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게이트 제작지원작] 단편영화 <문래의 밤>에서 함께 해주실 조연배우님을 모집합니다!

sjjung0806 2023.10.21 19:03:10 제작: 박경윤 작품 제목: 문래의밤 감독: 박경윤 극중배역: 20대후반~30대초반 여자 , 30대초중반 남자 , 30대후반40대초반 남자 촬영기간: 11월23일~27일 or 11월30일~12월4일 중 1회차 출연료: 회차당 10만원~ 20만원 협의 모집인원: 3 모집성별: 남자,여자 담당자: 조감독 정성준 전화번호: 010-6815-9005 이메일: jjeonggawi@naver.com 모집 마감일: 2023-10-26

 

신영균문화예술재단 필름게이트 제작지원작 단편영화 <문래의 밤>에 출연해주실 소중한 조연 배우님을 모집합니다.

 

안녕하세요. <문래의 밤> 각본과 감독을 맡은 박경윤입니다.

<문래의 밤>은 문래에서 곡 작업을 하는 민형과 철공소에서 용접공으로 일하는 지안의 만남을 그린 음악 멜로 영화입니다.
예술과 노동. 각자의 일을 하며 살아가는 두 사람의 모습과 오묘한 문래동의 풍경을 영화에 담아내 낭만적이고 따뜻한 영화를 만들고 싶습니다.  

같이 재밌게 작업하면서 좋은 기억과 추억으로 남겨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긴 내용인데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아래에 영화 전반적인 내용이 담긴 제작기획서도 함께 첨부합니다:-)

 

⬇️

문래의 밤_제작기획서_1021.pdf

 

[작품개요]
- 제목 : 문래의 밤

- 장르 : 로맨스 음악 드라마

- 러닝타임 : 25분-30분

- 제작지원: 필름게이트

- 기획의도

 

1970~80년대 때 호황을 누렸던 철강 산업 단지가 위치한 문래동.

현재는 많은 철공소가 사라지고 그 자리를 젊고 가난한 예술가들이 채우게 되면서, 이질적일 것만 같은 철공소와 예술이 오묘하게 조화를 이루며 공존하는 동네가 되었다.

 

하지만  얼마 전부터 상권이 들어서며 월세가 올랐고, 이에 버티지 못하고 문래를 떠나는 사람들이 늘었다.

<문래의 밤> 속 민형 또한 그에게 허락되는 공간은 외부인에 의해 너무나 쉽게 침투될 뿐만 아니라, 끝에서 결국 높은 월세에 떠밀려 문래를 떠나게 된다.

 

청년들에게 ‘공간’은 삶에 큰 부분을 차지한다.

단순히 먹고 자는 공간과는 분리되는, 꿈을 그릴 수 있는 공간은 그러나 청년들이 쉽게 가질 수 없는 것이기도 하다.

민형과 지안은 서로에게 가졌던 환상 때문에 서로를 상처 주기도 한다. 그것은 문래동 원주민 들과 외부인들의 관계에도, 연인의 관계에도 같은 원리로 작동된다.

 

하지만 민형에게 불꽃같았던 지안은 끝내 그에게 영감이 되고, 진실된 노래가 된다.

모든 현실이 민형을 괴롭게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안은 따듯한 빛으로 그를 감싸 안아 준다.

순수하게 열정적이고 아름다운 것, 자신의 육체를 한껏 발휘해 무언가를 만들어 낸다는 것.

그 점에서 노동과 예술의 경계는 어느 순간 희미해지고, 그것은 이야기의 끝에 닿아, 비로소 말 그대로 마법 같은 순간을 만들어 낸다.

우리가 해야 할 것은 서로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사랑해주는 일이다.

<문래의 밤>이 물질적, 정신적 공간을 잃은 청년들에게 불빛 같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

 

[로그라인]

문래동 철공소 2층에서 작업하던 작곡가 민형(남,29세)은 ‘문래’를 주제로 작업하던 앨범의 마지막 곡 을 쓰지 못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용접공 지안(여,29세)을 만나게 되고 그녀를 그리며 마지막 곡을 쓰기 시작한다.

 


[모집배역]

1) 민지 (20대 후반 ~ 30대 초반/ 여자)

남편 상철과 함께 새로 오픈할 카페를 찾다 민형 작업실을 알게된다.

민형 작업실에 찾아와 민형 물건을 허락없이 만지며 그의 공간을 침범한다.

이것 저것 재고 따지길 좋아하는 성격이고

유튜브에서 속성으로 배운 전문용어들을 써가며 있어 보이는 척을 하지만 그 수준이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사치를 부리진 않지만 깔끔한 하이엔드 브랜드를 좋아한다.

 

- 지적인 우아한 이미지

- 허당미 / 백치미같은 성격

 

2)  스냅작가  (30대 초반~30대 중반 / 남자)

문래동 철공소 노동자들의 허락없이 사진을 마구 찍어대는 스냅작가.

내로남불의 정석.

마른 체구에 왜소하고 키가 작다.

강한 자에게 약하고, 약한 자에게 강한 사람.

겉치레에 엄청 신경 쓰는 편이라 항상 옷을 신경 써서 입는다.

아메카지 스타일의 옷을 좋아한다.

 

- 찌질해보이는 이미지

 

3)  매니저  (39세 / 남자)
젊었을 때 음악을 했지만 지금은 공연장 수입으로 먹고산다.

멀끔하고 깔끔한 이미지.
떠오르는 젊은 밴드들과 뮤지션들에 관심이 많다.

친근한 형 같은 느낌.

 

 

 

[참여기간]

- 프로덕션: 11월 23일~11월 27일 (총 5회차 중 1회차)  or 11월30일~12월4일 (총 5회차 중 1회차)

(11월넷째주 혹은 다섯째주에 촬영예정입니다.)

 

[촬영장소]

- 서울 문래동 일대

 

 [페이]

-  민지 : 1회차 15만원

- 스냅작가 : 1회차 15만원

- 매니저 : 1회차 10만원

 

좋은 취지로 제작하는 영화인 만큼 많은 배우님들의 지원 부탁드립니다!

 

[서류 접수]

 

1. 필수사항

- 프로필 및 연기 영상 (영상은 링크로 첨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배역/이름 / 나이 / 거주지 / 연락처 / 소속사 기입 
*소속사 없을 시 '없음' 이라고 명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2. 메일 제목과 파일명 아래와 같이 기재 부탁드립니다.

ex) 문래의 밤_이름_나이(2023년 현재기준)_배역 이름

 

* <문래의 밤> 접수 기간 : 10월 21일 ~ 10월 27일 00:00까지.

 

[오디션]

1. 오디션 (대상자 개별 연락)

 

2. 날짜

 - 추후 공지

 

* 시간 관계상 1차 모집 합격 여부를 모든 분들께 전달드리지 못하는 점(최대한 연락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기타문의]

- 궁금하시거나 기타 문의주실 점은 상단의 연락처 또는 메일로 연락 부탁드리겠습니다.

 

보내주신 소중한 지원서는 반드시 모두 정성껏 읽고 검토하겠습니다.

부디 많은 지원 부탁드리며, 소중한 인연이 이어지길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