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터스 포럼
2,284 개

연기자분들을 위한 포럼 게시판입니다.
어떤 얘기만 해야 한다는건 없습니다. 연기자들을 위한 전용 자유게시판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가장 자주 나오는 페이문제나 처우개선등에 대한 논의도 이곳에서'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제가 생각하는 배우의 마음은...

m00528
2006년 10월 22일 13시 36분 15초 3757 9
요새 페이얘기도많지만 배우분들이 단편영화를하는 이유와 열정 마인드등의 얘기도 많은것 같네요
무엇이 옳고 틀리고 이런건 없지만 너무 자신만 생각하는 분들도 많으것같아 이렇게 글씁니다
배우란 거울보고 혼자 연기하지않는 이상 누군가에는 보여줘야합니다
단편이나 독립 자신의 연기력향상에는 분명히 도움되죠 인정합니다
하지만 경력은....그렇죠 어느 영화제에서 수상한거면 몰라도
이력에 올리는 어느작품인지도 모르는 단편독립은 아니라봅니다
요새 단편독립 오디션도 잘안보고 몇몇배우들은 오디션도 말이 안된다는 헛소리도 해댑니다
그냥 친분있는 몇몇이 영화만들고(지들끼리 배우하고 지들끼리 감독하고)이런것도 비일비제하는데
그것까지 경력으로 인정해 달라고요??물론 아니분들이 더 많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경력으로 인정해 달라하지마시고요(아직은..환경이 좋아지면 다르겠죠)
영화작업하시면 촬영한CD달라하시고 연기잘했다 생각하시면 그것들고 영화사 찾아가
저 이만큼 연기하니까 인정해주세요 하세요 그게 더 옳바른 행동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페이...열정도 좋지만 다른배우들도 생각하셔 페이받으세요
안받으면 페이 안줘도 배우구할수있다고 아님 일이만원이면 배우쓸수있다고 생각하는 몇안되는 감독들도 생겨납니다
서로가 도와야죠 열정으로 영화하시는거 너무도 좋으시지만 그래도 혼자 마스터베이션하는것 아니니 서로 도웁시다
그러면 영화인..아니 일단 모든 배우분들 화이팅합니다 저도 배우이니까요 그래서 배우들 각성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배우,연기자분들 홧팅~!!
광대의 영혼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Profile
so1047
2006.10.23 08:44
배우는 대통령부터 저밑 노숙자까지어떤역할도소화해야 진정한배우입니다 내얼굴은잘낫으니 좋은역만해야지라고한다면 그건배우로서의자세가아니죠 망가지려면확실하게 그역할에 빠져서혼신에 힘을다해야합니다 촬영현장에서도 최선의 자세로 열심히정열을 쏟고 열심히잘해야합니다 우리배우들이열심히잘해야 감독이하 모든스텝들의칭찬받는겁니다 최선을다해서 열심히연기를 열심히잘해야하는겁니다 그래야 감독들도 연기못한다고 그런말이안나오게 열정적으로노력합시다 그리고 연기실력이모자란배우들은 연기스터디그룹이나 개인교습을받고 출연합시다 촬영현장에서 연기못한다는 자존심상하는말은최소한듣지맙시다 우리배우들의 망신입니다 연기지망생이라면 공부더해서 출연해야 실수가없는겁니다 연기를열심히 잘하는그날 까지 모두화이팅합시다
m00528
글쓴이
2006.10.23 14:24
좋으신 말씀입니다..
실력이 있어야 당당히 말을하는거죠
지당한 말씀이십니다^^*
많은 배우들이 무조건 자기소리를 외치지만 정작 자신의 모습이 어떤지는 생각안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스스로를 알때 남들의 모습도 알아가는것입니다
다시한번 배우분들 모두 화이팅합시다
mediadesperation
2006.10.24 01:26
배우분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
실력 열심히 키우시고 기회를 잡으세요. 저는 밴드활동도 하지만 기타, 베이스, 드럼, 보컬 등 잘하는 사람은 억수로 많습니다.
연기를 어느정도 이상하시는 분들도 꽤 된다고 생각합니다.(ㅎㅎ; 이것은 아닌가요? 착각인가 ㅠ.ㅠ)
음악판은 알아도 연기쪽은 몰라서 장담은 못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는 될거라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진정으로 성공(돈 많이 벌고 유명해지고) 을 하시고 싶다면 결국은 기회를 잘 잡아야 한다는 것이죠.

