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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 사기 당해보신적 있으세요?

popo42
2006년 11월 30일 23시 48분 22초 7347 10
아까 저녁 뉴스에,모 캐스팅 회사의 대표님이 출연하셨어요. 보신분이 있으신지 ?
저도 그곳에 오디션 다녀온적이 있걸랑요.. 각종영화 오디션 공고를 (가재)로 수없이 올리셨던..유능(?)하셨던 그분..
그분이 뉴스에서...웃옷을 덮어쓰시고 ,,은팔찌를 끼신채 엎드려서 인터뷰 하시던걸요...

마루타 라는 영화제목도 화면중에 비치고...또.. 영화에 합격했다고 배우들에게 등쳐드신돈이, 꽤 되신다고 하더군요. 전 직원들 인터뷰도 살짝있고, 사기2범이라는멘트 -,,-

가끔씩 요아래 구인게시글에도 냄새나는 오디션글들이 올라오던데 확인을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예를들어 구인글에 전화번호가 없다던지, 뭐 극비리에 진행된다는둥.설레발을 치면 일단 의심스러워요..

뭐 얼마나 대단한 영화길래..극비가 다있을라나..그치요 ㅋㅋ
극비라면서..오디션은 공개오디션 켁!!

어쨌든. 참 먹고사는 방법도 다양하다라는 생각입니다.^^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leesanin
2006.12.01 13:39
그만큼, 연예계가 투명하지않다는 반증입지요. 네이버 등지의 연예관련 기사의 댓글을 읽다보면 일반인들에게 대중문화예술계가 얼마나 불신받고 있는지 잘 나타나있지요.
hohoja1
2006.12.01 18:17
저는 다른 분이 올린 글을 저희 까페로 퍼다 날른적이 있는데 전화 가 왔더라구요. 저는 서**** 엔터테이먼트 소속이거든요.
처음 시작할때 아무 연줄도 없고 해서 소속이라도 걸어 놓으면 오디션 보라는 연락이라도 오겠지 싶어서 50만원을 건넸습니다.
그런데 일년이 지나도 전화 한통 없어 속상하던차에 해당 업체 글이 올라 오길래 저희 까페에 글을 퍼 왔습니다.
내용은 이미지는 좋은데 연기력이 부족하니 자기네에서 250만원을 내고 3개월만 연기 배우면 어디다 내놔도 손색없이 연기력을 키우겠다 해놓고 3개월이 지나서 안면몰수하니 그 서****엔터테이먼트를 원망하는 글이었습니다
그 글을 있는 그대로 저희 까페에 퍼다 날랐습니다(왜냐하면 아역배우를 키우는 엄마들이 모여 있는 곳이라 저는 당했지만 저희 까페 엄마들 만큼은 당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그런테 어케 알고 저한테 전화와서 그 글 퍼다 나른것도 범죄에 해당한다면서 당장 삭제하지 않으면 명예훼손죄로 고소한다고 해서 바로 삭제 했습니다.
Profile
goni386
2006.12.01 22:07
서X캐스팅이군요
몇년전 같이 활동하는 동생과 충무로의 그회사를 간적이 있습니다
김 모라는 어제 잡힌 냥반 우리 둘(당시 나이 40줄의 성인 연기자인) 을 않혀놓고 영화에 대한 설레발을 엄청 치더군요
대충 보니 보조출연하는 회산데 무슨 조단역 캐스팅 엄청 구라풀고
암튼 듣다가 너무 사기꾼 삘이 나서 프로필 다시 주세요 하고 일어나서 문 박차고 나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뒤에서 씨부렁거리며 황당해 하더군요^^)
그때 우리 생각이 맞았었습니다
이후에 캐스팅 조건으로 학원비를 요구 한다는등 얘기들이 많아서
(실제 예대나온 아는동생이 오디션이라고 해서 갔는데 연수비를 요구한다는 얘길 듣구 그놈한테 그런 양아치 새끼한테 모하러 가냐구 당장 나오라고 혼낸적도 있죠 아니 예대 다닌 등록금이 얼만데 그런 양아치 한테 또 돈을 바칩니까? 그런데 돈바친 사람들 꽤 많더군요)
저도 hohoja1 님처럼 몇군데 까페에 서울캐스팅에 대한 글을 올렸었죠
서X캐스팅이라 거명은 안했지만 몇분 쪽지로 물어보셔서 대답해 드리기도 하구요
제가 운영자로 있는 까페에 오디션 글 올렸길래 모르는척하고 어디 영화삽니까 하고 질문 했더니 대답없어서 경고하고 바로 강퇴시키기도 햇지요
특히 어린애들한테 사기를 많이 쳤더군요
오디션을 빙자해서 나이 연령 상관 없이 다 합격했다고 하고는 그런데 아직 연기가 좀 부족하니까 돈을 내라는등
암튼 돈바치고 몸바친 분들이 많은것 같네요
수업료 내셨다 생각하고 앞으로 양아치 회산지 아닌지 구별할수있는 판단력을 꼭 갖고 이바닥에서 일하기 바랍니다
당장의 배역 욕심에 감언이설에 속는다면 평생 속고만 사셔야 될테니까요
ds6569
2006.12.01 23:40
이런거 갈수록 늘어가고있죠..
아마도 연예인의 영향이가장 큰거겠죠...

