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 워크숍 70기에서 2차 6m DV 실습작품 ‘알카포네 콤플렉스 (가제) 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즐거운 마음으로 영화를 만들고자 모인 사람들이며, 영화를 배우는 과정에 있습니다. 기획의도와 줄거리를 읽어보시고 관심있는 연기자 분들은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제목: 알카포네 콤플렉스

기획의도 및 주제: 알카포네 콤플렉스를 가진 남자가 겪는 헤프닝을 통해 남성들이 꿈꾸고 있는 강한 남자에 대한 판타지와 현실 사이의 괴리를 들여다 보고, 강한 남자를 꿈꾸는 것이 그들에겐 희망없는 팍팍한 현실을 살아가면서 선택한 하나의 탈출구일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표현하고 싶었다.


줄거리
<대부>에 나오는 말론 브란도를 비롯하여, 강한 남자의 대명사인 인물들을 동경하는 윤석은 오늘도 남자 이야기를 다룬 비디오들을 보며 그들의 제스처, 표정등을 흉내내며, 강한 남자게 된 것 같은 환상에 빠져든다. 회사에서 윤석은 부하 직원인 장대리와 미스 리에게 자신의 과장된 무용담을 늘어 놓고는 한다. 미스 리는 그런 윤석의 허풍을 믿지만 장대리는 처음부터 윤석의 얘기들을 믿지 않는다.
회사 계단에서 미스 리가 쥐를 보고 놀라 비명을 지르자 윤석은 비명 소리에 놀라 자리를 피한 뒤, 자신의 약한 모습에 자괴감을 느끼기도 하고, 장대리와 미스 리에게 자신의 약한 모습을 들키고 망신을 당하는 악몽을 꾸기도 한다. 그러나 알카포네 콤플렉스에서 비롯된 그의 '센 척' 과 허풍은 어쩔 수 없이 계속되고, 회식이 끝난 뒤 장대리, 미스 리와 함께 골목길을 가다가 깡패들을 만나고 용감하게 맞서는 척 주먹을 뻗지만, 그 주먹에 맞아 나가 떨어진 사람은 장대였다. 다음날, 이곳저곳 멍든 얼굴로 손의 붕대를 푸는 윤석. 붕대를 풀며 또다시 동경하는 눈빛으로 말론 브란도를 바라본다.

<캐릭터>
윤석: 20대 후반~30대 초반의 샐러리맨. 알카포네처럼 힘있고 강한 남자가 되고 싶어하지만, 현실에서의 그의 모습은 그저 허풍만을 떠는 소심한 남자일 뿐이다.

장대리: 20대 중반의 샐러리맨. 윤석이 떠는 허풍의 실체를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참고 넘어가주는 부분이 많다.

미스리: 20대 초반의 직장 여성. 회사내에서 막내에 해당하며, 사회생활 경험이 많지 않기 때문에 순진한 면이 많다.

<모집인원>
* 극중 인물들의 나이대를 커버 하실 수 있는 한 연기자 분들의 나이는 상관없습니다.
여자: 1명 (미스리)
남자: 2명 (윤석/장대리)


<촬영날짜>
2005년 1월 22/23/29/30 총 4회차

<연기자 대우 사항>
페이: 아직 배우는 과정중에 있는 사람들이기에 페이는 없습니다
교통비: 교통카드 1장 / 불가피하게 교통편이 끊길 경우 택시비 지급
식사: 촬영 내내 기본적인 식사와 간식
테이프: VHS 1개

<인터뷰 날짜>
2005년 1월 19일 수요일

<연락 방법>
참여하고 싶으신 분들은 본인의 최근 3개월 이내의 프로필 사진 1장, 신장, 몸무게, 성격 ,거주 주소, 핸드폰번호, 활동상황 등을 적어서 이메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이메일 주소: topni007@hanmail.net
연락처: 심상미 016 559 9053 (연락 가능한 시간대: 오전 11시~오후11시)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