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13,589 개

소소하게 수다나 떨자는 곳입니다. 무슨 얘기든지 좋습니다.
아무거나 한마디씩 남겨주세요.(광고만 아니라면).

CF 연출부 알바 테러 일으키자

캬캬쿄
2011년 04월 11일 11시 36분 26초 8466 9

이 글을 읽어주시는 독자 여러분들에게 감사함을 드립니다.

우리들은 그동안 충분히 당해왔습니다.

저 간악하고도 포악한 CF 회사들에게 마치 영국의 산업혁명 시기 때의 노동자들이 당해왔던 것과 비교해

떨어지지 않는 정도를 당해 오고 있습니다.

자 우리도 이제 테러를 자행합시다.

우리의 권리는 우리만이 찾을 수 있습니다.

 

1. 전화를 해서 알바를 한다고 하다가 그냥 잠수를 탑시다.

- 우리가 그 동안 많이 당해왔습니다. 본때를 보여 줍시다. 어차피 이 간악한 놈들은 그렇습니다.

  양심의 가책도 없습니다. 그리고 몇시간 전에 중간에 취소 되었다고 전화를 해 주는 새끼들이 잖아요.

 

2. CF 알바 현장을 가서 말을 안 듣고 집단 시위를 합시다.

- 이미 알바를 하기로 했는데 봐 줄 필요 없습니다.!!!!

 

자 이제, 우리는 행동으로 우리의 권리를 되찾아야 합니다.

 

3. 노동부에 집단 신고를 합시다.

걸릴 것 매우 많습니다.

노동계약서 안 쓰것 부터 시작해서 시급도 포함해서요!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쓰레기소각장
2011.04.11 13:24

소심한 복수 하나!

현장 나가서 일 대충대충 합니다 ㅋㅋ

어차피 알바고 정식스텝도 아니고

아쉬울꺼 없잖아여 ㅎㅎ

시키는 것만 대충대충 하다가 행동도 좀 느려터지게~

왜냐면 그놈들도 열받아서 울화통이 터져야 하니깐 ㅋ

안시키는일 나서서 절대 안하고 ㅋ

그쪽에서 반말하면 나도 반말하고 ㅋ

아쉬울꺼 없잖아여 알반데 ㅋ

어쩌겠어요? 중간에 인력 달리는데

그놈들이 필요없다고 가라고 하겠어여 뭘 하겠어여? ㅋㅋ

만약에 가라고 한다면 얼씨구나 하고 돈받아서 집에 가면 됩니다 ㅋ

돈 안준다 그러면 즉석에서 112에 신고전화 때려주는 센스!!

dngkgk
2011.04.11 16:46

저도 연출부 많이 해봤는데 현장에선 촬감이나, 조감, 감독의 지배하에서 반항하기가 쉽지가 않아요

그판의 분위기란게 있자나요

 대충하다 욕나오고 대판 싸우게 되는데 우리도 힘드니깐

 

최고는

데이7만원,  밤샘인데도 10만원이면 오케이를 해놓고

당일날 잠수타는 거지요.

 

이것이 효과 최고입니다.

알바 3~5명이  동시에 당일날 잠수타면 정말 현장 안돌아 갑니다.

 

무엇보다 각파트에서 조감독을 개로 짓이겨 놓습니다. 니가 일 이따구로 할래? 이 좆같은 새꺄. 알바애들 그거하나 관리못하냐!

등 등 조감독애 거의 피투성이가 됩니다. 촬감이 날라차기 할테고, 좆같이 생긴 여자미술감독이 조감독 을 할큅니다. 못생긴 미술팀원 썅년들이 툴툴대며 물건을 날릅니다.

특히 로케이션 매니져는 쌍욕은 면전에 못하면서 얼굴 사색됩니다.

몇시간에 수백만원의 임대료와 원상복귀를 책임지는 로케이션 담당은 연출부 없으면 현장이 망가지기때문이죠.

동시에 PD와 감독도 조감독을 욕합니다.

 

자, 그순간부터 조감독과 감독과 피디는

아! 연출부를 쓰기 위해선 하루 10만원, 밤샘은 야간수당 플러스 를 줘야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뇌리에 박히게 됩니다.

 

또한 동시다발적으로 들어가는 수많은 CF조감독들이 정보를 공유하며 애네 하루 안나왔다가 나 먼저 죽는구나 라는 생각에

어떻게든 페이를 10만원이상으로 바로 주려고 할겁니다.

