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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환경에 대해서 불만들 마느신거같은데..

dijinal
2006년 06월 20일 13시 01분 32초 4226
식사를 제때 안주고 욕을하고 인격을모독하고 등등..

그런거 일일이 따지면.. 이 생활 못합니다..

솔직히.. 잘나가는 배우중에서도 스스로 앞장서서 힘들고 고된촬영속에서 본인이 솔선 수범해서

촬영장분위기를 돋구려고 노력하는 이들도 간간히(?) 있고

어느정두 이름 좀 있는 텔런트들이라도. 톱텔런트(주연) 들에 대한 편견과 대우의 차이를 느끼면서

비애감을 느끼는 이들도 있습니다.

올인때 기억이 문득 나는군요.. 그때 12월 초였는데 굉장히 추웠어요.. 그해 강추위가 빨리온해였을겁니다..

수녀복입고 온갖 남자스탭들의 총애를 받구있는 한 여인네는 휴대용 난로까지 무려 세대를 동원해가면서

엄호해주더군요.. 그거보구 어찌나 열받던지.. 넘 추운데.. 사람대접을 안해주니깐 열받는데.. 참을만 했어요..

근데.. 누구는 휴대용 전기난로를 3대나.. ;;;

올인이 외주업체 제작이라.. 특히.. 유난히 심했죠.. 방송사 자체제작보다.. 외주업체 제작드라마가 훨씬

주연진과 그이하에 대한 차별이 심하죠.. 돈은 누구한테다가 다 쏟아부으니.. (회당 1000~2000)돈딸리니.. 그이하 사람

들에겐 돈쓰는게 아깝다는거죠.. 진짜.. 그때 생각하니 열받네.. ㅎㅎ

그보다 더한 경우도 많아요.. 술먹구 남자랑 놀다가 2시간이나 지방촬영에 늦은 한 여자텔런트..

녹색밴을타고 유유히 나타나서는 감독이나 스탭한테 죄송하단 말한마디 없이 대본보면서 촬영준비를 하더군요..

너땜에 2시간을 날린 수십명에게 정녕 죄책감이 안들더냐?? 속으로 이래 생각했죠.. 근데..

어찌된게 감독이 여배우한테 쩔쩔 매는게 아니겠습니까? 그 여배우는 다담날 A양으로 인터넷기사로 났었죠..

현장에선 로드매니져가 급하게 바껴서 길을 잘못들여가지구 늦었다구 해명했는데. 기사보구 아.. 얘구나 알아챘죠..

촬영하면서 차별대우도 그렇지만.. 사람대접 제대로 못받을때 진짜 많았어요.. 단역배우라고 인사하면 대부분이

건성으로 대답하고. 아예10는 사람도 많죠.. 모 잘나가지도 않으면서 오바하고.. 자기가 대단한 사람인마냥

으시대는 사람도있구.. 진짜 짜증 나는 인간들 많아요.. 꼴에.. 선배대접은 받구싶은듯.. 잘알지도 못하면서

이거 저거 심부름 시키면서 부려먹을려는것둘도 있고..

근데.. 이런거 다 받아주다 보면.. 내가 열받아서 못견뎌요.. 시간이 지난 지금은 모든게 다 받아들여지네요..

그렇다구.. 주눅들거나.. 기죽지는 마세요.. 피디새끼가.. 씨부렁대면은 아예~ 그러고는 한귀로듣고 흘리고..

나두 이바닥에서 조금 짬밥이 있는편인데.. 연예계가 참 더럽긴 하더군요..

피디새끼들이 루머를 만들어서 퍼트리더군요.. 근거없는말도 지들끼리 장난으로..

그리구 모 미성년자 연예인을 들먹이면서.. 최근에 섹시이미지 시에프 찍은거 얘기하면서 음담패설이나 늘어노코

영계먹을 생각이나하고.. 진짜.. 이런 인간들이 일부일것 같죠? 대부분 이래요..연예계가..

진짜 냉정하고 살벌한 바닥이죠.. 밥제때 안챙겨주고 잠자리 불편하게하고.. 대우안해준다고 칭얼거리면..

절대 못버텨요.. 좌우지간.. 남자든 여자든 로비(?)라는게.. 참 중요하더군요.. ㅎㅎ 그걸 잘 이용한다면야..

대우가 달라질수도 있겠네요.. 진정한 배우가 먼지 다시한번 생각해보시구. 오늘도 파이팅하세요..
유수영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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