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복혜가 보는 모든 세상은 추악하기 그지없다. 그 중 가장 끔찍한 것은 그런 세상에 익숙해진 자기의 자신이다. 그럴때마다 불쑥불쑥 또 다른 자아가 나타나 말을 걸기까지 한다. 이런 진절머리나는 세상 속에서 어느날 작은 사고로 안경이 부셔지게 되고,  덕분에 평소와는 다른 세상을 마주한다.  어린시절의 순수하고 아름다웠던 세상을 마주한 복혜에게 보기싫은 현실과의 내적갈등을 겪는다.

스토리위주 영화보다는 몽타주와 미장센이 강조된 예술영화에 조금 더 가까울 것 같습니다.
모집하고 있는 배역은 
주연: 복혜(19살)
조연: 예지(복혜친구), 학원선생님, 복혜엄마 입니다
관심 있으신 배우님들께서는 아래 기재되어있는 이메일 주소로 간단한 프로필과 연기 영상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주인공 복혜>에 지원하시는 배우분들은 아래 대본으로 연기 영상을 추가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배우님들의 메일 주소와, 영상, 사진들은 캐스팅 이외에 사용하지 않겠습니다.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

dldjvhs951@gmail.com 메일 보내실때 원하는 배역도 같이 적어서 보내주세요

6/1  ~ 6/7 까지 모집하며 6/8에 개별 연락드리겠습니다.

주인공 복혜는 6/8~6/12안에 협의하여오디션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복혜 (출연료 5~10협의)
원하는 이미지: 
1. 얼굴이 백지 같으며 감정이 많이 느껴지지 않는 무표정과 공허한 눈빛.
2. 평소에는 무표정이나 웃을때 표정과 갭 차이가 컸으면 좋겠습니다.
3. 나레이션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목소리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나긋나긋 하지만 차가운 느낌의 공기반 소리반)
4. 또 다른 자아가 등장하기 때문에 큰 액션보다 내면이나 감정연기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5. 제가 생각하는 배우의 이미지와 목소리는 딱 김민희 배우님 느낌입니다.
6. 조금 까다로워서 죄송하지만 주인공에 대한 애정이 강하기 때문에 그만큼 복혜와 딱 맞는 좋은 배우님을 찾고 싶습니다

대사 :  <1> 책가방을 맨 여고생이 육교를 지나간다.

복혜: (V.O) 세상에는 보기 싫은 것들이 왜 이리 많을까

육교 아래, 차들이 막히고, 클락션 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복혜: (V.O) 그렇다고, 안 보고 살 수 있을까?

조수석 뒷자리의 시선으로, 운전석의 운전자와 꽉 막힌 도로가 보인다.

복혜: (V.O) 저 사람들이 바라보는 세상도 나와 똑같을까?

 <2>  (친구의 돈을 자신도 모르게 훔친 상황)
             떨리는 손으로 주머니에서 돈 봉투를 꺼내 바라보는 복. 혜.
             곧 자신의 앞에 놓인 거울을 바라본다.

   거울 속 복혜:  세상이 추악해서 싫다며, 근데 너까지 추악해지려구?

조연 (출연료5만원 내외 협의)

예지(복혜친구)

복혜의 예쁜학원친구로, 대사가 많지 않습니다.

학원선생님

30대초 남자선생님. 마찬가지로 대사가 많지 않습니다.

얼굴은 거의 나오지 않아, 목소리가 좋으신분이면 좋겠습니다.

엄마

아주 약간 소름끼치는 감정의 연기가 필요합니다. 그 이외엔 대사가 많지 않고 짧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