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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jigoonman
2007년 03월 29일 13시 35분 23초 4465 11

fta

스카웃미디어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Profile
sandman
2007.03.29 20:15
안 그래도 어제 참가한 여러분들 수고 하셨습니다...
라고 글 올려야지 했는 데....

눈물 짖는 마지막 발악 같이 보이고...
한숨만 나오고... 마음은 미안하고...
학생들 뉴스에 나오는 것 보니...
한편 부끄럽기도 하고...

그리고 스크린 쿼터에 대처하는 여러 가지도
(물론 자꾸 안 좋아지니까 그런 거지만...)
자꾸 심사가 틀리고...

그렇게 1인 시위를 146일로 끝내면 안된 다고 했건만...
그 때 부터 지금까지 1인 시위 계속 했더라면...
하는 생각도 들고...

저 대통령께서는.. 당췌 고집 불통이고...
(니는 짖어라.. 느낌이니..)
저의 노모와 제가 쪼그리고 앉아
탄핵 반대 촛불든 게 화가 나는 건 저만 아닐 겁니다....

방송 역시도 fta 관련 방송에 대한 부분이 나오니까..
그제서야 부랴부랴.. 방송 관련 반대 단체 생겨나고...
(자기 이익 우선 챙기기처럼 보인다는...)

여하간...
어제 다들 수고 하셨습니다.

영화인들은 많이 보이지 않더군요.
이미 맥빠진 게 겠지요...
그나마 학생들이라도 소리 높혀주니..
그들이 대견스러울 따름입니다.
(물론 우리도 학생 때 그랬지만 ㅠㅠ)

힘...
솔직히 나지 않습니다.
너무 거대한 상대를 만나서 말입니다.

차라리 독재정권처럼 꼼짝마 라고 하면
돌아서서 욕이나 하고 한잔술도 세태를 탓하겠지만...

이넘의 정부는 열린 정부니 뭐니 하면서
독재처럼 행동하고 있으니...
다음 대통령 선거 또 누굴 뽑아야 할지...

여하간... 힘내자는 소리가 공허하게 들리네요.

아름다운 얘기로 힘 좀 실어 주시길...

(실상 여기도 fta 보다는 페이 문제에 조회수가 많은 것을 보면...
다들 힘 빠진 건지... 내가 아니어도 어찌 되겠지 하는 건지...
아생후 살타 인지...)

대중이 움직이지 않으면 혁명도 없는 데...

휴 글 마무리 하려고 보니까
또 FTA 쌀문제 나오네요..
나참.. 쌀 가지고 장난하다가...
그래 쌀은 니 맘대로 해라...
하고 다른 것 요구해서 체결해 버릴 것 같은 데...

여하간 누구 힘 좀 실어 주세요~~
lobery
2007.03.30 00:40
다들 비도 오는데 수고하셨습니다...
영화인집회만 있으면 날씨가 험하더니 어제도 역시...

딴지 걸 생각은 아니지만, 3월까지 개봉한 영화가 21편인데 올해 40편이라는 말은 좀...
그리고 1인 시위는 청와대 앞에서 계속하고 있습니다...

NO FTA...
Profile
sandman
2007.03.30 10:58
그렇군요...
오히려 저의 무관심을 먼저 나무랍니다..
lookyhj
2007.03.30 13:32
자세한건 아니지만 올해3월까지 개봉한 영화가 21
40편은 2007년에 개봉하는 영화가 아니라 제작예정인 영화겠죠?
그러니까 올해 만들어지는 영화가 별로 없다는겁니다. 작년엔 엄청 많았구여...그 많은 영화들이 2007년에 개봉을 하는걸꺼라 생각합니다
저도 딴지는 아닙니다..

어느분이 영화계의 imf라고 하시던데......

안타깝네여....혹시 영화계의 암흑기가 오는건 아닌지.......80년대처럼....
lobery
2007.03.30 17:03
sandman님 별 말씀을...
일반인은 물론 영화인들도 잘 모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FTA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는 것과 비슷한(?)...

이래저래 답답한 현실입니다...
leesanin
2007.03.31 15:07
수요일에 거기서 벌벌 떨었더니 몸살감기가 왔네요. ㅠㅠ
Profile
sunup1211
2007.04.01 07:19
휴~~ 내 발등의 불만 보다가 시위하는데 참석 못했네요.
나도 영화인이라 하면서 이럴땐 톱스타들만의 얘기인양 한발 물러서 있었던것 같아요.
생각해 보니 참 어리석었네요.
영화가 적게 제작이되면 내 밥줄도 짧아지는 것을...
암튼 고생 많았습니다.
님들의 수고가 헛되지 않길 기도합니다.
힘내십시오!
outblank
2007.04.04 11:33
결국 FTA는 체결되었군요.

우리의 영상산업이 많이 발전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 산업이 아직은 사상누각이라는 견해가 있습니다. 아직은 많이 부족합니다.
1990년대 이후 많은 발전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 내실에 있어서는 아직도 의문이 많습니다.
거품일지 모른단, 의구심도 많고요. 실제로 올 1/4분기에 개봉하고 있는 한국 영화들의 실적은 한국 영화의 위기론을 더욱 부각 시키고 있습니다.

멀티플랙스는 늘고 상영관은 늘었지만, 다양한 영화를 걸 공간은 아직 부족하기만 합니다.
한국영화의 내실있는 산업화와 다양한 스팩트럼의 영화를 소화할 수 있는 환경이 빨리 조성되었으면 합니다.
ds6569
2007.04.07 02:27
이런일들을 보면
민주주의 라는 것은 누굴 위한 단어로서 사용되고있는지 궁금해집니다.

우리들이 간접적인자치를 한다고 해서 우리의 대표라는 사람들이 그런 억지를 들고 돌아댕기면
우리나라 힘이 없다를 논할게 아니라 대표라는 것들이 멍청하다고 해야할것 같습니다.
FTA라는것 없이도 우리는 잘만 살아오지않았습니까?! 누굴위한 나라의 발전인지....
guy1y
2007.04.12 12:41
이제 더이상의 민주주의는 없습니다.
신자본주의라고 해야 겠지요 그리고 멀지않은 미래에 절대적인 자본주의가 세상을 지배할겁니다.
영화속이 아닌 바로 우리의 현실에서....

난 그전에 죽을 수 있을까....
WER66666
2007.04.15 23:51
결국은..지금의 스크린쿼터도 박살난다는겁니다..
문제는..그 시기가 언제냐 하는것이죠..
그시점을 파악하고 대처하는것이 더 현명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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