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터스 포럼
2,287 개

연기자분들을 위한 포럼 게시판입니다.
어떤 얘기만 해야 한다는건 없습니다. 연기자들을 위한 전용 자유게시판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가장 자주 나오는 페이문제나 처우개선등에 대한 논의도 이곳에서'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촬영환경에 대해서 불만들 마느신거같은데..

dijinal
2006년 06월 20일 13시 01분 32초 4226
식사를 제때 안주고 욕을하고 인격을모독하고 등등..

그런거 일일이 따지면.. 이 생활 못합니다..

솔직히.. 잘나가는 배우중에서도 스스로 앞장서서 힘들고 고된촬영속에서 본인이 솔선 수범해서

촬영장분위기를 돋구려고 노력하는 이들도 간간히(?) 있고

어느정두 이름 좀 있는 텔런트들이라도. 톱텔런트(주연) 들에 대한 편견과 대우의 차이를 느끼면서

비애감을 느끼는 이들도 있습니다.

올인때 기억이 문득 나는군요.. 그때 12월 초였는데 굉장히 추웠어요.. 그해 강추위가 빨리온해였을겁니다..

수녀복입고 온갖 남자스탭들의 총애를 받구있는 한 여인네는 휴대용 난로까지 무려 세대를 동원해가면서

엄호해주더군요.. 그거보구 어찌나 열받던지.. 넘 추운데.. 사람대접을 안해주니깐 열받는데.. 참을만 했어요..

근데.. 누구는 휴대용 전기난로를 3대나.. ;;;

올인이 외주업체 제작이라.. 특히.. 유난히 심했죠.. 방송사 자체제작보다.. 외주업체 제작드라마가 훨씬

주연진과 그이하에 대한 차별이 심하죠.. 돈은 누구한테다가 다 쏟아부으니.. (회당 1000~2000)돈딸리니.. 그이하 사람

들에겐 돈쓰는게 아깝다는거죠.. 진짜.. 그때 생각하니 열받네.. ㅎㅎ

그보다 더한 경우도 많아요.. 술먹구 남자랑 놀다가 2시간이나 지방촬영에 늦은 한 여자텔런트..

녹색밴을타고 유유히 나타나서는 감독이나 스탭한테 죄송하단 말한마디 없이 대본보면서 촬영준비를 하더군요..

너땜에 2시간을 날린 수십명에게 정녕 죄책감이 안들더냐?? 속으로 이래 생각했죠.. 근데..

어찌된게 감독이 여배우한테 쩔쩔 매는게 아니겠습니까? 그 여배우는 다담날 A양으로 인터넷기사로 났었죠..

현장에선 로드매니져가 급하게 바껴서 길을 잘못들여가지구 늦었다구 해명했는데. 기사보구 아.. 얘구나 알아챘죠..

촬영하면서 차별대우도 그렇지만.. 사람대접 제대로 못받을때 진짜 많았어요.. 단역배우라고 인사하면 대부분이

건성으로 대답하고. 아예10는 사람도 많죠.. 모 잘나가지도 않으면서 오바하고.. 자기가 대단한 사람인마냥

으시대는 사람도있구.. 진짜 짜증 나는 인간들 많아요.. 꼴에.. 선배대접은 받구싶은듯.. 잘알지도 못하면서

이거 저거 심부름 시키면서 부려먹을려는것둘도 있고..

근데.. 이런거 다 받아주다 보면.. 내가 열받아서 못견뎌요.. 시간이 지난 지금은 모든게 다 받아들여지네요..

그렇다구.. 주눅들거나.. 기죽지는 마세요.. 피디새끼가.. 씨부렁대면은 아예~ 그러고는 한귀로듣고 흘리고..

나두 이바닥에서 조금 짬밥이 있는편인데.. 연예계가 참 더럽긴 하더군요..

피디새끼들이 루머를 만들어서 퍼트리더군요.. 근거없는말도 지들끼리 장난으로..

그리구 모 미성년자 연예인을 들먹이면서.. 최근에 섹시이미지 시에프 찍은거 얘기하면서 음담패설이나 늘어노코

영계먹을 생각이나하고.. 진짜.. 이런 인간들이 일부일것 같죠? 대부분 이래요..연예계가..

진짜 냉정하고 살벌한 바닥이죠.. 밥제때 안챙겨주고 잠자리 불편하게하고.. 대우안해준다고 칭얼거리면..

절대 못버텨요.. 좌우지간.. 남자든 여자든 로비(?)라는게.. 참 중요하더군요.. ㅎㅎ 그걸 잘 이용한다면야..

대우가 달라질수도 있겠네요.. 진정한 배우가 먼지 다시한번 생각해보시구. 오늘도 파이팅하세요..
유수영 씀
글 등록 순으로 정렬되었습니다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링크,전화번호,이메일등 포함된 게시물은 삭제합니다.
요즘 차라리 그냥 상업영화에 무보수로 몇번 출연하고 얼굴알리는게 7 tess 2009.12.25 8884
여기계신분들은 배우 구인 정보를 필름메이커스 말고 어디서 구하시나요? 1 김배우 2010.12.17 8882
영화사에 프로필돌릴때.. 2 tom5645 2009.12.27 8860
연기자여러분 ! 2 tigerjk 2011.04.04 8845
아직 작품경력 없는 1인입니다. 7 징종이 2011.05.23 8836
연기전공자처럼 혼자서도 대본 분석 잘하기! 서울필름스쿨2 2024.04.16 8824
배우 모집. 독립장편. 영화제출품예정 3 soulstar 2011.03.11 8809
연기자 등록에 올린 프로필을 삭제하려면 1 actrice 2004.06.25 8768
배우 구하는 방법을 알고 싶네요. 3 chaosdeity 2003.12.24 8763
올해 24살 연기 시작하려 합니다!!!!! 8 Eternalactor 2009.05.12 8745
현재 저는... 4 adonis 2007.09.10 8730
답변부탁드립니다 kwj04533 2011.01.20 8725
연기자 지망생들 정말 연극영화과 가지마세요.. 쓰잘데기 없어요.. 4 malon 2010.09.21 8705
프로필을 따로 작성하는 방법이 있나요? h2000actor 2006.01.14 8660
안녕하세요 1 영화광원걸 2010.11.08 8643
연기자를 꿈꾸고 있습니다 1 dmstjrdl 2011.02.12 8623
연기하고 싶습니다^^ 워니아니 2011.02.10 8608
코리아엔터테인먼트 연락처 부탁드립니다.. 2 k9342104 2004.12.08 8552
외국인배우,모델 에이젼시 알려주세요~~ 2 sbh1278 2005.01.03 8526
궁금해요... dbwntjd1213 2010.11.01 8492
이전
9 / 115
다음
게시판 설정 정보
댓글이 달린 게시글은 수정/삭제 불가
답글이 달린 댓글은 수정/삭제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