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터스 포럼
2,282 개

연기자분들을 위한 포럼 게시판입니다.
어떤 얘기만 해야 한다는건 없습니다. 연기자들을 위한 전용 자유게시판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가장 자주 나오는 페이문제나 처우개선등에 대한 논의도 이곳에서'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페이 문제 그만 하십시오

tnpoleo
2006년 08월 29일 06시 09분 49초 4316 11
페이 없음 안하면 되는거 아닙니까?

애들도 아니고 멀 그렇게 칭얼 거립니까?

우리가 이런다고 바뀌는거 없습니다

줄 사람은 주고 안 줄사람은 안줍니다

학생들이나 기타 사람들의 무페이 사고 방식 바꾸는게 맞지만 힘들다는거 알잖습니까?

자존심 하나로 살아가는 배우님들 돈 얘기 그만 좀 합시다

무 페이면 안하면 됩니다

시간 조절이 좀 어렵겠지만 생활고가 있다면 투잡을 하면 됩니다

하루 24시간 연기만 하진 않을꺼 아닙니까?

저는 새벽에 3시간씩 우유배달 합니다

90만원 주더군요

딱 1년만 더해보고 아니다 싶으면 연기 접을 겁니다

나이가 있는데 30 되기 전에 기술이라도 배워서 살길을 찾아야죠

한번 태어나서 하고 싶은 일만 하다가야하지 않겠냐만은 돈도 없어서 결혼도 못하고 연기만 하다 결국 큰 기회도 잡지 못한체 삶을 연명하며 죽음을 맞이하긴 싫습니다

다른 젊은 배우님들도 기간 정해서 그때까지 해보고 길이 안보인다 싶으면 빨리 접고 다른 일을 하세요

30 넘으면 다른것을 배우기엔 늦은 감이 많습니다

이상과 현실은 다릅니다

집이 부자라서 돈 안벌어도 되는 배우님들,

하다가 잘 안되면 시집 가면 되는 여성 배우분들도 별로 상관 없겠지만

보통의 생활을 하시는 남성분들

해볼때 까지 해보고 안되면 미련 없이 끊읍시다

사회는 참 냉혹 하더군요

그걸 먼저 아시면 됩니다

나는 스타가 되려 하는가 배우가 되려 하는가?

진정한 배우는,

삶이 연기 아니겠습니까?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dacs1
2006.08.29 12:09
^^ 연배가 어찌되는지 모르겠으나..
맞는 말씀이긴합니다....하지만 고쳐야할건 고쳐야지요...안바뀐다고해서 그냥놔두면 더 나빠질수밖에 없습니다..
계속 지적하고 공론화하고...그래야 좋아지진 않아도 적어도 나빠지진 않는거죠...
그리고 나쁜걸 알면서도 놔둔다는건 옳지 않다고 봅니다..
기존의 사람들이 그렇다는건 그렇다치고 요즘 학생들마저도 그걸 따라하게 하면안되겠죠...한명이라도 이런글들보면서 생각하고 개선된다면 그거야 말로 그 한명의 학생으로인해 굉장히 많은 스텝이나 연기자분들이 좋아질거에요..^^

뭐 태클거는건아니구요...
맞는말씀하시면서도...생각은 아마 같으실텐데...너무 힘이드셔서 표현이 과격하시네요....

