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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분들을 위한 포럼 게시판입니다.
어떤 얘기만 해야 한다는건 없습니다. 연기자들을 위한 전용 자유게시판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가장 자주 나오는 페이문제나 처우개선등에 대한 논의도 이곳에서'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경력이란..

m00528
2006년 11월 09일 00시 21분 44초 4496 15
주제 토론방이니까..
제생각보단 여러분의 생각이 듣고싶어서요
일단 저의 생각은 배우들이 경력이라 할수없는 부분까지 경력으로 올리시는경우는 안좋게 생각합니다
그부분에는 신중해야죠
연출자분들이 경력 즉 프로필을 보고 오디션이든 캐스팅이든 보고싶어하니까요
거짓됨은 안좋게생각합니다
그러나 배우들은 연출자분들의 경력을 그리 따지지는 않습니다
솔직히 어떤 작품을 어떻게했는지도 잘모르는분들도 계시구요
어떤분이 그러셨는데요 작품을 시작할때 주체는 감독 즉연출자이십니다
배우는 택함을 받는다할수있죠 고를수있는힘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전 오디션이라는게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서로가 보고 맞고 틀리다 할수 있도록..
연륜이 있으신 배우분들이 오디션보기 싫다하신적은 없는것같은데..
오디션이 많이 이루어져서 서로가 맞고 틀리고 신중히 택할수있었으면합니다
제 이야기가 틀리수있다고 생각합니다
부족하지만 짧게나마 저의 생각을 적어보고 님들의 생각을 듣고싶습니다^^
광대의 영혼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ibaram
2006.11.09 00:47
글쎄요... 제 생각은 경력이라 할 수 없는 부분이라는것이 조금 모호하니까
그냥 사실대로 쓰면 되지 않을까란 생각을합니다.
장단편 구분하고 또 맡은 배역 쓰고 보조출연이면 보조 출연이라 쓰면 크게 문제 되지 않을것 같은데...
그리고 배우들도 연출자의 경력은 어느정도 보는 편입니다. 경력을 알 수 없는 경우
시나리오늘 받아보는것과 오디션장에서의 분위기를 보며 나름의 가늠을 하는 정도지만...
배우가 실뢰를 줘야 하듯 연출자도 배우에게 신뢰를 줘야 한다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경력이란것은 서로에게 중요한것 같습니다.
m00528
글쓴이
2006.11.09 00:53
네 그렇군요..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보통 상업영화는 감독분들의 경력이든 이력을 알수있지만
독립이나 단편..더군다나 학생분들의 작품은 경력보단(잘알수없어서..)시나리오를 보지않나요
물론 그것또한 경력 못지않지만..배우도 경력도 물론 중요하지만
오디션에서 실력을 보여줘야됀다는 생각이...
물론 현장 경험도 중요하지만..
lookyhj
2006.11.09 01:06
무엇을 말하고자 함인줄 잘 모르겠습니다만.......?

오디션을 보자는 이야기인거 같습니다.....맞죠?

동감합니다.....경력과 사진 만으로 배우를 판단할수는 없는거죠.....
m00528
글쓴이
2006.11.09 01:17
제가 오디션도 말한것 같은데..그것만인가..
저도 헷갈리네요.
그냥 배우나 연출자나 쌍방간의 경력이란것에 대한입장이죠
넘 포괄적인가요??그럼 죄송하네여
쉽게 연출자의 입장에서 배우경력에 느낀점과
배우에 입장에서 연출자의 경력또한 중요한가..
말해보니 포괄적이네요ㅎㅎ
akalika
2006.11.09 12:42
전 배우에게나 연출에게나 경력은 참고사항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연출은 배우의 실제 연기하는 모습을 보고 자신이 찾는 색깔이 맞는지 판단할 기회가 필요할 터이고 배우역시 감독과 사전에 커뮤니케이션해서 감독 성향이나 능력 등을 파악하고 가늠할 기회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밑의 글 보니까 나이 드신 배우 분들은 따로 오디션을 보기보다는 경력을 믿고 캐스팅하고 싶다는 말씀도 나왔는데요......뭐 그 마음은 알지만 그 배우가 유명배우라 연기스타일을 익히 안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오디션을 보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정 뭐하면 미팅형식으로라도 말이죠.
m00528
글쓴이
2006.11.09 12:58
경력..학벌..뭐이런거 중요하지만
연영과애들중에도 연기력 부족..즉 "얘는 학교 다닐때 뭘 배웠나??"이렇게 생각되는 애들도 많습니다
연출자분들도 이름있는대학에서 연출 공부했다는데"얘는 뭐야??"이런사람들도 있구요
경력도 학력도 그사람의 하나의 자료지 그사람의 실력과 자질이라는건 아니라봅니다
그래서 오디션이나 미팅등으로 서로 만나 토킹어바웃하거나 약간의 리딩으로 발성 발음등도 알아보고
이러는것이 좋을것같습니다..내가 쓴글에 내가 답글다는건 뭐야~~!!
as1010
2006.11.09 19:47
에구. 말만으로는 다 어떠한 실력을 갖췄는지 참 알아 보기가 힘들죠.
그래서 연극을 한 사람을 조금 신뢰하는데 연기란게 답은 없는거고 만나서 서로 얘기하는게 좋은데..
연기와 연출을 같이 하는 제입장에서 뭐라 하기가 그러네여.
연기하시는분 연출하시는 분 똑같이 먹고 살기 힘든데....
진짜 마음에 맞는 배우 또 마음에 맞는 연출 만나서 작업한다면 그것만큼 좋은게 없겠죠.
그래서 아마 했던 사람과 계속 작업하는것일겁니다.
처음엔 서로 잘 모르니까 저같은 경우엔 그 사람의 마인드를 많이 봅니다.
기본적인거죠. 이 사람이 어떤 생각으로 영화를 하는지-그런
음 검증받는 그날까지 열심히 합시다.^^
그럼또.............
Profile
goni386
2006.11.09 21:52
프로필만 보고서도 배우의 내공을 알아볼수 있는것도 연출의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배우 의 입장인데도 가끔 프로필 보면서 조금 실소를 짓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진짜 힘들게 캐스팅되서 참여한 작품에 보조출연 나오신분이 자기 필모에 버젓이 출연작품으로 올리시는 분들 있는데
고사나 개봉파티 또는 시사회때 본적도 없고 영화 엔딩 크레딧에 이름도 안올라가는 분들인 경우가 많더군요
물론 보조출연자 분중에도 연기 잘하는 분들 계시고 대사도치고 엔딩에도 올라가는 분들 있는걸로 알지만.....