애네들 하루에 버는 돈이 수천만원인데, 연출부 서너명 토탈 10만원 더주고 무난히 촬영하려 하지, 미친 마이너스되는 짓 절 대 안합니다.

무엇보다 연출부들이 개같은 대우 받는다는거 우리들보다 제작사가 더 잘압니다.

그래도 애네들은 개처럼 잘 부려먹습니다.

왜?

30시간 7만원 줘도 아무 불평없이 일하는 연출부들이 항상 존재해왔으니깐!

 

 단, 다같이 보이콧해야합니다.

만약 한명만 일당받겠다고 나갔다가는 그 연출부는 그날 노동하다 죽습니다. -.-

조심하세요. 연출부는 인보험에 안들어가있기 때문에 우리들 죽어도 10원하나 안나옵니다.

우리가 회사에게 용역을 제공하겠다는 계약서도, 보험도 어떠한것도 우린 업습니다.

절대 일나가지 마세요.

일부려먹을때 연출부지, 사고나면 우린 동물입니다.

 

이새끼들 존나 웃기는게 5명 할일을 개노가다 뛰며 3명이서 해도 일당 절대 더 안주나자요

개새끼들!

 

시작은 간단합니다.

데이 10만원 이하,  해지고 야간수당 없다고 하는 구인글이 보이면

무조건 한다고 합시다.

그리곤 촬영 전날까지 열의를 보의며 열심히 할것처럼 약도물어보고, 정보도 물어보고 합시다.

 

그리곤 당일날 잠수~~

 

이 방법 필커의 연출부들이 2주만 해줘도 당장 일당 15만원 됩니다.

15만원 받아봐야 현장에서 있는 수십명의 스탭들중 가장 적은돈 받는거밖에 안됩니다.

 

자! 우리의 노동환경을 개선합시다!!!  

 

캬캬쿄
글쓴이
2011.04.11 18:17

그냥 우리 지원한다음에 미팅도 간 다음에 당일날 뒤통수 칩시다.

그 방법이 최고의 방법!

andreas
2011.04.11 18:21

스태프 모집 글이 아닌 글은 자유게시판으로 옮겼으면 좋겠습니다.

엄탱구리
2011.04.12 04:47

아 진짜 빡치는게 시간이나 제대로 지켜주지 뭐 촬영장 현장상황상 연장된다고 감안하더라도 갑자기 일 더하라고 하는거는

뭐입니까? 그럼 페이를 더 줘야 하는거 아닙니까? 그냥 당연하다는 듯이 실 웃으면서 와가지고는

'조금만 더 할 수 있지? 조금만 더 해주라 금방끝나니까 알았지?' 야 언제 봤다고 반말이냐고....ㅡ.ㅡ;;;

더 부려먹을려면 페이나 확실히 챙겨주던지 말로만 더 챙겨주겠다고 해놓고 결국 돈은 더 안챙겨주는건 사기아니냐고?

진짜 녹음이라도 해서 경찰서에 넘기든지 해야지. 이런 불량 연출자들이 넘쳐나니까 피해는 알바생들에게 고스란히

전가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알바라고 무시하지말고 정당하게 계약서라도 쓰고 부려먹던지...

그리고 촬영감독 이 쓰레기 같은 놈아...왜 나한테 찍찍 반말이냐? 그리고 니네도 막내 있더만 왜 우리한테 시키냐? 

내가 니 콜라살려고 알바뛰냐? 이 xx 같은시키야..ㅡㅡ;; 그리고 슛들어가서 구석에서 좀 앉아있었더니 그걸 못참고 

필름가는 시간에 우리 불러서는 사람들 많은 데서 불러세워놓고 노닥거린다고 개지랄.ㅡㅡ;; 

권력을 그렇게 과시하고 싶냐? 감독도 암말도 안하는데 지혼자 열폭하는 꼬라지를 보자니 아우...갈기고 싶더라. 아냐?

정당하게 부려먹으면 이런글들이 안올라오지. 오죽 등처먹고 더 시키고 돈 안주고 이런일이 반복됐으면 사람들이 이렇게

열폭할까? 

진짜 개고생좀 해봐라 그래야 사람 귀한줄 알지...ㅡㅡ;


passion01
2011.04.12 10:41

지금 이런식으로 쓴 당신의 글이 테러인데...

