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대학교 졸업영화 <오늘, 지금, 여기서 행복(가제)>에서 50대 후반 여자 배우님을 구합니다!

시놉시스

웨딩플래너 일을 하고 있는 연주는 지긋지긋한 옥탑방을 탈출하고 싶어한다. 그러던 중 3년짜리 적금이 만기가 되었다. 꿈에 그리던 이사를 준비하던 와중 명희로부터 남동생의 결혼식에 거금의 돈을 보태라는 말을 듣게된다. 연주는 명희와의 대화에서 결혼에 대한 가치관이 다름을 느끼고 갈등을 겪게된다.

등장인물

윤명희(여, 57)

연주, 지훈의 엄마로 얼른 시집, 장가보내는 것이 목표이다. 남편이자 연주, 지훈의 아빠인 현국(남,59)은 화물차 운전자로 집에서는 주로 잠만 잔다. 일 때문에 바쁘다고 핑계 대며 연락도 잘 안하고 안 받는 연주가 괘씸하다. 집에서 통근을 하는 지훈 조차도 바쁘다며 자신의 방에만 들어가 있는 통에 많은 대화를 나누지는 못한다.

동네 아줌마들과 정기적으로 만나고 있으나 그 모임에서 조차 다들 자식 자랑이다 보니 자식들에게 자신도 모르게 집착을 하게 된다. 누나인 연주보다도 지훈이 먼저 결혼준비를 하게 된 것이 마음에 들지는 않으나 한 명이라도 빨리 보내자는 심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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