영화 현장에 있는 많은 사람들 생각이 보조출연은 배우가 아니라는 생각이 많다는건 다들 아실거라 생각되구요
필모에 보조출연이란 정도는 솔직히 표현하시는게 좋으실듯 합니다

연출자분들은 필모보고서도 그 배우가 진짜 배운지 보조출연중에 연기 좀 하시는 분인지 아닌지 정도 판단할수 있는 능력 갖춰주시는 역량 있으면 좋겠구요
akalika
2006.11.09 23:10
...?? 경력보고 역량파악은 될지 몰라도 배우색깔이나 연기스타일까지 파악이 될까요??....적어도 미팅정도는 필요한 것 같은데요....

그리고 또 페이.....휴......

페이논쟁부분 대충 쓱 훑어보셨나보군요....제대로 읽어보시면 그 말이 아니란 걸 아실텐데요....
제대로 읽어보시고서 말씀해주시길......그 한마디에 제대로 맥풀리네요.
페이논쟁했던 저를 포함한 배우들 모두 단편하면서 돈 벌려고 눈 뒤집힌 사람 취급하시다니....
그 부분은 좀 경솔하신것 같네요.
Profile
goni386
2006.11.10 01:33
윗글 쓰신님 말씀대로 오디션이 아닌 실물미팅정도는 서로를 잘 모르는 사이라면 당연히 필요하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페이 부분은 님 말대로 단편하면서 돈벌라구 눈뒤집힌 사람이란 표현은 제 글 어느구절에도 없습니다
제 댓글의 주요 논지는 프로필에 경력을 과장해서 쓰는게 안쓰럽기도 하고 연출자들도 자기와 작품을 같이할 배우 캐스팅에 안목을 갖고 좀더 세심히 보길 바란다는 내용입니다
님이 어느정도의 연배신지 모르지만 나이 40넘게 먹고 경솔햇다고 표현들을 만한 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마지막 세 구절은 님을 포함한 여러사람 맥풀릴수 있는 구절이라 생각해서 자삭했습니다
그 부분이 경솔했다면 글 보신 분들한테 죄송하네요
akalika
2006.11.10 10:41
네 님이 삭제하신
"단편하면서 돈 얼마나 벌려구 페이들 얘기하시는지..."
부분을 제가 읽으면서 그렇게 느낀 것이고요.

프로필 경력 기재문제야 뭐 저도 크게 다르지 않은 생각이랍니다..
ths111
2006.11.10 16:35
재연프로에서 억지웃음주는 연기를 한것도 영화판에선 안써준다는거 알고있죠
재연프로는 연기가 아니라는것도 확실하게 집고 넘어가는 센스
m00528
글쓴이
2006.11.11 00:33
다들 뭐가 경력이니 아니니..또 페이문제는 여전히 거론되고있고...
좋은말씀도 많고..
전 영화를 했든 보출을 했든 재현을 했든...
마인드나 연기력이 부족하면 다 꽝이라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열정까지없으면..그만둬야줘
경력중요하지만 어떻게했는냐가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재연이 연기가 아니든간 자신의 연기가 연기인가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그리고나서 보출이 경력인가 재연이 연기인가 논할 자격이 있죠
보출하시는분한테 죄송하지만 재연은 몰라도 보출은 경력이 아니라 생각합니다(경력이라 생각하시면야 경력일수도 있지만 저의 생각으로는..)
왜라고 물으시면 보출하시는분들의 모습을 보세요 그러면 답이...
저도 보출한 경험있습니다 예전에 20살때인가...
경력이라기보단 경험이죠 현장경험..
m00528
글쓴이
2006.11.11 00:38
근데 연출자님한테도 제가 물어봤는데..
연출자님들의 경력문제도..답이 없으시네요..ㅡㅡ;;
writeroh
2006.12.21 05:28
개인적으론 참여하신 작품이 있다면 나열하시는 것이
그러지 않는 것 보다 낳다고 보여집니다.
하지만 구라는 곤란하겠죠? ^^;
왜냐면 오디션 관계자(영화업 종사자 및 관련자)가 몇명이겠습니까?
서류 검토중에 다 들통나거든요.. 그럼 일단 어이없는 시각이 앞섭니다.
어쩌면 그 이유로 기회마져 없어질수도 있을 겁니다.

정직하게 기록하는 것이 낳을 수 밖에 없는 이유를 굳이 찾자면
카메라 앞에 서본 것 자체 만으로도 이미 경력으로 인정 될것이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현명한 연출자라면 그것 또한 꼼꼼하게 따지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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