뭐 이 이야기야 다들 아시겠으니 패스~ 음악계나 영화계나 방송쪽이나 가관이죠 ㅋ
m00528
글쓴이
2006.10.24 03:21
연기잘하는 사람도 억수로 많습니다
강호에서 진정한고수는 잘 안보이는법...
연기 부족한 사람들이 많이보이고 그런사람들이 배우라는 이름을 함부로 쓸뿐이죠(저도 포함해서요.ㅋㅋ)
연기라는것은 노하우나 연륜 그리고 경험 이런것들이 만들어져서 갖춰가는거지만 그것만이 전부라는 생각은.아니라고 봅니다.
많은연기자분들이 현장(?)에서 오래 일하시는 분들이 있고 그것을 마치 자랑삼아 얘기하시는분들도 있습니다
얼마나 오래했냐가 중요한게 아니고 어떻게해왔냐가 중요한거죠
기회라는건 물론 잘잡아야죠 그러기위해 자신은 부던히 노력하고 준비해야합니다
so1047님 말씀처럼 배우는 폭이 넓어야하지만 자기 잘하는것도 알아야합니다 꼭 대통령도 잘하고 노숙자도 잘해야하진않다고 봅니다 자신이 대통령역을 잘하면 그것에 대해 노력하고 연습하는 모습이 어찌보면 더 현명할수도 있습니다
중요한것은 어설픈것보단 잘해야한다것이 중요하죠^^*다시한번 홧팅합시다 저도 부던히 노력해야지요 너무도 부족하기에...
dacs1
2006.10.24 09:49
글을 읽으면...왜들 이리 격정적이신지...
ㅎㅎ..오해의 여지가 조금씩 남아 있습니다...조금씩 한걸음 물러서서 부드러운언어를 써보세요..
m00528
글쓴이
2006.10.24 13:58
오해라는것은 단순히 뜻만 받아들이려 하기에 생기는거죠
ㅎㅎ의미를 이해하려하면 그렇게 격정적이지 않습니다
부드러운 언어를 쓰려하면 쓸수있지만..
말하고자하는것 표현하기에 부족하여 약간의 직설적인 표현을한것 뿐입니다
나름대로는 부드러웠는데요..
넓게보면 이것이 부드럽게만 쓸수있는 내용은 아니구나 느끼실수있을텐데요
글을 안읽어 보시나요??의미쪽으로 생각해 주시길...
dacs1
2006.10.24 16:54
ㅜㅜ..제가 글을 읽으면이라고 시작했는데...글을 안읽어보시냐니...쩝...

어쩜 그런 ... 근데 님은 정보가 비공개네요...다른글들을 봐도 좀 표현이 늘 직설적이고 공격적이신데..

연배가 어떻게 되시죠?...제가 아는한은 어떤거든 표현은 부드럽게 하는게 제일좋은건데 말입니다...굳이 강하게 하지 않아도 배우라면 약한게 강한거가 될수도있죠...안그런가요?...이왕 좋은거 말하려면 읽는 모든 사람들이 다 기분좋으면 좋죠.....

다른건 모르겠는데..마지막에 글을 안읽어봤냐는 말은 참....사람 무시하는 발언같네요...
m00528
글쓴이
2006.10.24 17:22
무시하는건 절대로 아닙니다
ㅎㅎ제가 무시할 주제라도 되나요
제가 직설적인것은....제가 쫌 그렇고요^^*
아니 님 말씀이 내용보다 거칠다 안거칠다 이렇게 말씀하셔서 그부분만 읽으시나해서요
제가 직설적이긴하나 공격적이지는않은데요..
연배는30대중반다되어가구요 공개는..제가 왜 설명하죠???
그리고 좋은거 말할려한거 아닌데요 배우들 각성하고 열심히하자고하는건 나쁜얘기는 아니지만
좋은얘기도 아닙니다 현실적인 얘기죠
무시한다라고 느낀다는건..제 실수지만..
제가 글올리는건 좋은글 올리는게 아니라 제자신을포함한 배우들의 생각을 좀 다르게하자고하는 글입니다 그래서 거칠고 직설적이게 느껴지는겁니다 무시했다 느끼셨으면 머리숙여 사과 드립니다
Profile
winter1980
2006.11.30 11:01
이것이다.. 무명의 서러움이 북 받쳐올라온 극치의 한계에 다다른 현재의 무명배우들에 현주소에서 비롯된 것 같습니다..
진정한 연기자는 언젠가는 빛을 발한다는거...
묵묵히 연기를 하는 인기에 연연하지 않는 욕심없는 배우는 언젠가 인정을 받습니다.
진리중의 진리... (개인적으로 변희봉 선생님 존경합니다..)
아직도 빛을 발하지 못한 보석들이 많다는 것...
감독님들중 탄광의 광부가 되어 곡괭이를 짊어지고 모험하시는 분들이...계시기를...
그리고 그에 따르는 배우지망하시는 분들도 관찰을 많이 하시라는거..
건널목에 신호대기하고 있어도 그 주변에 수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다양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배우는 어떤 역할이 정해지지 않는 이상 그 사소한 부분까지 캐치하고 그들의 캐릭터에 녹아
혼연일체가 되어야합니다...
배우는 캐릭터에 따라다니는것...다중이가 되어야 한다는것...
그리고 주연급에게만 몰리는 캐스팅료도 보조출연및 스탭들에게 분산되어야한다는거죠..
주연배우 몇 억 받을 때 무명배우나 스탭들은 월세고민에....참...막막하여요..
보조출연하시는분들 추운날..더운날.. 무료한 시간 기다리는거 참 맘아파요..
제작비의 한계때문에... 추워도...배고파도...말하지 못하는 보조출연자분들 서러움을 압니다..
알바할 때 추운 날 연출자들 몰래 50명이나되는 조폭보조분들 위해 몰래 창고에서 주전자에
몇차례 물을 끓이던...헉...넘 슬퍼~~~~
그 만원도 안되는 커피에 잠시나마 서러움을 달래시던 분들을 생각하면,,,
꺄~~~~흑~~~~
이런것이 만원의 행복이져~~!!
그거 아십니까?? 친구들 만나서 식당서 밥사주는 것보다 패밀리레스토랑에서 밥사주는것보다..
술사주는 것보다 사람의 마음에 감동을 주는것은..
싸이에 500원하는 도토리나 노래선물이라는거..
흔한 인심의 방법보다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예상치 못한곳에서 사람은 감동을 받는다는 거..
보조출연자분들도 제발 인격적으로 사랑으로 대해주시길...
그분들도 다 집에가면 사랑받는 자식이오.. 부모님이올시다...
요즘 느낀 거지만 톱배우를 쓰더라도.. 캐릭터가 흐름에 녹아내리지 않으면..
관객에게 외면당하기도 하죠....
경력과 연배가 있으신분들이 더 많이 받아야할지언정...어찌..
인기배우들 에만...돈을 따라다니는지...
얘기가 육천포 오천포아닌 삼천포라 빠졌습니다만....

