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터스 포럼
2,288 개

연기자분들을 위한 포럼 게시판입니다.
어떤 얘기만 해야 한다는건 없습니다. 연기자들을 위한 전용 자유게시판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가장 자주 나오는 페이문제나 처우개선등에 대한 논의도 이곳에서'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배우의 입장에서 하나 제안을 해봅니다

miripasi
2007년 07월 30일 23시 05분 34초 3877 3
안녕하세요.

필름메이커스에 가입한지도 3개월이 되가는군요

필커가 저에게 다리를 놔줘서 정말로 좋은 분들을 만나뵙고, 정말로 좋은 경험을 하게 해주었습니다.

저는 그 것을 바탕으로 열심히 경험을 쌓고있는 나이찬 신인 연기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연기자 모집' 란에 불만아닌 불만이 있어서 제안을 하나 하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연기자모집란에는 많은 글들이 올라옵니다. 그 글을 보고 많은 배우분들이 지원을 합니다.


그런데 몇몇개의 글에서는 배우들이 지원하기가 힘든 글들이 있습니다

연기자를 구하시는 분들 입장에서도 배우의 프로필과 이미지, 경력 등이 중요하시듯

배우의 입장에서도 최소한 작품 제목과 시놉시스, 구하시는 인물(이미지, 연령, 성격 등)에 대해서 자세히는

아니더라도 간략하게라도 알려주시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래에도 몇주전에 글을 썼었는데,

이번 작품에서 함께하지 못하는 배우들에겐 최소한 문자나 메일(단체 메일이라도)로라도 소식을 알려주는게

서로에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상업적인 오디션이나 큰 작품이야 이해가가도(솔직히 개인적으로는 다 이해는 못하겠더라구요^^;;)

작품을 만드시는 학생분들, 배우시는 분들이 많은 이 곳에선 그 작품에 성의를 표시한(지원한) 배우들에게

최소한 함께 하느냐 못하느냐를 알려주는건 최소한의&최대한의 성의인 것 같습니다.

다행히도 저 외에도 몇몇분이 말씀드려서인지 요즘 지원하고 있는 작품들 중 안되는 것들은 메일로나마 혹은

문자로나마 몇몇 팀들께선 연락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지난 목요일 오디션을 보고온 한 팀에서 연락이 왔는데, 안된다는 이야기 였지만

정말 감사했습니다. 진심으로요. 저도 하고싶었던 작품이기에 직접가서 인터뷰하고 뵙고 왔던 것이니까요

감사하다고 정말로 감사하다고 3~4번 말씀드린 것 같습니다.

저만그런진 몰라도 이런 사소한 점 하나 하나에도 참 감사해지는 것 같아요

가끔 메일함 확인할 때 "수신확인" 을 체크해보면 다 수신확인에 체크가 되있는데 연락이 오지 않아

씁쓸할 때가 있습니다. 정말 바쁘시면야 어쩔수 없지만. 가끔은 신경써주세요
Kim sangtaE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m00528
2007.07.30 23:32
저도 자주올리는 글입니다
연출분들이 배우와 작업하는 최소한의 예의를 본의아니게 깜빡하시는것같습니다
그분들이 알아도 일부러 그런거라 생각은 안하지만 신경좀 써주셨으면하는게
배우들의 입장인것같습니다
최소한의것을 안하는 연출분과 어찌 작업하라는것인지ㅡㅡ;;
이런이야기가 계속나오는것 자체가 안타깝네요
miripasi
글쓴이
2007.07.30 23:37
약 한달전쯤 대학로에 연극오디션을 보러 간적이 있습니다

실력이 안되서 떨어진것이야 어쩔수 없지만, "다음 주중으로 연락은 다 드리겠습니다" 란 말씀을 하셨는데

연락은 없고 계속 배우모집 글만 필름메이커스에 올라오더군요..

제가 지원했던 몇몇의 단편영화도 '됐습니다. 안됐습니다' 란 얘기보단

몇번씩 배우모집합니다 라며 다시 재공고할 때는,

내가 지금 뭐하는건가 란 생각이 들때도 있더군요...


이런 얘기가 계속 나오는게 어찌보면 m00528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이런 일이 없게 만들도록 노력해보는 것도 나쁘진 않다고 개인적으론 생각합니다^^;;
hotcry2
2007.08.01 00:16
저도 몇 자 글 올려봅니다.

보통 상업적인 오디션에서는 캐스팅 되지 않은 사람에게는 연락이 안갑니다.(물론 저도 연락 안 오면 떨어진 줄 압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결과에 대해 궁금하기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지원해서 시간이 없다고 하더라도

그 작품에 지원한 배우들에게 최소한 함께 하느냐 못하느냐를 알려주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급하게 구한다는

건을 지원해서 이틀인가 사흘 지났는데 수신확인도 안 되있는것을 보고 "내가 뭐 했나.." 싶습니다. 솔직히 너무 한다 싶었습니다. 대략적인 촬영 날짜도 공고도 안 되있더군요.. 이런 글이 계속 올라오지 않게 했으면 합니다.

적어도 작품 제목과 시놉시스, 구하시는 인물(이미지, 연령, 성격 등)에 대해서 간략하게라도 알려주시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간혹보면 제목조차도 올리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뭔가 대책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언급했던 것은 필수적으로 올리고 그렇지 않을 때는 무언가 조치를 취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배우가 지켜야 할 예의가 있듯이 연출부 쪽에서도 기본적으로 지켜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글 등록 순으로 정렬되었습니다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링크,전화번호,이메일등 포함된 게시물은 삭제합니다.
배우분들.. 20 m00528 2007.08.13 3919
MBC <100분토론> 4 pyopyohi 2007.08.12 4071
Column - 최광희의 직설화법 : <디워>의 축하받을 흥행, 그러나 2 nashyguy 2007.08.12 4392
디워가 말아 먹을 것들 1 sos6903 2007.08.11 4088
스텝분들에게 물어 봅시다 !!! 9 tomato82 2007.08.09 4010
배우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싶습니다. 3 nachi666x 2007.08.08 3930
'디워'를 보며 진정 영상을 하는 이유와 자세가 무엇인지 고민할때 인듯... 2 jmkm66 2007.08.08 4160
연기초보자에게 무료로 연기수업을 받을수 있는곳이 있을까요? 5 voice75 2007.08.08 5932
디워...필커...충무로. 3 tls0714 2007.08.07 4110
또다시 심형래 감독과 <디워>에 대해서 8 pyopyohi 2007.08.06 4014
디워는 그냥 영화야 10 bluerimi 2007.08.06 4210
삭제부탁드립니다. 11 jkh019283 2007.08.06 4008
심형래 감독님의 <디워> 얘기 좀 해보죠? 35 sandman 2007.08.04 7263
이번에 한예종 연기과 시험 볼껀데요... 3 kmk860925 2007.08.03 13491
초보 배우 글 6 meeker 2007.08.03 3826
단편의 페이문제 최종 정리 1 guyfincher 2007.08.03 4608
오늘 보죠^^ 5 m00528 2007.08.03 4060
연기자 모집 게시판 보다가.. 1 heavencanwait 2007.08.02 3984
조심스럽게 페이문제에 대해 글 한자 올려봅니다. 10 bohme 2007.08.02 3574
배우가 이러면 이상한가요? 6 farbe257 2007.07.31 4490
이전
98 / 115
다음
게시판 설정 정보
댓글이 달린 게시글은 수정/삭제 불가
답글이 달린 댓글은 수정/삭제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