여유를 가지는것도 중요하죠...제가 직업이 자영업이라 배부른 소리하는게 아니라...누가 보아도 고쳐야할것을 지적하고 가봅니다...좋은 하루하루 되시구요....
tnpoleo
2006.08.29 14:50
어제 새벽에 썼는데 지금 보니 무지하게 과격 하군요!
제맘 아시죠? 용서하세요 ^^
하지만 지금 현실이란게 무명 배우들이 연기만을 해서 생활을 유지하는게 참으로 힘들군요
무페이의 행태 당연히 고쳐야죠
그러나 예전에도 그랬는데 최근에도 다시 페이문제로 시끌시끌해서 글을 썼는데 좀 지나친 표현도 많았군요
반성합니다
연기를 하려면 살아야 하고 살아야 하면 돈이 필요하죠
돈이 뭔지...
배우님들 모두 힘냅시다
사랑합니다
Profile
sunup1211
2006.08.29 16:41
필커에 올렸던 프로필을 다 지웠습니다.
올렸더니 전화가 와서 무페이로 촬영해 달라는데가 많더라구요.
무페이라 학생단편이라 못한다는 말을 차마 할 수가 없는 사정을 아실련지요...?
무페이라면서도 오디션 보러오라는데... 내가 하겠다고 지원한것도 아니고...
시정해야 할 부분은 시정해야 합니다.
젊어서 고생은 사서한다는 옛말 그른것 없습니다.
단편영화찍는 학생들 막노동판에서 돈모아서 찍으니 양해해 달라지만, 배우들은 더한 고생하며 끝을 알수 없는 먼길을 가고 있는데 그 부분들도 제작하는 사람들이 양해해 줘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님께서 제 글을 보고 권위있는것 같다지만 권위가 있는것이 아니라 권리를 주장한것입니다.
그리고 그만큼 인생의 무게를 느낀 인생선배로써 한마디 쓴것입니다.
님께서 님의 재능을 얼마나 보고 있으십니까?
본인이 귀하게 생각하셔야 남들도 귀하게 봅니다.
부지런한 님의 글을 보고 응원하고 싶은 것은,
많은 배우들이 전단지 아르바이트니 신문배달이니 하면서도 꿈을 잃지 않고 내일을 보고 뛰고 있습니다.
제 동기도 결혼했으며 아이도 있지만 여전히 지하철 부근에서 전단지 아르바이트 하고 있습니다.
대학로에서 꽤 오래된 배우인데도 말입니다.
전, 단지 그 친구보다 한발 앞서 영화를 시작했지만 연기력이나 성실함은 그 친구가 더 낫습니다.
저보다 더 밝은 미래가 있을것을 믿습니다.
님의, 삶의 경험이 좋은 바탕이 되어서 좋은 연기가 나올것이라 생각되네요.
아무도 몰라요. 어떻게 될지... 하지만 분명한것은 그 부지런함과 인내가 좋은 열매를 거둘것입니다. 긍정적인 태도가 삶을 바꿉니다. 님 잘될겁니다. 화이팅!!!
dacs1
2006.08.29 16:45
저도 프로필 올렸던거 지웠다가 다시 올렸습니다..그래도 저에게 작은 디딤돌이나 공감대를 형성하며 배우로서 일할자리를 찾을수 있는곳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어디서고 근면성실은 꼭 성공을 줄거라고 말하니까....그리고 그런말들이 하나 틀린게 없으니까....
다들 연기자로서 열심히 노력하면 될거란 믿음만 가지고 갑니다...^^
Profile
unanee
2006.08.29 17:56
13년을 배우로 살면서 안 해본일 없습니다. 배우로 버티기 위해 일하고 토악질을 해가며 연기 해왔습니다. 영화학도 여러분!! 영화인으로 살기 위해 얼마만큼 일하며 땀 흘리며 토악질을 하고 있습니까?! 홀로 서기 위해서...영화를 찍기 위해서...나의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
m00528
2006.08.31 00:12
칭얼??저 님(?)은 무슨 뜻으로 말씀하신지 저는 잘모르겟지만..
연기자의 자존심의 페이도 속합니다.
아시는지요?왜 배우가 캐런티협상도하는지??솔직히 소히 잘나가고 유명한배우..돈1,2천받아도 먹고사는데는 지장없습니다.
하지만 개런티란 배우의 자존심중에 하나입니다.실력에 맞게 페이를 요구해야겠지요..그런다고 돈(페이)얘기한다고..
칭얼이란 표현은 정말 무식해보입니다.
알바라도하면서 연기하는것도 나쁘진 않지만 배우로서 돈벌겠다는것을 뭐라하시는 님은..참...할말이 없네요.
님 여자입니까??여배우님들도 배우의 맘을 아시는분은 님처럼 말씀은 안하실겁니다.
제가 말한걸 기분나쁘게 생각하셔도 상관없는데요
님은..자신의 열정의 댓가라는걸...어떤건지 아셨으면 합니다!!
dacs1
2006.08.31 09:50
m00528님....제가 올린 글은 아니지만...^^ 저분이 표현이 그러셨다고 아래 댓글에 쓰셨으니 너그럽게 이해해주시지요...
뭐 자신의 열정의 댓가라는걸 모르셔서 그러셨겠습니까? 아는데 무보수라는 표현 자꾸 보니까 그래서 페이이야기가 자꾸 나오니까 순간 욱..했던거지요...
비공개시던데..아무래도 글을 연배가 더 높으신거같은데...아마 모든일에는 연기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선배가 후배 쳐다보면 다 그런맘 아닐가요?..더 겪어봐야한다~~라는 식의....
요즘은 올때마다 게시판들이 지저분해져서...맘이 씁쓸하네요..전 여기 통해서 좀 어떻게 연기자의 꿈도 들여놓아볼까 했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저같은 사람은 좀 배워야하거든요..근데..점점 발전을 위한 토론보다 감정적인 토론들이 많아지는거같아서...아쉬워요..
m00528
2006.08.31 10:53
저도 페이이야기 잘안하고..배우의 마음이나 열정에 대한글을 자주 올리는 사람입니다
글올리신분도 연기에대한 열정을 있겠죠
그것을 모르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님의 말씀처럼 욱한다는 기분으로 생각없이 글올린듯한 기분이 들어 저도 댓글단겁니다
좀더 표현이라도 좋게 쓰셨으면 이해하겠지만..아무리 다시 읽어봐도..그건 좀...
진짜 요즘 게시글이 좀 두서없고 생각없이 쓴글이 많이 올라와서 좀 씁슬합니다
욱해서 올리실거면 동료배우분들과 술한잔하시며 신세타령하시거나..
다시한번 열정에대해 논의하시는게 자신에게 이득일겁니다..
m00528
2006.08.31 10:57
그리고 비공개 공개 얘기하시는데..
꼭"어떤 잘난넘이기에 이런말을하냐?"한번볼까.."이렇게 느껴질수도 있습니다
그런건 아니라고 생각하시만요^^
dacs1
2006.08.31 11:52
^^..m00528님.....도 역시 연기를 사랑하시니 이런말씀 하시는거라 생각합니다...
뭐 다들 그러시겠죠....이해하고자하면 못 이해할것도 없겠고...걱정되니까 해주시는말씀이라고 생각하니 감사해야하겠지요..
그런 생각만 하렵니다...
비공개공개 사항은 연배이야기하려고 했던거니까...오해마시구요.^^..어떤잘난놈이말했나..그런거 절대절대 아니랍니다...

