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역에 계신 분들이 많다고 해서 상담받는다는 생각으로 글을 써봅니다.
저는 대학에 다니고 있는 22살 입니다. 군대도 안다녀오고 학군단 생활하고 있네요.
무조건 잘할 거란 자신도 없으면서 막무가내로 연기가 하고싶어서요. 3학년이 될동안 엑스트라 아르바이트나 연극동아리 하면서 구경이라도 했지만 더 이상은 못 참을 것 같습니다.
좋은 대학에 다니는 건 아니지만 졸업후 장교라는 취직이 보장되는 것을 때려치면서까지 도전할 자신은 있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습니다..
부모님께도 넌지시 말한 적은 있습니다. 집에서 지원 같은건 못받겠지만 직접 돈 벌어서 배울 자신은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저에게 그러섰습니다. 장교 복무해서 돈 모으고 시작해도 27살이니까 괜찮다고 혹은 대학은 졸업하고 시작하라고.
아니면 편입을 하라 하시거나 다시 대학에 다니라는 분도 계셨습니다.
너무 많은 방법이 있지만 그 중에 제가 도전해볼수 있는 건 한번이고 그게 안되면 저는 집안 사정때문에 일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다들 일하시고 바쁜 분들이시겠지만 댓글로라도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말해 주실수 있을까요?
장문으로 그저 투덜대듯이 적어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