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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글들에 대하여..

doggy4945
2007년 07월 14일 12시 40분 07초 4093 13
요즘 이곳에 올라오는 글들 ..

배우와 스텝간의 충돌...


제가 필커를 처음 왔을땐 이런곳이 아니었거든요.

그때 정확히 생각은 안나지만 그냥 오란도란 소근소근(?) 평범했는데...

요즘 글들 저는 직접 겪은것도 아니고 아직 확 와닿은 일도 아니지만


좀 자제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서로 얘기를 하면서 오해가 잘못한 점을 풀어가는건 좋지만 점점 말을 막하게 되는것 같고

감정도 상하는것 같아서요..

또 당신이 잘못했다 이런식의 태도는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제가 제일 피하는 일중에 하나가 어떤 일이 있을때 남의 탓을 하는것이죠.

뭐 때문에 이랬고 그래서 지금 내가 이렇다.. 우리는 핑계나 탓 많이 하죠.. 제가 제일 안 하려고 노력하는

일중에 하납니다.

어떻게 보면 괜히 나서서 웃기는것 같기도 하지만

보다보다...;;

한번 생각해 봅시다............ok??;;;^^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m00528
2007.07.14 13:17
뭐..아직 겪지도 않으신분에게 뭐라말하기가 그렇네요
그냥 남탓만하는거 아닙니다.
충돌도 아니구요.여기다 생각할줄알고 경험많은분많습니다..ok?
k9342104
2007.07.14 19:03
겪지 않았다고 해서 바른 말을 못하는 건 아니죠..
모두 새겨들어야 할 말이네요..
오래되신 스탭분들과
아무 댓가없이 고생하시는 운영진들만 생각해도
그렇게 함부로는 못 할 겁니다..
고마워할 줄 아는 사람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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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ny18
2007.07.14 19:11
좋은글입니다 ^^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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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meister
2007.07.14 22:29
"바보는 항상 남의 탓만 한다..."
"오늘의 나는 어제의 내가 만든것이다.."라는 말과 함께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말입니다.
반갑습니다. 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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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x1092
2007.07.14 22:34
"바보는 항상 남의 탓만 한다..."

정말,,고금만고불변의 진리인거 같습니다,,,
또한 더 무서운것은 그뒤에 붙는 구절입니다,,,

"바보는 항상 남의 탓만 한다...그리고 소리없이 사라진다,,,,,아무것도 이루지도 못하고,,,끝까지 남탓하면서,,,"
tls0714
2007.07.15 22:09
짝짝~~옳으신 말씀 입니다.
물론 억울한 심정을 당하신 배우분 들의 심정은 이해 합니다만,
공론화 해서 그 주제를 토의 하는 것과 달리 한 분야가 한 분야를 흑백논리로 나누는 것은 문제가 된다고 생각 합니다.

조금 더 성숙하게... 서로를 이해하고 발전된 방향의 모습을 보여주는 필커가 되었으면 합니다.
cinemode
2007.07.17 15:11
보아하니 고등학생같은데 어른들보다 더 어른스럽네요.
스스로가 부끄러워집니다.
저도 마침 하고 싶던 말인데, 좋은 글 올려줘서 감사해요~^^
mudaechezil
2007.07.19 18:00
남의 탓만 하는 것이 문제인 것과 같이, 자기 탓만 하는 것도 문젭니다. 분명한 잘못이 있다면 남이건 자기이건 분명히 그 잘못을 지적하고 탓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분명한 남의 오류가 보이는데 "내탓이오"만 외치고 제 가슴만 치고 있으면 작업환경이 개선되고 필커가 성숙하고 배우로서의 자신의 목표가 이루어 진답니까? 저는 오히려 남의 탓이건 제 탓이건 분명히 책임소재를 밝히고 적극적으로 의견 개진하는 것이 필커가 성숙하고 작업환경이 개선되고 본인의 발전되는 올바른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막말이나 흑백논리, 다분히 감정적인 글들은 당연히 자제해야 하겠지만, 활발한 의견개진과 토론은 적극 권장해야 한다고 봅니다. 남의 탓 하는 사람이 바봅니까? 무슨 말씀 하시는지는 십분 이해가 되나 표현이 지나치시군요.
leesanin
2007.07.19 19:31
mud...님이 가장 이상적인 말씀을 하시고 계시네요. 자기 탓, 남의 탓 이전에 책임소재를 분명하게 가리고 넘어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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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meister
2007.07.21 13:26
내가 누군가에게 불합리한 대우를 당했다 했을때, 책임소재 가리는거 좋죠.
근데 그게 말처럼 쉬울까요?
그리고 나 자신이 그런 불합리한 대우를 받은건 자신이 모자라서 입니다.
'오늘의 나는 어제의 내가 만든 모습'입니다.
맨날 3류 무리들과 어울리는게 자신의 상황이라면 어제 자기개발을 등한시 했기 때문입니다.

참.. 저 스스로도 아직 부족한게 많은데 누구한테 이런얘기를 한다는게 낯부끄럽습니다.
하지만 오늘의 내 초라한 모습은 어제의 제가 만들었듯이, 내일의 내 모습은 지금의 내모습과는 다를껍니다.

이산인님.. 남의 눈에 뭐는 보면서 자기눈에 뭐는 못본다... 는 그런 비슷한 속담같은거 있지않나요?
갑자기 생각이 안나네.
책임소재를 가리기에 앞서 자기자신부터 성숙한다면, 그런 니전투구의 바닥에서 뒹굴게 되지는 않을껍니다.
진정한 선비의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m00528
2007.07.21 14:08
mdm***님 말씀 참 이쁘게(?)하시네요
그럼 여기서 연기하고 단편하는모든분들이 어제게을러 오늘 단편하는 사람인가요??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3류만났다는게 아니라 어는부분을 고쳤으면하는거라 생각하는데요
영화에 애정을 갖고 더 좋은방향으로 가기위해 불합리적인부분은 고치자하는걸 자신이 모자르다고 그냥 자기탓하며 수수방관하며 사는게 옳은가요??
선비요?진성한 선비...그말에 님에 보수적인 모습이 드러나 보이네요
leesanin
2007.07.21 18:58
mdm...님, 군자(君子)는 자기에게서 구하고 소인배는 바깥에서 구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요즘 세상에 군자가 어디 흔하겟습니까? ㅋㅎ
m00...님, 선비라는 말자체가 보수적이라는 생각은 선입견이지요. 조선조 사화의 희생자들은 기득권 세력들에게 저항했던 선비들이었지요. 물론 대개 양반이라는 작자들이 선비라고 자처하엿고, 그들은 여자의 꽁무늬만 쫒아다닌 것으로 치부되고 있으니.. 부정적인 면으로 각인되어 온 것은 사실입지요.
mudaechezil
2007.07.25 16:41
"남의 눈에 티끌은 보면서 제 눈에 서까래는 못본다"...쉽지 않죠. 어렵습니다...그나마 젊을 때 고쳐나가야죠. 나이들면 점점 더 힘들어지잖아요.

필커 들어온지 얼만 안 돼서 잘 모릅니다. 이런 토론(때론 논쟁, 언쟁) 통해서 많이 배웁니다. 힘 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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