겉모습에만 치중되어있는 유명연예인을 보면서 여러사람들이 혹해버리고...
그걸 이용하는 사람도 생기고...

사람들이 참.. 나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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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hnnah
2006.12.02 01:43
전에 어떤 후배가 거기서 돈 내고 연기 배우라고 했다고 해서 됐다고 가지말라고 해줬는데...
그 친구 얘길 들어보니 그 곳에 제 사진이 붙어있었다더군요.
어이없어서...
저는 그곳에 사진을 넣은 적이 없고, 그곳에서 오디션도 본적이 없고, 가 본적은 더더욱 없는데...

그리고 연극영화과 졸업한 사람더러 자기한테 연기 지도를 받으라고... 한달에 50만원이라고.... 그랬다는 어이없는 소릴 들으면서 이상한 곳이다 라고 생각했었지요.

혹시 그곳에 아는 배우의 사진이 붙어 있더라도 그 배우와 그곳이 아무런 상관도 없을 수 있다는 것을 지망생들은 알아 둘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배우들이 돌린 프로필 사진들이 여러 경로로 돌기도 하고... 또 요즘은 인터넷에서 파일 다운 받아서 뽑을 수 도 있기 때문에 그 배우와 전혀 상관이 없는 곳에서도 프로필 사진을 입수 할 수 있으니까요.

아는 얼굴의 사진이 어떠한 곳에 붙어 있더라도 그곳과는 전혀 무관할 수 있다는 거 명심하세요~ ^^
shoon554
2006.12.02 08:06
무슨 과정도 아니고 한번씩 거쳐야 하는것인양 자리잡고 있다는게 더 짜증납니다.
지금도 포털사이트에서 "오디션" 하고 검색해보면 비슷한 회사들 많이 있을겁니다.
먹고사는 방법 특이한 양반들
tank7296
2006.12.02 08:36
참 답답합니다.
우연히 오랫만에 들어와서 봤는데 저도 솔직히 조그마한 매니지먼트사를 하는 이사입니다.
열심히 일을 할려고해도 몇몇때문에 너무 김이 빠지네요
안 그런 사람들도 열심히 일하고 있으니 색안경을 쓰고 보지 않길 바랍니다.
모두들 화이팅이요
dacs1
2006.12.02 09:34
이궁...세상사는데..유독..도둑놈 심뽀가 많은곳이 있죠..여기선 이래도 된다...
개선해야겠네요..아주아주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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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c5582
2006.12.08 21:01
올만에 들어 왔습니다.^^
근데 모처럼 들어 와봤더니 역시나? 안좋은 소식 뿐 이군요^^

무릇 욕심이 과한즉 죄를 낳고 그 어리석음이 곳 죄를 낳느니라? 맏나요?-_-;;

암튼 욕심이 과하고 지혜롭지 못하면 당하는 법 입니다.^^

그 양반들 나 에게는 아무런 사기도 못 쳤습니다.

왜?냐?
난 어짜피 가진돈이 없었고?^^ ㅋㅋㅋ
욕심 또한 없었으므로...........,^^
또한 아무리 감언이설로 유혹을 하더라도. 지혜롭게 그 핵심을 날카롭게 반문하면 지가 알아서 꼬리를 접습니다요^^
그래도 깝쭉? 꺼리면 한데 패뻐려여!~.........,^^
지금도 나는 욕심 없이 부르면 가고 안그러면? 기냥 현없에 충실하면서 홀로 독학(야메?^^ㅋㅋㅋ)으로 기차가 지나가는 공원에서 연기연습을 하며 내공?을 쌓고 있습니다요^^ ㅋㅋㅋ

여러분 "우리모두 잘 먹고 잘 삽시다"^^

물론 단편영화는 무수히 찍고 있습죠^^ ㅋㅋㅋㅋㅋㅋ.

연기자 여러분 아니 모든 세상사람 여러분 과욕을 부리지말고 지혜로웁시다.^^
그러면 그 어떠한 유혹에도 불구하고 속지 아니합니다요^^
metida
2007.02.07 00:44
맞아요.. 요즘 그런 분들 때문에 연예인의 꿈을 가지신 분들이 많이 손해보는것 같아요,,
하루 빨리 그런 일들이 없어졌으면 하는 바램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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