쓰레기소각장
2011.04.12 12:22
passion01

넌 어디 쓰레기 업체냐?ㅋㅋ

 

Profile
---將---
2011.04.12 17:33

가끔 이런 사람들 접근 많이 합니다.

내가 어디 프로덕션인데 어쩌구저쩌구 너의 프로페셔널이 어쩌구 하면서

페이 이야기하면

학생은 학생답게 아마추어 같은 순수함이 어쩌구 내가 너보다 이 바닥에 선배라 한 마디 하는데 어쩌구

 

니 그래 일하지 마라. 니 아녀도 세상 잘돌아가고 나는 니 말고도 딴 사람 많다.

어디서 족보를 파니? 건달이냐?

 

독립이야 수입원 없는거 피차 아니까 페이가 어쩌구 말하기 참 그런거 압니다. 어차피 패밀리쉽으로 하는 것도 있고

하지만

정확하게 학생이라도 상업적인 목적이 있는이상

CF건 뮤비건 오더 받아서 하는 건 똑같고

돈이 없다는 건 그쪽 PD가 머저리인겁니다.

CF나 뮤비중에서 족보 파는 애들, 내가 전에 뭔 작품했는데 하는 애들 신경쓰지 마세요

진짜 족보 쩌는 애들은 굳이 족보 안 팔고 알아서 기어들어와서 항상 인원 꽉 찹니다.

필커에서 굳이 필사적으로 안 구해요. 교수 추천으로 보내도 몇명인데요.

 

즉,: 돈 안주는 CF 뮤비는 하지 마세요

 

데이(해 뜰 동안 찍는거) 최소 7만원 야간 최소 10만 밤샘 이상+@ 이건 당연한겁니다.

기죽지 마세요. 학생 아마추어 청년 영화인 여러분

엄탱구리
2011.04.12 20:02
---將---

정말 좋은 말씀입니다 ^^

글 등록 순으로 정렬되었습니다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대상이 특정되는 비방,폭로 등의 글은 삭제합니다 8
새글 웹드라마 형식 장편 cf 음향 팀원 모집합니다~ erryry 2024.05.06 2
새글 영화 감독을 꿈꾸고 있는 30대입니다. 제3의세계 2024.05.06 132
새글 뷰티모델은 어디서 구하세요? 1 라우드 2024.05.06 3694
불법 도박 근절에 관한 공모전 영상을 위한 리서치입니다.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262h12lv 2024.05.04 11948
미술팀 선배님들 티티유 2024.05.04 12231
한 상업 영화 촬영팀에 기회가 생겼지만 내키지가 않습니다.. 의견 부탁드립니다. 7 jjgr8 2024.05.03 21165
22년만에 출간된 이창동 <오아시스> 각본집 (ft. 사인본) 오프닝나이트 2024.05.03 19156
영화투자로 돈을 버는 방법을 부탁해!? 1 아웃사이더 2024.05.02 24775
제 시나리오가 국제 영화제에서 당선되었습니다. lisco 2024.05.02 25501
이것저것 모아둔 꿀팁들 광야팡야 2024.05.01 28617
좋은 작품 찍는 노하우 알려드립니다. 2 내일은태양 2024.05.01 29211
임플란트 과정 디디케이 2024.05.01 29999
영화 촬영 후 스튜디오 원복은 미술팀의 몫인가요 아니면 제작부의 몫인가요? 3 WjddPwls 2024.04.30 34764
인하대 제자를 강제추행한 교수,연출감독으로 일하고 있답니다. 뭐먹지 2024.04.29 41430
운영자님 2 정석아 2024.04.29 41433
오디션에서 빛나는 첫인상 만드는 8가지 방법, 모델 배우 전용 신CP 2024.04.29 42222
연기초보 연기영상 찍었습니다 피드백좀 부탁드려요 ^ ^ 2 간츠 2024.04.29 42966
오디션 성공을 위한 모델 배우의 네트워킹 비밀: 씨크릿 5단계 신CP 2024.04.28 48221
[설문조사] 영상제작자 대상 스크린렌탈서비스 창업을 위한 설문조사 동2씨 2024.04.28 48185
j&k 엔터테인먼트 아시는 분 1 Y00 2024.04.28 48438
1 / 680
다음
게시판 설정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