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는 고려대학교 TV 방송국 KTN에서 단편영화 ‘소홀함, 그 끝(가제)’을 제작하는 강미령, 김세비, 임수현입니다.

저희 작품은 만남과 이별을 다루는 12분 내외의 짧은 영화로, 주연을 맡아 주실 여자배우, 남자 배우 분을 한 분씩 모집합니다.

제목: 소홀함, 그 끝 (가제)

장르: 12분 정도의 단편 영화

용도: 고려대학교 TV 방송국 KTN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되는 작품

극중배역: 20대 중후반 남성 1명, 20대 중후반 여성 1명

촬영기간: 2020년 7월 30일-7월 31일

출연료: 일당 6만원 (하루 7~8시간 2일 촬영,) 저녁 식사, 촬영 중 교통비 제공

모집인원: 2명

모집성별: 남자,여자

시놉시스:

“마음이 식어서 소홀해지는걸까, 소홀해져서 마음이 식는걸까?”

우연한 계기로 만나게 된 번역 분야 프리랜서 남주와 코딩회사에서 일하는 여주. 프로젝트 파트너로 작업을 같이 하게 되는 과정에서 남주는 여주의 논리적인 면에, 여주는 남주의 다정한 면에 반하게 된다. 그렇게 남주와 여주는 사랑에 빠져 함께 시간을 보내며 추억을 쌓는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자 서로에게 소홀해지며 관계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는데…

등장인물

1. 고유진, 28살, 여, 개발자

번역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회사에 일하는 개발자로, 일을 중요시한다. 정확한 답을 찾는 것을 중요시하며, 모호한 것을 참지 못한다. 자신과는 조금 다른 따뜻한 성격의 주훈에게 끌리지만 그 다름으로 인해 갈등을 겪는다. 주훈을 사랑하는 감정은 크지만, 표현에 있어 차가운 면이 있다. 

2. 강주훈, 28살, 남, 번역가

통번역 업계에서 일하고 있는 프리랜서. 유진보다는 인간관계에 있어 논리보다 감정을 우선시한다. 대화를 함에 있어 상대를 배려하는 말투를 구사하려고 노력한다. 자신과는 조금 다른 논리적인 유진에게 끌리지만 그 다름으로 인해 갈등을 겪게 된다.

*배우님들께 부탁드릴 점

-이별 과정에서 화를 내거나 한쪽이 슬퍼하는 장면을 주로 담는 극이 아니라, ‘서로에게 지쳐 덤덤하게 서로를 놓아주는 현실적인 이별’의 과정을 그리는 극이기 때문에, 미묘한 표정 연기가 가능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눈물 연기는 없습니다.)

-전체적인 영상의 분위기가 무겁고, 이별에 대한 나레이션이 많아서, 두 분 다 목소리 톤이 너무 높지 않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촬영은 7월 30일, 31일 오후 1시부터 밤10시까지 (중간에 저녁 식사 확정)이기 때문에 가능하신 분만 지원메일 보내주세요. 동대문구, 성북구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지원 방법:

2020년 7월 21일 화요일에서 수요일 넘어가는 자정까지

limsuhune0224@gmail.com (임수현, 섭외 담당, 010-2512-3302)으로,

메일 제목 [지원배역/나이/이름]으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간단한 프로필(자유연기영상이나 이전 필모가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과 역할별 지정연기영상(아래 첨부된 고유진 #S6, 강주훈 #S8) 꼭 함께 보내주세요. 이전 필모보다는 분위기와 톤이 잘 맞는지 여부를 더 중점적으로 볼 예정입니다. 부담 없이 지원해주세요.

결과는 7월 22일 정오까지 이메일로 회신해드리겠습니다.

*현장 오디션은 보지 않습니다.

*추가 문의 사항이 있으시면 이메일이나 문자로 보내주세요.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