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의도

  영화에는 정규직 전환을 꿈꾸는 인턴 기자, 계속된 취업 실패에 낙담한 청년, 부상을 당해 권고사직을 당한 경찰, 외로이 노후를 맞이한 노인이 등장합니다. 이들은 불투명한 미래에 지친 현대인들의 표상일 것입니다. 냉담한 현실을 블랙코미디라는 형식을 빌려 무대 위에 펼쳐보았습니다. 

  세상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고 멀리서 보면 코미디라는 말이 있습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당사자들이 잠시나마 현실에서 떨어져 웃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시놉시스

  무대 뒤로 끝내주는 절벽이 보입니다. 무대의 좌측에는 나무가, 우측에는 오래된 자동차가 있습니다. 무대의 중앙에는 매표소가 있습니다. 이곳 매표소에는 매일 특별한 손님이 찾아옵니다. 일상에 지쳐 삶을 포기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바로 그들입니다. 매표소 문을 두드리면 매표소 주인이 나와 이렇게 설명합니다. "나무에 목을 매는 것은 7만원, 차에서 연탄 가스를 마시는 것은 10만원, 절벽으로 뛰어내리는 것은 5만원입니다. 어떤 것으로 하시겠습니까?”

오디션 일정은 2월 6일,7일,8일 혜화역 부근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프로필과 연기영상 skku.sundragon@gmail.com 으로 보내주시면 2월 04일 저녁에 연락드리겠습니다.

2월10일, 16일 2회차에 걸쳐 리딩예정이 있으며, 촬영일은 스튜디오에서 2월 22일~23일 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