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씀드려..
저도 배우의 입장에서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고..
현재의 불문율화된 무출연료관습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1. 국회출근하는 인간중에 힘있는 놈 하나 골라
독립장단편에 출연하는 배우들의 출연료를 의무화하는 법을 만들게 한다.
2. 독립영화에 출연할 만한 배우들은 모두 조합(?)에 강제로 가입시켜
만약 출연료없이 출연할 경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차후 배우활동을 할 수없게 만든다.
- 무출연료로 출연하는 배우들이 없게되고 할 수없이 출연료를 지급하게 된다.
위 두가지 외에 방법이 있습니까?
그럼 두가지가 현실적으로 가능합니까?
현재의 무출연료관습에 문제가 없다는 거 아닙니다.
분명, 그 공식화를 악용하는 연출자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배우들이 힘든 것처럼..
대다수의 연출들도 힘들게 작업하고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주고 싶지만..
너무나 돈을 아껴야하다보니..
자연히 눈이 스탭과 배우의 임금으로 가는게 현실입니다.
돈이란게 경제 논리에 준하는 거고..
무출연료의 배우를 구하는데 지원자가 넘치니까 그게 공식화 된거 아닙니까?
꼭 받아야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더이상 공허한 메아리는 그만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차라리 무출연료로 참여하는 배우를 비난하십시오. 그게 빠를 겁니다.
이제는 제발..
배우 출연료 문제는 당사자들끼리 알아서 합시다.
안 그래도 힘들게 이쪽일 하는데
자꾸 그런 글 올라오면 더 비참해집니다.
이제 정말 다시는..
출연료 관련글은 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어떤 얘기만 해야 한다는건 없습니다. 연기자들을 위한 전용 자유게시판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가장 자주 나오는 페이문제나 처우개선등에 대한 논의도 이곳에서'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