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감되었습니다.

 

+) 추가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지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는  지금 온 연출부들이 총동원되어 보내주신 프로필과 연기영상들을 꼼꼼히 보고 있는데요.

놀랍게도 네이버 메일함의 용량이 거의 다 찼습니다. 

원래는 오늘 밤까지 열어두려 했지만 이 페이스대로라면 아마 보내셔도 저희의 메일함 용량 때문에 더 이상 받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공고 마감을 오늘(7/21) 오후 여섯 시까지로 제한을 두려 합니다.

 

보내주신 관심과 열정에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희에게 메일 보내주신 많은 분들이 진심을 담아주셨는데요.

읽으면서 저희 역시 많은 힘을 얻었습니다.

감사하다는 말 외에도 표현할 수 있는 말이 뭐가 있을까, 고민해 보았는데

역시 그 말밖에는 떠오르지 않네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단국대학교 공연영화학부 영화전공 허혜솔이라고 합니다.

현재 수료 상태이고, 졸업영화를 준비 중에 있습니다.

 

이 작품 <후일담>의 계절은 크리스마스 직전이지만, 지구온난화가 극심해졌다는 설정을 통해 보이게 될 화면은 여름의 풍경입니다. 여름같은 겨울날 인물들은 중요한 사건을 겪게 됩니다. 제가 세워놓은 가이드라인을 함께 따라가며 캐릭터를 생생하게 표현해주실 분을 찾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배우분들의 힘을 보고 싶습니다.

 

이 작품은 저의 졸업영화입니다. 대학에서의 마지막 영화인만큼 여러 방면에서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더불어 저는 지금의 작품을 졸업용 영화라고 단 한 번도 생각한 적 없습니다. 제 필모그래피에 추가될 하나의 영화이며, 졸업영화제에 상영 후 영화제들에 지원할 예정입니다. 함께 좋은 인연 끝까지 이어가길 기대합니다.

 

 

<장르>

드라마, 멜로, SF

 

 

<시놉시스>

근미래의 한국. 지지 않는 낮달을 해결하고 세상을 구하기 위해 상중은 오랜 꿈이었던 우주비행을 떠난다. 남겨진 점순에게 정재라는 수상한 인물이 나타나고, 우주비행의 비밀을 들은 점순은 상중을 구하기 위한 시간여행을 결심하게 된다.

 

 

<연출의도>

남겨진 사람의 그리움에 대한 영화를 만들어보고 싶었다.

그리움이라는 보편적인 감정을 SF라는 특수한 장르적 장치를 통해 그려낸다면,

서사와 이미지의 색다르고 신선한 조합을 통해 관객들이 더욱 큰 감정을 느낄 수 있길 기대한다.

더불어 영화라는 매체에 대해 2020년인 현재 다시 한 번 고민해보고자 하였다.

현재 OTT서비스가 활성화되고 바이러스가 창궐하는 이 시대에, 극장과 영화는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까.

위와 같은 지점들을 점순이라는 한 캐릭터를 통해 그려보고자 한다.

 

 

<예상일정>

- 7월 말 모든 배우들 픽스 완료

- 8월 초 리딩 시작

- 개인 리딩, 전체 리딩 구분해 진행

- 8월 중 콘티 픽스 완료

- 8월 말 테스트 촬영 진행

- 9월 첫째주 ~ 둘째주 사이 5회차 촬영 (자세한 일정은 모두와 논의 후 픽스)

 

 

<촬영장소> -

- 미정, 그러나 한 회차 정도는 용인의 단국대학교 근처 예상

 

 

<진행상황>

- 로케이션 헌팅 중

- 프리 진행 중

- 시나리오 수정 중 (8월 중순까지, 리딩 후 디테일 수정해 픽스 목표)

 

 

<이런 분을 찾습니다>

 

· 김점순 (20대 후반~30대 초반의 여성)

/한 줄 요약 : 위험에 빠진 히어로를 구하러 가는 진짜 히어로

/키워드 : 키 작은, 현실적인, 씩씩한

 

: 키가 작은 여자가 길거리를 씩씩하게 걸어가는 뒷모습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170cm 이상의 분들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점순은 남자친구 상중에 비해 다소 현실적인 캐릭터입니다.

그러나 정재라는 수상쩍은 인물을 맞닥뜨리고, 상중이 떠난 우주비행의 비밀을 듣게 되며

상중을 구하기 위해 큰 결심을 하게 됩니다.

또한 그리움과 외로움을 함께 가지고 있는 캐릭터입니다.

한 씬에서는 점순이 홀로 집에 있다가 마침내 울음을 터뜨리며 통곡하게 되는데요,

오디션 혹은 연기 영상에서 이 모습을 중점적으로 보고 싶습니다.

 

 

· 공상중 (20대 후반~30대 초반의 남성)

/한 줄 요약 : 찌질한 아이언맨

/키워드 : 공상을 즐겨하는, 너드같은, 매력있는

 

: 점순과 만나는 사이지만 자신의 오랜 꿈인 우주비행을 하기 위해 프로젝트에 지원하고, 우주로 떠나는 인물입니다. 사랑하는 연인을 지구에 남기고 자신의 꿈을 향해 좇아갈 만큼 어딘지 공상을 즐겨하고 자신만의 세계가 뚜렷할 것 같은 이미지, 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지닌 배우분들을 찾고 있습니다.

또한 우주복을 입고 등장하는 씬이 있기 때문에 성인 남성 보통 체격 정도의 분들을 찾습니다.

 

 

· 이정재 (30대 중반의 남성)

/한 줄 요약 : 사짜처럼 보이는 전문가

/키워드 : 수상쩍은, 툭툭 던지는 말투, 진중한

 

: 처음 만난 점순에게 알 수 없는 소리를 늘어놓지만 알고 보니 진실을 말하고 있는 인물입니다. 사짜처럼 보이지만 전문가인 캐릭터이며 이 영화에서 가장, 장르적으로 코믹과 드라마를 넘나드는 인물입니다. 어딘가 의뭉스럽고 가벼운 면이 있어 보이지만, 진지할 때는 거부할 수 없는 카리스마를 가진 배우분들을 찾고 있습니다.

 

 

<약속드립니다>

- 사소한 단 하나의 무언가라도 배워갈 수 있는 현장

- 완성되고 공유되는 영화

- 맺어진 인연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연출

- 무리하지 않고 그렇기 때문에 모두가 각자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할 수 있는 현장

-소통하는 연출

 

 

지원을 원하시는 분들께서는 <afterstory123@naver.com> 으로 연기영상이 포함된 프로필을 함께 보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저와 함께 작품을 만들어가고 싶어 프로필을 보내주시는 일이 얼마나 소중한 결심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지원해주시는 모든 분들을 잊지 않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늦더라도 모두 꼼꼼하게 읽어본 후 답변 드리겠습니다.

 

물러간 줄 알았던 장마가 다시 시작되는 여름날입니다.

이 장마가 끝나면 숨막히게 더워지겠지요.

뜨거운 여름의 날씨만큼, 열정을 다해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더불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읽어주신 모든 분들의 희망찬 미래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