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겨레 영화학교 : 단편영화 만들기 에서 남자배우 1분 구합니다.
기획의도
이성만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 판단한다면 어떻게 될까라는 고민에서 출발했다. 만약 그러한 인물이 있다면, 그의 눈에 비친 세상은 차마 눈뜨고 보기 힘든 장소일 것이다. 하지만 그런 사람이 있을까?
본 영화에서는 이성만 가졌다고 보여지는 인물의 죽음과 과정을 통해 우리가 내뱉는 말들과 삶의 모순들을 보여주려 하고자 한다.
로그라인
머릿속에 이성만 있는 남자. 세상을 재단하는 남자.
그는 이제 이러한 세상에서 더 이상 살고 싶지 않다.
죽으려 결심한다.
그의 하루가 시작된다.
등장인물
자기 삶의 확신에 차있다. 자기가 책에서 본 것들을 토대로, 이성적 영역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그에게 세상은 불경한 것들의 천지이다. 어떠한 진리도 존재하지 않는다. 자본과 대중문화가 세상을 잠식했다. 더 이상의 철학은 없다. 더 이상의 사상은 없다. 이러한 세상에서 남자는 죽으려 결심한다. 하지만 그의 삶은 모순되어 있다. 말로 내뱉은 자기의 말들은 결국 돌고 돌아 자기의 폐부를 찌르는 말들이다. 그래서 그의 모습은 누군가에게는 굉장히 불편한 모습으로 비춰진다.
죽기를 결심하고 선언문을 읽을 때면 자기 확신에 가득 찬 모습이지만(또는 히틀러처럼), 그의 일상적 순간들은 자기가 비판한 모습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 타인을 그리고 세계를 비판하지만 그 비판은 고스란히 자기 자신하게 향하는 것이다.
모순의 간극이 굉장히 큰 캐릭터이다.
인물의 연기는 연극처럼 굉장히 과장되어 있다.
(건장한 이미지나 선이 센 이미지 보다는 연약해보이는 이미지가 더 좋을 듯 합니다.
세상에 대한 시니컬한 모습과 동시에 밥먹는거나 혹은 일상에 행복하는 모습이 대비가 크신 분이면 좋을 것 같아요.)
지원 방법
이메일로 프로필 제출 후 미팅 진행하여 최종 결정하겠습니다.
(영상이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미팅
날짜 장소 : 8/6 신촌 11시~
or 8/8 강남
촬영장소
서울
연락처
wooseokseeg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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