배우분들에게도..
감독및 연출하시는 분들은 배우면접 때 이미 그 영화나 영상에
그림이 그려진 분들입니다..
그 틀을 깨지않는 그 컨셉에 맞는 배우를 찾는 것입니다..
면접에서 떨어졌다고 상심하지 마시구요.. 언젠가..그 캐릭터에 맞춰질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다양한 모습을 연출할수있는 경지에 이르시길..얼굴만 믿지마시구요...
노력해서 안되는게 어딨나.. <----정말 정말 진리 중 진리...
사람의 운을 깨는건 그 사람의 열정이고 패기입져...
사설이 길었음...
(아...니 용기 대단하다!!!!!! 밤길 조심해야지.....)
글 등록 순으로 정렬되었습니다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링크,전화번호,이메일등 포함된 게시물은 삭제합니다.
배우도 감독을 골라야 합니다. 10 감독PK 2020.06.12 2771
목소리 발성에 문제가 있는데 어딜 가야 하나요? 성우학원? 성악학원?? 10 지나가던이 2020.02.27 1245
여기다 제안하면 될런지.. 10 filker 2007.06.27 4324
단편영화에서의 페이문제.. 참 어려운 문제이군요. 10 mdmeister 2007.03.13 4935
외모가.. 9 젤리피쉬 2016.01.18 2150
제가 생각하는 배우의 마음은... 9 m00528 2006.10.22 3757
배우가 되기 위해서는 연영과가 필수일까요?(인생고민) 9 밍밍밍밍ㅇ 2020.01.08 2602
"배우모집, 오디션 과정에서 일어나는 이야기 상업영화 주연배우모집" 이 게시물에 대하여 9 shs7699 2009.03.13 4346
스텝분들에게 물어 봅시다 !!! 9 tomato82 2007.08.09 4010
우리나라의 남북통일은 베트남방식으로 돼야할까요? 9 sexyactress 2008.03.21 3686
감정이입에 대한 배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9 이오이이오오 2021.04.05 2884
연기학원 9 유예지 2015.03.07 1192
군대문제.. 조언부탁드립니다. 9 aao 2012.02.28 2709
연영과중요하다생각하시나요? 9 dkh 2018.10.17 2966
저로써는 이해할수없는 대학생 단편영화 오디션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합니다.. 9 aajjaa 2009.07.11 4553
무경험자입니다. 선배님들의 진심어린 조언 부탁드립니다. 9 인헤 2013.07.23 2719
초보 연출가로서 배우님들께... 9 perproxy 2005.10.27 4674
연기경험과 소속사/드라마 오디션 9 Eagerer 2013.12.31 3178
학생 단편영화 페이에 대해서.. 9 kss0927 2009.06.01 4434
독립영화 사전등록제와 쿠폰제 (아래 논의를 이어갑니다) 9 freewhale 2009.03.26 4214
이전
12 / 115
다음
게시판 설정 정보
댓글이 달린 게시글은 수정/삭제 불가
답글이 달린 댓글은 수정/삭제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