람이 좋아서 하는 것인데..

왜 양아치인지 안 가리고 그냥 해줘야 하는지..

순수의 의미가 뭔지 되 물고 싶네요!

님 원하시는대로 작업하세요!

같은 목적지라도  가는 방향이 다를 수 있으니깐..

그럼 행운을 빕니다.

blzzz313
2011.03.13 03:56

남 일 같지가 않네요 저도 제가 참여한 작품 시사회나 시연회에서 본 게 손에 꼽히네요 그래서 슬퍼요

아리바콩가
2011.03.19 23:15
음.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 저는 오히려 반대인듯 ;;; 워낙 낯을 가리는 성격도 한몫하는 것도 이유겟지만. 저는 시사회는 커녕 영화제 참석도 잘 안하게 되더라구요. 하지만 위 글대로 라면 뭐랄까 상도덕이라고 할까 최소한의 매너는 지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후반 작업에 멋대로 참여해서 배놔라 감놔라 하는것도 아니고 완성 되면 그 보람을 같이 느끼자는 취지의 글인거 같은데 이마저도 보장되지 않는 분위기 라면 독립영화는 앞으로 그저 친한 지인들끼리 끄적이는 습작판이 될게 뻔합니다. 
잊지못할그대여
2011.03.21 03:52

저는.. 학생작품을 연출하려는 사람인데...  그런 사람들 제 입장에서는 이해가 되질 않네요.

더군다나, 학생의 입장에서 저런 행동은 정말 납득이 안갈정도구요. 저 같은 경우엔 지금

스텝 모집이 안되어서 진행을 못하고 있거든요. 이렇게 어렵게 스텝분들 모셔서

작품을 만들어 가는데... 함께 고생한 분들께 한통의 연락도 하지 않고 나몰라라 한다니...

참...믿어지지가 않습니다.

이제 막 입문하는 연출자의 입장에서... 이번 작품에 기획까지 맡고 있지만 최소한의 예의는

갖추도록 신경써야 할 것 같네요. 본문의 내용 밖이라도 이렇게 상처받는 분들이 생길수도 있으니까요....

napd1 님을 비롯, 이러한 불이익을 당하신 분들 모두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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