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국대학교 영화제작워크샵 수업 과제로 촬영하는 단편영화의 배우님을 모집합니다.

20대 후반~30대 초반의 유치원 선생님 역할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제작 지원이 없는 수업이라 페이를 많이 드리지 못하는 점 죄송합니다.

작품에 대한 설명을 읽어보시고 메일 주소로 프로필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연기 영상이 있으시다면 더 좋습니다.

신중히 검토하여 18(월)날 연락드리겠습니다.

귀한 배우님들의 지원 기다리겠습니다.

* 시놉시스

유치원 선생님인 미연은 뭐가 잘못된 것인지 모른 채 항상 학생들에게 ‘성별 고정관념이 들어가 있는 숙제’를 내준다.

하지만, 유치원생 윤정은 숙제를 하지 않고 자신이 그리고 싶은 그림만 그려서 제출한다.

이에 미연은 윤정이 숙제를 하지 않는 이유를 착각하기 시작한다.

어느 날, 유치원에서 남자와 여자아이가 쌍을 지어 가족역할 상황극을 발표하는 학습활동을 한다.

하지만 여자라서 ‘엄마’역할을 맡게 된 윤정은 발표 때 아무런 말도 하지 않는다.

원장님과 학부모들의 지적을 받을까봐 두려웠던 미연은 결국 윤정을 불러내어 발표를 하지 않는 이유를 추궁하기 시작하지만,

윤정이가 ‘진짜’발표를 하지 않은 이유와는 점점 멀어져가기만 하는데...

*캐릭터

미연 (28)

미연은 남들의 평가와 시선에 민감한 유치원 선생님이다.

미연 본인도 모르게 ‘엄마와 함께 책을 읽고 후기쓰기’ 와 같은 성별 고정관념이 박혀있는 숙제를 매번 내준다.

엄마와 살지 않는 학생, 윤정은 숙제를 하는 대신 생뚱맞은 그림만을 그려 제출한다.

미연은 자신의 의도와는 다르게 행동하는 학생 윤정을 보며, 먼저 본인의 평판을 걱정한다.

이 뿐만이 아니라 윤정이가 같은 반 아이들과 다르게 행동하는 이유를 그릇된 성별 고정관념을 바탕으로 억측한다.

미연은 기본적으로 아이들을 사랑하고 정이 많은 사람입니다.

미연이 ‘나쁘다’기 보다는 ‘무지’한 사람이라고 그리고 싶습니다.

+ 검은머리, 혹은 밝지 않은 갈색머리이셨으면 좋겠습니다.

*촬영 일정

-11월 23(토) 촬영,

-촬영 시간 12시간 이내. (식사 제공)

-총 3씬으로 이루어진 짧은 단편영화.

-충무로 집과 동국대 부근에서 촬영할 예정입니다.

촬영 전에 대본 리딩이 한 번 있을 예정입니다.

장소는 동국대 혹은 배우님이 보시기에 편하신 곳입니다.

감사합니다.

메일주소 : geultoro@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