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감합니다. 단편영화(독립영화) 수는 팽창하고 있지만...
이런 식으로 출연료를 언급하는 경우를 보면,
질적으론... 글쎄요...

더군다나. 페이를 못 드린다는 말을 꼬릿말처럼 달아놓는
많은 연출자님(혹은 피디 등의 스탭분)이 과연
배우를 아끼는 마음이 얼마나 있을지...
그 부분이 더 안타깝습니다.

단편영화 만드는 것만이 중요한 걸까요?
영화를 공장에서 빵 만들어내듯이 생산해야 한다는 생각을
많은 연출자분들께서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마추어라고 학생이기 때문에...
출연료를 챙겨드릴 수 없다는 말 함부로 하는 것 같습니다.
진짜 연출자(필름메이커)라면...
합당한 출연료를 제시할 수 있는 책임감 정돈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아마추어라는 티는...
현장에서... 자신의 연출보다 더 많은 부분(연기적인 측면)
을 소화하는 연기자분들을 보면서...
배우는 모습으로 충분하다고 봅니다.

왜요? 가정이 있으시구...
생활고를 걱정하는 40대, 50대 배우분에게...
출연료를 드리지 못할 거면...
차라리 가족이나 친인척에게
출연을 부탁하는 게 더 합당한 게 아닐까요?

옳소!

주제 토론 글 두개씩이나 올리셨군요...^^
반갑습니다. 저는 미래스타 김동현이라고 합니다.
페이에 관한 부분은 저도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연기가 직업인 분들에게 단편영화는 너무 열약하므로 페이가 없습니다.
라고 하면서 캐스팅을 합니다.
때로는 차비밖에 못드립니다.라고 하고 모집 합니다.
저는 이부분에서 이렇게 생각합니다.
직업인을 캐스팅 할때는 예의를 갖춰라....
라고...
직업 연기자를 캐스팅 하려는건 퀄리티 있는 연기를
얻어내기 위함입니다.
그렇다면 그만한 대우를 뒤 따라야 옳습니다.
직업인은 프로를 뜻합니다.
정당한 댓가 없는 노동력은 요구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충분히 출연료를 지급 할수 있는 입장의 사람도
연기자 초보라면 좋은 기화일 꺼라며 무보수 또는 아주 적은 출연료를
제시하고 주인공이라는 이유만으로 영화계 관례인 전체 회식을 요구하는
영화사들 많습니다.
매니지먼트사는 영화사 봉이 아닙니다.
그리고 무명이든 유명인이든 정당한 댓가를 받고 일하는 사람에게
필요에 위해서 캐스팅을 했으면서 대가를 바라는 사람들 또한 문제입니다.
그영화에 진짜로 필요한 인물을 캐스팅 했다면 어떠한 댓가도
뒤 따를 필요는 없습니다.
방송의 경우 유명인들은 자유 계약을 합니다.
바우처를 통한 등급으로 받지 않습니다.
이들 유명인 때문에 제작비 절감 차원에서 무수히 많은 배우들의
캐릭터들이 드라마에서 없어집니다.
최근에 s모 탤런트의 경우 회당 출연료가 3천이라고 합니다.
이런 사람들에게 줄돈 깍아서 직업이 배우인 분들에게
골고루 정당한 댓가로 지불 되었으면 합니다.

맞습니다 맞고요. 한창 나이의 배우는 연기자들은 모르겟지만 가정이 있는 분들에겐 당근 적정한 개런티를 드려야겠지요. 덧붙여 이건 오해의 여지가 있을지 모르겟는데요. 부업들을 갖고 계시지 않나요? 출연료만으로는 생활이 안될 것 같아서요.

공감합니다. 프로라고 생각하시면 프로답게!!
저에게 출연섭외 왔을때 처음엔 게런티 얘기를 정말 정말 못했습니다.
솔직히 울며겨자먹기 식으로 할 적도 있었는데 그 극의 책임감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더군요.
`진정한 배우라면 그러면 안되지...'라고 핀잔을 줘도 할말 없지만 솔직한 발언입니다.
만드는 이는 아마추어일 지언정 저는 프로입니다.
제가 출연하는 모든 작품은 말그대로 작품이어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연기자의 연기력과 열정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큰 몫을 한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섭외가 들어오면 프로로써 게런티를 먼저 말합니다.
그만큼 저의 연기에 대한 자신감과 책임감을 동반한다는 의미가 되지요.
그건 배우의 자존심이자 그 영화에 대한 애착입니다.

제 생각에는 선택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생각하시는 배우님들은 페이를 주지 않는 작업을 하지 않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면 아주 간단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페이를 챙겨주지 못하는 학생단편 현장도 존재하고
또 페이를 제대로 챙겨주는 충무로나 방송같은 현장도 있으니까
선택은 제작자들이 아니라 배우님들의 몫이 아닐지..
부탁이 들어오면 '페이없이는 곤란하다'라고 밝히고 참여 안하면 되겠지요..
정말 '도와주고 싶다'라는 작품은 페이없이도 가능하겠지요.
제작지원받는 작품도 아니고, 주머니돈 털어서하는 작업에서 현실적으로 페이는 힘든상황이 많으니
그런 현장한테 페이를 말하기보다는 그런 현장에 참여안하는게 더 현실적인 답인것 같습니다
비단 배우뿐만 아니라 다른 스탭들도 마찬가지죠

당연히 참여 안하죠!
나이 40먹고 학생들 영화에 경험삼아 참여 한다는 것도
우수은 거고 ....
내가 여기에 글을 올린것은 어쩌면 하나같이 거의 모든 연출파트
분들이 노페이 출연을 요구하면서 여기에 글 올리는게
상식화 되어 있는거 같아서 그건 아니라는 뜻에서
한번더 페이에 대해 생각해 보라는 뜻에서 올린 글입니다.
더군다나 40넘은 배우를 찾으면서 학생이라 페이는 못드린다.
하지만 좋은 경험은 될거라고 글을 올리는 분들은 다시한번 생각할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