그나저나 연기는 시작도 못해봤는데...ㅋㅋ..이거이거 너무 힘든 현실만 보고 들으니.....어쩔까 싶네요..^^;; 이궁..ㅡㅡ..그런거좀 저한테 조언해주세요 m00528님....부탁해용...
m00528
2006.08.31 14:31
저도 계시판올라온글 읽으며..."내게 남은 열정이 얼마만큼인가"하는 생각한정도로..
많이 열정도..끈기도 식은듯합니다
그래서 올라온글보고 맘도 상할때가 많습니다
글쓰신분들을 너무 오버해서 받아들이는게 아닌가 할때도 많구요.ㅎ
제가 연배라할나이도 아니고 경력도아니고..ㅎㅎ조언할 정도는 아닙니다
그냥 배우로서 최소한 갖어야할 마음이 무언가 생각이무언가..이정도는 같이 고민할수있습니다
연기라는것은 누가누굴 가르치는게 아니라..스스로 보고 느끼고 깨달아야 좋은배우가 될수있다 생각합니다 그럼 이만..^^*
글 등록 순으로 정렬되었습니다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링크,전화번호,이메일등 포함된 게시물은 삭제합니다.
연기자 모집란 정리 좀 하죠 12 stonepc 2008.12.21 3971
감독님! 당신의 영화를 들려주세요!! 12 bfuture 2007.04.30 9991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ㅜㅜ 도움부탁드리겠습니다 12 꿈과열정!! 2014.03.01 2191
대학생들 작품에 연락을 받고...학생 제작자분들봐주세요.. 12 loloyui 2006.05.22 4783
아...중앙대 학생들 왜이럽니까!!?? 진짜 짜증나요. 12 bamba 2008.05.27 4773
☆ 배우로 활동하고 계시거나 배우가 되려는 분들만 보세요. 12 dwriter 2008.12.10 5401
올해 최고의 굴욕!!! 12 blzzz313 2009.03.03 3967
솔직히 글도 잘 안쓰는데 이곳은 참 몇년째 같은 문제로 싸우는군요. 12 jjs1987 2014.07.24 2135
진정한프로배우라면 무료출연은하지맙시다 12 so1047 2006.10.10 4363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가니 참 힘드네요... 12 강소백 2013.06.18 2279
배우모임 12 도리단 2016.02.27 2469
서울영화사........죽음의키스 오디션다녀오신분......... 12 urisoon 2009.02.25 5556
연기자 모집에 귀신잡는아이들.. 11 jinhun2233 2007.07.02 4106
배우의 수고비(페이)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얘기해봅시다. 11 ths111 2005.10.20 6717
배우지망생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계유지를 하시나요 ㅜㅜ 도와주세요~~ 11 존경할분 2013.07.03 4723
페이 문제 그만 하십시오 11 tnpoleo 2006.08.29 4316
fta 11 jigoonman 2007.03.29 4465
20대까지 연기 도전해보고 안되면 포기 할려구요.. 11 qwer12 2008.09.07 5073
이런영화가 나오기를.. 11 vkvks 2008.09.27 4108
이전
8 / 115
다음
게시판 설정 정보
댓글이 달린 게시글은 수정/삭제 불가
답글이 달린 댓글은 수정/삭제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